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는 이번 주말 맑거나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커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25일까지 기평년(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3~26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15도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16도·낮 최고기온은 23도~28도 분포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15도·낮 최고기온은 22도~25도 분포를 보이겠고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5도·낮 최고기온은 23도~25도가 되겠다. 울
경북·대구는 20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날(아침 최저기온 21.1도~26.1도·낮 최고기온 21도~31.2도)보다 10도 내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따라 발효된 태풍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1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0도~18도, 최고기온 23도~26도)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18도·낮 최고기온은 20~24도 분포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4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구·부산·울산 지역의 정전 피해가 19일 모두 복구됐다. 이날 전국 학교 75개교는 휴교했고, 42개교는 시간조정을 했으며 1천321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태풍은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 부근 육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상 중이며, 오후 3시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110㎞/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태풍 ‘난마돌’은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 중인 가운데 경북·대구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의 ‘난마돌’ 최근접 시기는 대구 19일 오전 11시쯤, 포항 정오쯤, 울릉도 오후 5시쯤 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경북서부내륙 제외)·대구는 이날 오후(낮 12시~6시)까지 비가 내리겠고 울릉도·독도는 오후 6시~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서부내륙에는 오후(낮 12시~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1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9일 낮까지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
태풍이 큰 상처를 남기고 간 경북 포항지역에 또 다른 태풍이 다가와 힘을 합쳐 응급복구작업 중인 민·관·군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3·4·6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포항에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18일·19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돼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무원을 비롯한 민간단체와 군 장병들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느라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연일 비상근무와 복구작업에 나서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북·대구는 19일 오후부터 태풍 ‘난마돌’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컸던 포항·경주에는 19일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강도 ‘매우 강’으로 일본 규수지역에 육상한 태풍 ‘난마돌’은 점차 세력이 약화되면서 ‘강’급으로 한 단계 낮아지겠고 19일 오전 9시 오사카 서남서쪽 약 480km 부근 육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 오사카 서쪽 약 370km 부근 육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일본 본토를 따라 계속 이동
포항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 등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 ‘난마돌’로 인해 지역에 예상 누적 강수량 300㎜, 최대 파고 10m 이상, 순간최대풍속 25~30m/s의 강한 비와 바람에 대비해 17일 비상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18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해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철저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규슈지역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경북·대구는 18일 오후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컸던 포항·경주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8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거쳐 같은 날 오후 9시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난마돌은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18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해안, 제주도 산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50∼100㎜다. 경상권해안 일부 지역은 최고 150㎜ 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 경상권 동부 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20∼80㎜,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5∼40㎜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을 지나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12시간 내 ‘초강력 태풍’으로 강해지겠다. 다만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울 때는 강도가 이보단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9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 520㎞ 해상을 지났다. 현재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53㎧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강도는 최대풍속을 기준으로 나누는데 ‘17㎧ 이상 25㎧ 미만’이면 강도를 따로 표기하지 않고 25㎧ 이상부터 ‘중-강-매우 강-초강력’으로 분류한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44㎧ 이상 54㎧ 미만’인 경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일본 규슈지역에 상륙할 전망이다.다만, 태풍 예상 경로의 차이 폭이 동서로 300km~500km에 달해 이동 경로가 변경될 수도 있어 대한해협으로 지나갈 가능성도 존재한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서진 중이다.이후, 17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뒤17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규슈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으로 북진했다. 이후 오키나와 방향으로 서북진하면서 세력을 키운 뒤 18일 오키나와를 지나 19일 15시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난마돌(NANMADO
경북·대구는 이번 한 주 비 또는 흐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1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가 내리겠고 14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대구 5mm 내외다. 기온은 14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14~20도·낮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22도·낮 최고기온은 23도~26도 분포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22도·낮 최고기온은 24도~28도 분포를 보이겠고 15일 아침 최
태풍 힌남노 등 집중호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기상청이 집중호우 최소 2시간 전에 호우특보를 발령하고 태풍 진로 예보 오차는 ‘195㎞’까지 줄인다. 12일 기상청 올해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보면 기상청은 2026년까지 호우특보 선행시간을 12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4년 뒤엔 최근 5년(2017~2021년) 평균인 94분보다 30분가량 앞당겨 특보를 내겠다는 것이다. 작년은 호우특보 선행시간이 78분이었다. 특보와 달리 비 예보는 통상 수일 전에 이뤄진다. 기상청은 현재 10일인 중기예보 기간도 2027년까지 14일로 늘리는 계획도
이번 추석 경북·대구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10일까지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추석 당일인 10일 월출 시각은 울릉도 오후 6시 48분, 포항 오후 6시 53분, 울진 오후 6시 54분, 대구·안동 오후 6시 56분 등이다. 내륙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북지역에서 포항과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과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6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평균 98.6㎜의 비가 내렸다.가장 많이 내린 곳은 포항으로 258.0㎜를 기록했고, 경주 253.6㎜, 청도 187.6㎜, 김천 158.8㎜, 성주 132.0㎜ 등이었다.특히 포항에서는 대송면이 이날 오전 시간당 104.5㎜를 기록하는 등 모두 450.5㎜의 폭우가 쏟아졌다.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인명피해도 잇따라 이날 오후 11시까지 6명이 사망하고, 2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예상보다 싱륙 시점이 당겨졌고 나가는 속도도 빨랐다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뒤 2시간여만인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주도를 지나 경남해안에 상륙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당겨진 데다, 빠져나가는 시간도 짧았던 것이다. 역대급 위력에 비해 그나마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던 이유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흘 전인 지난 3일 기상청 예보와 실황을 비교해봤다. 힌남노는 3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 10분께 울산 해상으로 빠져 나갔다.‘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에 상륙했다. 이후 포항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방향을 바꿔 울산을 관통한 뒤 울릉도로 향하고 있다.힌남노는 오전 6시 행정구역상 부산 기장군인 부산 동북동쪽 10㎞ 지점을 지날 때 이동속도가 시속 52㎞였다.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5hPa(헥토파스칼)과 40㎧(시속 144㎞)로 강도는 ‘강’이었다. 태풍이 중위도까지 올라와 상륙까지 한 뒤에도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태풍은
경주와 포항,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시·군은 5일 밤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포항시는 태풍 힌남노의 동해안 상륙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에 따른 직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 대응을 통한 상황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해안가 저지대를 비롯해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배수로 등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양수기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했다.특히 구룡포읍이나 장기면, 죽장면 등 침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많은 농민이 어려움을 겪었다.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키는 가뭄은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다. 특히 벼농사 중심의 농업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가뭄이나 폭우에 더욱 민감해, 우리 선조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환경연구소 박창균 연구원 연구팀은 ‘자가교정 유효가뭄지수(scEDI, self-calibrating effective drought index)’를 개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250년에 달하는 강수량 기록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