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로봇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 3년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안전과 물류, 농업에 특화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발굴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 구축사업을 한다는 계획에서다. 경북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 안전·수중·농업로봇실증센터, 로봇직업혁신센터 등과 ㈜LG전자, ㈜인탑스, ㈜뉴로메카, ㈜에프알티 등 로봇 관련 기업들도 많아 연구개발에서부터 실증으로 이어지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활용해 도는 올
경북도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논타작물재배지원, 논타작물생력화장비 등 5개 사업이 포함된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논 타작물 전환 참여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131억원,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10억원을 지원하고, 논타작물 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생력화장비지원사업 10억원, 가루쌀생산단지조성사업 5억원 등 모두 156억 원을 투자한다. 또 벼 재배면적 감축을 협약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지난 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북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해연보’에 따르면 2013∼2022년 자연재해로 경북에서 발생한 사망 및 실종자는 51명이다. 10년간 전체 사망·실종자인 302명의 17%가 경북에서 발생한 것이다. 경북의 사망·실종자 수는 인구가 5배인 경기도(1358만9432명)에서 발생한 사망·실종자 수인 48명보다도 많은 수이다. 전남이 26명으로 3위였고, 충북·부산 25명, 서울 22명으로 뒤따랐다. 경북은 물적피해 또한 7138억6000만원(202
경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건전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유통·판매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안 5개 시군, 관계 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주요 항포구, 중점관리 대상어선에 대한 구명·소방 설비 비치 상태,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여부, 출입항 신고이행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단기간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불법어업 과 포획금지 어종의 유통·판매 사전차단 지도단속과 가자미류(4종) 금지 체장(20cm) 적용, 어구 생산·판매업 신고제도 등 수
경북도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창업 성장단계별 핵심사업에 지원사업을 강화해 사업간 연계성도 높인다는 계획에서다. 또 청년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는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예비(창업준비), 초기(3년이내), 도약(3~7년)단계 등 창업 수준별로 창업교육, 멘토링 및 상품화,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연계해 경북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필승공식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는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도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수요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구미·경산·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송이 고향이고 작은집이 영양이라서 전혀 낯설지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농촌이나 도시 할
경북도의회 2025APEC정상회의 경북유치 특별위원회가 올해 첫 공식행보로 지난 6일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특위는 배진석 위원장과 박창욱 부위원장, 윤승오·윤종오·이선희·황명강 위원과 함께 집행부의 채진원 국제관계대사,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도의회와 집행부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동보조를 맞췄다. 첫 방문기관인 경기도의회에서는 김정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진석 위원장이 경주유치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였고, 경기도의회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고,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설 연휴 기간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 있는 홍역 환자가 전국에 5명 발생, 귀국 후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문의 후 안내를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나며 홍역
올 한해 경북지역 임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4707억 원이 투입된다. 임산업 활성화와 힐링산림문화 확산, 산림재해 예방 등에 쓰여 진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산림관계관, 산림분야 유관기관장·민간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산림분야 안전결의 및 시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도는 산림경영 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과 임산업 경쟁력 강화, 숲속 힐링문화 확산·산림복지 인프라 확대, 산림재해 예방안 등을 제시했다. 우선 산림경영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림 및 양묘사업(215억), 숲가꾸기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 등 모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국 2곳을 공모한 거점형에는 김천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경북에서만 유일하며, 마을형에는 문경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
경북도는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를 지원한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5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펼친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곳에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지난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된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혁신안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도 K-ER 협업센터를 통해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에서다. 6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안동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환경연수원,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등 교육·연구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K-ER 협업센터 협력 방안 실무회의’를 가졌다. K-ER 협업센터는 경북도가 대학-공공기관 간 협력 기관으로 통합대학의 교육·연구 분야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지난 5일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찾아 2024년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김대진 경북도의원,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재활용 장바구니를 활용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이재혁 사장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요즘, 작은 손길이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북도의회 2025APEC정상회의경북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경북도차원의 유치전략 등에 대한 논의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차주식(경산) 의원은 APEC 유치선정의 주요 기준을 안전, 보안, 숙박 등 도시의 개최여건으로 보면서, 경북도가 이러한 기준들을 명확히 인식하고 APEC 유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비례) 의원은 APEC 유치활동에 있어서 경북도가 주체가 돼 움직이는 모습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 기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5일 예천 국공립행복주택어린이집과 호명라온유치원을 현장방문하고,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두 기관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교사의 자격 기준, 교육과정, 시설기준 등 여러 문제로 쟁점이 있지만 지난해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관계자들의 연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유보통합 정책을
경북도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저출생 극복과 민간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둔다.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프로젝트와 K-U시티 플러스 프로젝트, K-대학 대전환 Start-up 등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70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을 위해 글로벌 신국제공항, 항공물류 지원 인프라 구축과 대구·경북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철도망 건설 등 5개 전략 12대 핵심과제 18개 사업에 1천8억 원 규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경북도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5일 경북도청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 설명회에서 경북도는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주도 경제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방시대위원회도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시행해 지방경제 역동성 강화에 힘을 보탠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오는 기업에게는 세제혜택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과 민간주도 경제성장에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지난해 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미복구 지역에 대한 복구사업이 타력을 받는다. 경북도는 이들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지난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전수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미준공 재해복구사업장 191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에는 경북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도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도와 시·군 등 시행청에서 자체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경북 재해복구사전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조기 준공 가능 및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4’에 참가해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최대 관광 박람회로 300여 개 기관, 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도와 공사는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 특색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여행사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9월 27일부터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