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배용수)와 ㈜톱텍(정지용 대표)은 지난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생산라인 신설(투자액 420억원)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92년 설립한 ㈜톱텍은 공장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최근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중심의 축적된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듈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톱텍은 로봇기반의 핵심기술로 고객의 생산 공정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하고 스마트팩토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를 중심으로 열리는 가스산업 올림픽인 ‘2022 세계가스총회(WGC)’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국영기업이자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과 민간에너지기업 노바텍의 행사 참가를 막았다. 두 기업은 400㎡와 375㎡ 면적의 유료부스를 예약했고, 참가 인원 100여 명에다 임대료는 8억 원에 달한다. 러시아 우호 국가와 우크라이나 기업도 이번 행사 참가 명단에서 빠졌다.이 때문에 2022 세계가스총회의 전시 참가업체는 애초 목표한 140개에서 110개로 축소됐고, 유료부스판매 면적도 애초 1만3000㎡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4일 K방산의 선도기업인 구미의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방산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항공기 첨단 방어시스템 국산화 성공 축하와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다기능레이더 수출을 비롯한 각종 레이더 등 전자 장비를 개발해 방산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기업이다. 또 K방산의 선도기업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구미지역의 전자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방위
오는 23일부터 4박 5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의 첫 연설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다. 반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에 대해서 모두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리비아, 시리아, 수단, 코소보, 콩고 내전 등 지구상의 수많은 분쟁을 해결하려 애썼고, 난민, 기아 문제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도움을 구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에볼라 등 지구적 질병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가 경제위기로 내몰린 가운데 국내 기업의 60%정도가 ‘더욱 커진 경영불확실성’으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국내 기업 560개 사를 대상으로 ‘러-우 전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57.5%가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62.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수 수요 위축’(37%)·
경북도와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2020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첫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남 창원시에 밀린 구미시는 4일 오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치전에 속도를 낸다. 이에 앞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날 오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다.방산혁신클러스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만큼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
경북 동해안 원자력 거점 조성사업이 새 정부 원전정책에 발맞춰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가 포함됐다. 발표된 이 국정과제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와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을 담은 원전의 적극적 활용, 원전 핵심기자재에 대한 국산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R&D, 인력양성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들어 있다.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하는 원전의 수출산업화,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고기능표면처리제·유기계면활성제 전문제조업체인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이 새로운 성장사업 아이템으로 주력해 온 ‘IT산업용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국산화에 성공, 세계시장으로 나섰다. 유니코정밀화학은 3일 본사에서 세계적인 IT업체인 S전자 해외법인인 헝가리 SHE사·멕시코 SAMEX사·베트남 SEHC사에서 사용할 IT산업용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 해외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하한 IT산업용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는 각종 TV제품에 사용되는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다.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는 핵심 소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남수희)이 3일 RIST 포항 본원에서 환경에너지연구소장, KC코트렐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C코트렐과 ‘습식 질소산화물(NOx) 저감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RIST는 이전 기술과 관련된 후속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KC코트렐은 기술사업화를 통해 환경전문기업으로 기업의 환경문제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RIST는 1987년 포스코의 자본으로 설립된 이래 혁신기술개발로 포스코그룹과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실용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과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즈플레이(대표이사 김홍기)는 3일 관리공단 2층 기업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력 내용은 입주업체의 업무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업무 공유 솔루션 그룹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또한 무증빙으로 경비지출관리를 함으로써 기업활동 및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 전문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면서 국내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포항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억, 지방비 189억)이 투자될 예정이며,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
경북도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9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소재는 실리콘보다 큰 밴드갭(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갖는 반도체 재료인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으로 생산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9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32억5000만원을 투입해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한 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생산을
한국도로공사는 3일 ‘ESG 연구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한국공공관리학회로부터 ESG 분야의 선제적 연구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새로운 평가정보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연구실적으로는 ‘고속도로 대기오염물질 발생 현황 분석 및 주변 영향 예측 방안(E)’, ‘고속도로 건설 작업장 안전관리 표준 연구(S)’, ‘조직 내 리더십 혁신을 위한 진단 도구 개발 및 적용(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7일까지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지역 특화 혁신 기업을 발굴한다. 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2022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 대상은 대구에 주사업장을 둔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다. 다른 지역 기업은 지원대상에 선정된 이후 1개월 이내에 본점이나 지점, 연구소 등을 대구로 이전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가스공사로부터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외주 용역비, 참여인력 인건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트렌드 이슈 학습을 위한 세미나, 후속 자금 마련을 위한
삼보모터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대중소 상생을 기반으로 직무향상훈련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신규유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삼모모터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전환 인식강화 세미나 및 미래차 관련 전문 기술
포항시가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전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등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11일 자동차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 3월 2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어 5월 13일 K-반도체 전략까지 수립했다. 이에 포항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기반구축 및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정부에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 차세대 차량용 전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테크노파크)에 고안전·보급형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뤘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포항 지역 기업체들의 40%가 안전보건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지역 내 68개 회원업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보건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한 회사는 58.8%에 그쳤으며, ‘구성 계획 중’이 업체는 1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6.5%는 법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아예 전담부서 설치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답했다. 또 안전보건업무 전담 직원 유무에
포항 경제 재도약의 불씨가 될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하 호미반도 사업)이 오는 8~9월쯤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1차 성사 여부가 갈리게 된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호미반도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호미곶 주변 해역 0.26㎢를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완료하면서 사업 근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도 지난 4월 14일 국가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사항을 법제화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지원했다. 해당 구역은
대구경북연구원(대경연)은 ‘포항항 특화를 위한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1일 대경연에 따르면 포항항을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트렌트에 따라 포포트(4-Port) 중심의 특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공항경제권 시대에 대비한 통합 신공항 연계 ‘글로벌 항만’으로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한 ‘그린 항만’으로 조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 △지역 산업 및 인프라 자원과 연계한 ‘지역특화 항만’으로의 발전 전략 마련 등이다. 오는 2025년 북극 항로 개항에 대비해 유라시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