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도 유동적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과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종래 집권 여당의 목표였던 과반수 의석을 포기한
신동환 대구 북구을 후보 "아파트관리청 신설 등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매천시장 존치해야"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신동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을 목표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중교통요금 체계 개선과 아파트관리청 신설,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이 민생을 위한 주요 공약들이다.지난 4일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한 신 후보는 민생을 위한 정치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수출 약세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목
강명구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7일 오일장이 열리는 선산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강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압승해야 하는 선거로 우리가 이겨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면서 “본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달라. 그래서 구미에서 KTX를 타고 서울에 가고 싶다”또“교육발전특구 지정된 곳에 기업과 협의해 자율형 사립고를 만들고 싶고, 기업과 교육·문화·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로 만들고 싶다 일하고 싶다.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총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7일 예천과 안동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김형동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예천 천보당사거리 집중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11일 차를 시작했다.집중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는 큰 함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예천 유세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후보는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섬기겠다”며 “예천·도청신도시 도약의 완성을 꼭 이뤄내겠다”고 예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예천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영주·영양·봉화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와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는 영주 시가지를 돌며 표심을 호소했다.박 후보는 6일 영주 시내엘 설치된 사전 투표소 앞 인사를 시작으로 경북전문대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또 영주시민들이 많이 몰린 풍기 남원천변 벚꽃 축제장과 서천 벚꽃길에서, 7일에는 소백산 마라톤 대회서 지지 호소 후 휴천동 성당 방문, 봉화군 봉화 제일교회와 중앙교회, 영주시 풍기 성내교회, 풍기제일교회, 풍기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돌며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역대 총선 최초로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어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22대 총선을 3일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에 고발·고소가 난무하며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7일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이만희 후보가 지역 기자와 시민단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있음에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등 거짓말을 했다”며 영천시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영천공설시장 유세장에서 이만희 후보 선
한재봉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전·우편 투표함의 안전한 관리상황을 점검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7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수성구선관위를 방문해 우편투표 접수상황과 사전·우편 투표함의 관리실태를 확인했다.앞서 수성구선관위에는 관외 사전투표를 비롯해 거소·선상투표와 재외투표 등 우편투표 회송용 봉투가 접수됐고, 한 위원장 점검 당일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는 지난 5일 각 사전투표소에서 이송된 관내 사전투표함 23개가 보관됐다.관내 사전투표함이 보관장소에 인수·보관되는 과정과 우편 투표함 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조지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산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의 경산방문은 지난달 21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이날 오후 8시께 경산역 광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제가 이런 오래된 말을 이렇게 자주 쓰게 된 줄은 몰랐다. 그런데 사실이다. 지금 저쪽은 뭉치고 있지 않느냐. 대한민국이 얼마나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범죄자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를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필요한 것은 뭉치는 것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5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지원 유세’에서 각 대구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최경환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조)는 6일 “조지연 후보는 허위경력 의혹 관련 경산시민께 직접 해명하라”는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최영조 위원장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 선관위가 조지연 후보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 후보는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허위 경력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다.조 후보는 자신의 경력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으로 소개하면서 2년 6개월이라는 기간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실제 행정관 근
4·10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가 의성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 박 후보는 의성 안계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유세를 펼쳤다. 지역 주민과 상인 등 500여 명이 몰린 이 날 유세는 선거사무원의 율동으로 시작, 이충원 도의원, 박화자 의성군의회 부의장, 최훈식 군의원의 찬조 연설로 이어졌다.최종 연사로 등장한 박형수 후보는 “먼저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의성군민이 국민의힘에 힘을 몰아줘야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
한동훈, 대구 동성로 지원유세…“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TK(대구·경북) 격전지를 찾아 표 결집을 재차 호소했다.본 선거운동 개시에 앞서 찾았던 격전지의 보수표 분산 흐름이 지속하면서 다시 한번 표밭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동성로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대한민국이 죽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10년, 20년 뒤에 이 며칠을 회상하게 될 것인데, 그때 우리가 덜 용기 내고, 덜 적극적으로 나서 범죄자들이 우리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6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가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사전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넘지 못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선거인 수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른 사전 투표율은 31.28%다.대구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선거인 수 205만1656명 가운데 52만5222명만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5.60%로, 전국 투표율보다 5%p 이상 낮은 수치다.대구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지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 기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대구 150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본 선거일인 오는 10일에는 주민등록 주소가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홍준표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미회(구미를사랑하는 사람들)·고아읍 청우회·선산읍 선각회 3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은 6일 고아읍 시니어스포츠 파크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왜곡 망언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주 우리는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더럽고 충격적인 망언을 들었다”면서 “오천년 가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에 초석을 다진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과 아픈 역사에 ‘희생당하신 피해자’ 그리고 성실하게 역사를 연구해온 역사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욕보이고 치욕을 보이는 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김준혁이 한 말들은 기록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투표 독려를 위해 진미동 동락공원서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가졌다.강 후보 시민들을 만나 주거·문화·여가 등 생활 여건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했다고 밝혔다그는 많은 시민들의 저출산 관련 질문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존립이 달린 심각한 문제다”면서 “이제 아이 양육 부담을 부모에 전가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또 “저출산 시대 들어 경제적 여건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졌다. 구미를 위해서는 좋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2018년 민주당 시장을 만들어냈던 것처럼 총선승리 가능하다”며 골목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김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그 누구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극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고 전 국민이 위대한 구미시민의 선택에 경탄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켰던 경험을 우리 구미는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부패한다. 무능하고 무도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구자근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했고 지역을 위해 약속했던 것을 잘 지켜 국회에서 공약 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계속 이어가려면 꼭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국가산단 1단지에 대해 기업친화정책과 더불어 기업들을 유치해 노동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노력하겠다”면서 “경북 산업단지 공단 부지에 있는 공간에 산업역사를 알릴 수 있는 산업역사박물관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의성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고 6일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아침 의성역과 의성군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했다”라면서 “특히 아침 일찍 사전투표하고 출근한다며 힘내라는 유권자의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오전에는 유세차를 타고 의성 비안면·구천면을, 오후에는 단북면을 시작으로 단밀면·안사면·신평면·안평면·봉양면까지 돌며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박형수 후보는 “유세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