올들어 직장인 중 83만 명이 각 기업들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으며, 이들이 받은 평균 이직 제안 건수가 8.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자사 인재풀 서비스를 통한 이직 제안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왔다.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자사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개인회원에서 보낸 이직 제안이 모두 720만 건에 이르며, 같은 기간 사람인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1회 이상 이직 제안을 받은 사람은 8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제안과 제안을 받은 사람을 단순 비교하면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손을 맞잡고 3년 째 포항·광양 지역 취약계층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 보급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취약계층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나서 올해 96가구 등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 설치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온열기구 노후화로 고장나거나 난방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포스코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1대 기부하면 경동나비엔에서도 1대를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구직자들이 면접 과정에서 가장 알고 싶은 게 ‘연봉’이지만 구직자 중 20% 이상이 면접에 영향을 줄까 봐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직 구직자의 경우 이 같은 사례가 30%를 넘었다. 이 같은 사실은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 내 이직 및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72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가’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중 23.2%가 ‘면접에서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면
대통령실은 13일 근로시간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와 관련해 “근로시간제도가 국민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강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한국노총에 대해서는 복귀를 요청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직속 노
영양군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79명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과일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건강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불규칙한 영양습관을 갖고 있거나 저체중, 저신장 등 신체발육이 부진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있는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실시한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D 부족 소견이 나온 아동 36명에게는 비타민D 영양제를, 그 외 아동에게는 종합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함과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로 치닫던 포스코 노사 간 올 임단협이 타결을 앞두게 됐다.포스코 노조는 9일 지난달 말 극적으로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50.91%·반대 49.0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재적인원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중 찬성 5527표(50.91%)·반대 5329표(49.09%)로 가결됐다.포스코 노사는 올 임담협을 두고 지난 5월부터 24차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대구지법 행정단독 허이훈 판사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왼쪽 눈이 실명된 대구 모 구청 공무원 A씨가 대구지방보훈청장이 내린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비해당 결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 6일부터 2011년 1월 6일까지 구청 청소과에서 폐기물관리팀장을 지냈고,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던 2011년 3월 2일 ‘좌안 중심망막동맥 폐쇄’ 진단을 받아 왼쪽 눈이 실명됐다. 그는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로 실명이 됐다면서 2019년 3월 7일 대구지방보훈청장에게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기적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12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포스코그룹의 1%나눔은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
청도군은 사회복지법인 휴먼 복지회와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위·수탁 운영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의 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에 의한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휴먼 복지회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선정된 법인은 장애인의 인권에 기반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해 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가 지난 6일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포항공장의 사업주 위탁 교육인 채용예정자과정(철강산업 기초기술 습득과 프로직장인 과정)을 시작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1차 면접 합격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2주 간에 걸쳐 제강·압연·용접·기계 분야 교육과 현대제철 조직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소통과 협업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대상자 52명 중 17명이 폴리텍대학 출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제철은 포항캠퍼스가 회사 업무에 필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7일 사측과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기본급 3% 인상과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지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앞서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2.3% 인상안(일시 격려금 30만 원 별도)에 반발하며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폭과 일시 격려금 조정 합의에 대해 물가인상률과 코로나19 유행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 6일 경산시 평산동의 저소득 노인 가구 두 곳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줄을 지어 연탄을 한 장 한 장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읍 노인가구 10곳에 총 5000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날 외에 경산지역 노인가구 8곳에 2400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사내하도급 근로자 1천 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동국제강그룹은 6일 동국제강 인천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 합의’ 행사를 열고,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특별 채용절차를 통해 2024년 1월 1일부로 사내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 사 노사가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기업 경영
상주시가 농촌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도시 업무협약(MOU)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농가 수요 조사를 통해 2개 농가에 8명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 중이다. 필리핀 힝오옥시 출신으로 지난달 7일 1차로 입국한 6명에 이어 오는 19일 2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가 맺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처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인 필리핀 힝오옥시는 필리핀 민다나오 북부지방 미사미스 오리엔
김천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 한전 MCS(주) 김천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의 신속한 조기 발굴과 인적 안전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 MCS(주)에서 전력 검침, 체납, 단전 관리 업무 추진 시 어려움이 의심되는 가구의 정보를 김천시로 제공하면, 시에서는 신속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홍성구 시장권한대행은 “김천시 복지 발전을 위해
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6일 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 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체외수정 시술비(신선배아 1~9회, 최대 150만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 소 사육지인 경북의 방역최전선을 지키는 가축방역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경북에선 아직까지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경북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도내 축산농가는 올해 3분기 기준 1만7970 농가에 달한다. 반면 도내 가축위생방역지원 경북도본부 소속 가축방역사는 73명에 불과해 방역사 한 명이 246곳의 농가를 담당해야 한다. 특히 소 럼피스킨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 최일선에 있는 가축방역사
경북·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19∼24세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와 교육 등을 이유로 한 해 동안 약 4만 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지역 내 청년 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실정이다.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계속 거주 청년과 수도권 전출 청년 비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경북 청년 인구는 2016년 대비 12.8% 감소한 4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6.6%로, 광역도 전체 평균(18.8%)보다 2.2%p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씨가 1년 만에 경북도청을 찾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도청에서 박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1년 여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박정하씨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
지난달 31일 사측과 극적인 2023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포스코노조가 9일 조합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간다.포스코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공고를 냈다.이 공고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뒤 오후 8시 30분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4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나 양측의 이견이 워낙 커 노측의 교섭결렬 선언 및 중앙노동위 조정신청,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사상 초유의 파업절차에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