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양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 후보들의 그늘에 가려진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도 만만찮다.14일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 상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254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1천500명으로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현재 각 소속별 예비후보 등록 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525명 △국민의힘 649명 △진보당 84명 △무소속 77명 △개혁신당 57명 △자유통일당 49명 등의 모두 17개 정당과 무소속
경북도가 일찌감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문경~김천 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77개 도로·철도 등 SOC사업비로 2조5222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날 도청에서 내년도 SOC 국비확보와 올해 주요 현안 공유와 협력 모색을 위한 도-시군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서로 전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뒤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도로 노선승격 등을 통해 국비확보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5선 중진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했다.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공관위는 현직 국회 부의장인 정 의원이 낙마한 청주상당에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하기로 했다.앞서 서 전 부지사는 청주청원 경선에 참여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공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정 후보에 대한 불미
김상헌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과거 다단계 회사인 제이유 네트워크에 근무한 문제를 앞세워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가 다단계 회사 제이유 네트워크 회사의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이유의 사기행각을 적극 지원했다”고 말한 뒤 “이상휘 예비후보가 낸 해명자료는 의혹을 명확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으며, 근무기간 증빙서류들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구직광고를 보고 입사한
3선 도전에 나선 김정재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우현네거리에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출근길 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점심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14일 “여성 재취업과 안심 양육 환경,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경산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여성,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8세까지 평균 양육비는 3억3000만 원이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2960만 원에 불과한 현실에서 여성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며 워킹맘 단축 근무와 경력단절 여성 고용장려금 확대, 대학캠퍼스타운 사
조지연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상명 전 총장은 “조지연은 대구 경북의 유일한 젊은 여성이자 경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믿음직한 후보다”며, “경산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지역민들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조지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각계각층의 격려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판승의 사나이’로 국민적 감동을 불러왔던 최민호 전
이재원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14일 “철강뿌리산업기술단지와 친환경2차전지 생산단지를 아우르는 포항컨버젼미래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포항의 역사를 이어서 써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2차 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을 주축으로 내연기관자동차와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전기차컨버전생산시설과 일반차량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개조하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컨버전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용접·주물·선반가공·절삭·전기·전자 등 철강금속분야 뿌리기술집적산업단지와 결합한 일명 ‘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는 대상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희망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지역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됐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예비후보가 14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영천·청도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수교체! 사람을 보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이 퇴행하고 있다”며 “정쟁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특히 농민 국회의원을 추구하는 그는 공약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제 추진, 농업재해 국가책임 시스템 마련,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지방교부세법 개정, 농어촌기본소득, 지방대학의 50% 지역인재에 우선
허성우(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1차 경선 결과 발표 후 강명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허 예비후보 캠프에 있던 김영길·이명희 시의원들도 함께 지지 선언을 했다.허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구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많은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지난 4년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는 현역교체 여론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1차 경선 발표 결과 결선후보로 강명구, 김영식 예비후보가 확정된 것에 대해 이미 ‘강명구 대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도태우 후보를 향한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5·18 민주화운동 관련 시민단체들이 도 후보의 과거 발언을 비판하며 공천 철회를 요구했고,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자당 후보의 공천 철회를 적극 검토하는 동시에 여당을 향한 공세를 한층 키워가는 모양새다.‘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대구경북동지회’와 ‘대구경북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등은 14일 오전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이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박형수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고, 김영식 의원은 대통령실 출신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에서는 초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3선 출신 김재원 전 의원을 꺾었다.경북 구미을에서는 초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은 탈락했다.이날 6개 지역구에 도전장
앞으로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만 막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지 않은 탓에 주유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유튜브 등에서는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잇달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1천 개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사천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설립하는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예정지다. 그러면서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 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과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두 차례 대국민 사과에 나섰음에도 반발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사과의 진정성과 현재 변화된 모습을 이유로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발표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과 함께 야권의 공세가 거세다. 대구촛불행동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후보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도 후보는 과거 유튜브 등을 통해 5·18 민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및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어 13일 부위원장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의원이 합류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상황실 부실장으로 정희용·홍석준 의원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합류했다. 주 전 비서관의 경우 직전 대선에서 네거티브 공세 대응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박진·김성태
정부가 관공서 인감증명 요구를 올 상반기까지 900여건(42%)를 줄이고, 올 9월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내놨다. 앞서 행안부는 올해 1월 말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천608건 중 단순 본인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천145건(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
오중기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김정재 예비후보의 변호사비 대납의혹 등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김 예비후보의 해명과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4일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였던 A씨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B씨 관련 압수수색 후 변호사 선임비 2천500만 원을 마련해 보냈고, 2022년 지방선거 중에도 2500만원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전달했다’고 폭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전 시의
이재원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12일 지역의 정치원로로서 지역의 향토사·경제·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후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정치 원로의 지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더 이상 중앙정치의 ‘공천’이라는 것이 지역 시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이루어지고 또 누구라도 ‘공천장’ 하나만으로 당선되는 잘못된 역사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용기를 내어 무소속으로 시민을 대표해 올바른 지역 정치의 역사를 이뤄내겠다는 이재원 예비후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