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절반 이상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계속되는 경영난이 가장 큰 이유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름 휴가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51.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동일하게 진행된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률 (26.7%)의 두 배에 달한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항 악화로 여
의성군이 최적의 인재발굴로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를 만들고자 7월 30일까지 ‘의성군 혁신 인재 일자리 밸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타 시도 청년으로 의성군 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혁신청년 발굴을 위해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전국 청년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으며, 군의 청년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번 의성군 혁신 인재 일자리 밸리 사업의 혁신 인재 100인으로 선정되면 2박 3일간
신입직 구직자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채용 확대 등 기업들의 채용프로세서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구직자 38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대한 질문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질문에서 구직자의 74.8%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채용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반면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답은 25.2%에 그쳐 채용시장에서의 변화가 불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대상은 체험형 인턴 26명, 공무직 3명, 기간제 3명 등 총 32명이다.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s://korad.recruiter.co.kr)를 통해 접수하는 입사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필기시험·면접전형을 거쳐 8월중 최종 임용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은 정부의 사회형평적 채용 권장 비율을 최대한 고려해 장애인 12명, 국가유공자 취업지원대상자 5명, 청년 9명을
문경시는 대학생에게 행정업무를 체험하고 취업·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하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공동체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첨일은 24일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각각 1, 2차로 나눠 진행되
극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인력 운용 기조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168개사) 중 66.1%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1.2%)보다 5.1%p 감소한 수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신규업체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비용·행정부담을 줄여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등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충격이 집중된 청년 등을 15만 명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투자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일자리
개방형 공모제로 4급직 경제기획국장 공모에 나섰던 구미시가 시의회와 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혀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11일 구미시에 따르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 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공고를 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노조의 이의를 받아들여 공모를 중단하고 규칙 개정 후 임용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구미시 인사관계자는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26일께 재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구미시는 기업지원과·신산업정책과·일자리경제과 등 경제와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하는 4급 경제기획국장
지역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낮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계속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사업 종료’를 검토한다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의 15.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역기업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인건비나 순이익 등 경영 부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2021년도 최저임금이
포항시가 정년퇴직 예정자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 12명을 공개경쟁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무직 환경관리원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항시 에 주민등록상 2년 연속 거주한 20세 이상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신규채용은 1차 서류심사 40점, 2차 실기시험 40점, 3차 면접시험 20점으로 시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는 거주기간, 부양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족, 자격증(1종 대형운전면허, 건
고용승계와 현장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일 새벽 4시께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구 경산교통) 조합원이 10일 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이날 농성을 풀기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소속 노조원 30명은 지난 9일 경산교통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모두 고용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원 30명 가운데 16명은 10일부터 배차를 받아 운행에 들어가고 나머지 14명은 차량이 확보되는 오는 19일 배차를 받기로 했으나 이들 노
고령군이 재활용 자원 수거 보상금을 통해 노인 생계안정과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국가 간 폐자원의 수출입 제한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폐지 등 재활용품 시장 가격 하락으로 재활용품 수거 거부, 불법 투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재활용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다. 영농에 사용 후 수거되지 않고 들판·하천 등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고령군은 2018년 7월부터 지역 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중 폐지류에 한해 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도 판매금의 100%를 지급해 폐지를 주로 수집하는 노인 및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독감이 심화된 취약 어르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올해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2월말부터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서비스를 최소화 하고, 유선 안전확인, 후원품 비대면 전달 등 간접서비스로 대체 추진해 왔다. 이후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최소화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접방문 서비스를 재개하고, 보류됐던 읍면동 신규신청도 재개 한바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영남대학교 교수회와 직원노동조합 등 영남학원 산하 단체들은 10일 오전 11시 영남의료원 호흡기센터 앞에서 ‘영남학원 총장선출제도 개정’을 위한 법인 사무실 점거 농성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영남학원 산하 단체들은 “‘재단정상화’ 이후 영남대의 위상은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영남대와 영남이공대는 대학자치가 실종되고 줄서기와 눈치보기, 비선(秘線)과 불합리가 횡행하는 삼류대학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년(2019년) 상반기에 영남대 교수회와 직원노동조합은 지난해(2019년) 상반기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
구미시가 경제기획국장(4급)직을 개방형 직위 공모하자 구미시의회와 시 공무원노조가 반대하고 나섰다. 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주찬 시의원은 “내부승진이든 외부 영입이든 장단점은 다 있다. 하지만 절차상 공고하기 전에 의회, 공무원 노조 등과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시청 공무원노조는 “구미시가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개방형 직위 채용공고를 해 입법예고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며 “이는 시민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일방통행이자 시민을
여름 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에 나서려는 대학생은 늘어날 전망이지만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8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2487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아르바이트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7.9%가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어려울 것(35.0%)’‘어려울 것(48.3%)’ 등 83.3%가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아르바이트 구직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적극 행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 공무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결과에 문제가 생겨도 면책하는 등 보호 범위도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적극행정을 추진해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급 특례 규정을 신설했다. 별도의 성과급 지급단위를 구성하고 최고 등급인 ‘S’를 부여하도록 해 인사상 우대조치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행안부 장관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공무원과 소속 지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늘면서 5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62억 원으로, 작년 동월(7587억 원)보다 33.9% 급증했다.구직급여는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구직급여 지급액의 급증은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해양수산부는 18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20년도 도선사 수습생 선발시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승선해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전국 무역항에 264명이 근무중이다. 해수부는 도선사 퇴직인원 등을 고려해 올해는 17명의 도선사 수습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항만별 선발예정 인원은 부산항 4명, 울산항 3명, 포항항 1명, 인천항 1명, 여수항 1명, 마산항 2명, 목포항 1명, 대산항 3명, 평택·당진항 1명 등이다. 도선사 수습생 선발시험 응시자격요건은
높은 집값과 전세가로 인해 직장인의 80% 이상이 스스로를 집을 사거나 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 상환에 쪼들리는 ‘하우스·렌트 푸어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들은 월 소득의 20% 이상을 대출금 상환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988명을 대상으로 ‘하우스·렌트 푸어’ 현황에 대한 조사에서 나왔다. 먼저‘주택을 마련할 때 매매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을 위해 대출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65.0%가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기혼 직장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