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2023년 하반기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영일만항 이용분에 대해 선사, 화주, 국제물류 주선업자에게 물동량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화주 48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5억 7,800만 원, 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 지원금 3,5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2개 업체에 볼륨 인센티브 680만 원 등 총 51개 업체에 6억 2천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 사항을 의결했다. 신청 기간은 전반기 처리 물
정부는 2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별도 경로로 북일 정상회담 제의를 해왔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주장에 대해 “일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일북 접촉을 포함해 북핵·북한 문제 관련 일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한미일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복귀시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일 접촉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측이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만 말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또 다른 경로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은 25일 KTX 포항역 앞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KTX 포항역 교통환경 개선추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진입도로 개선 방안과 포항시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책을 들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당시 포항역 진입 도로 협소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으며,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역 진출입로 개선 및 주차장 신설 등 교통환경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이용객 환승동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상자 비율이 높은 반면, 관련 법제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25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의무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 중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경우는 370명이다.전체 사망자의 23.7%를 차지했으며 부상은 3360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31.8%에 달했다.이에 따라 대구안실련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
대구시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5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시험은 단순조무원 2명, 상담원 1명, 상수도검침원 1명, 청소원 1명으로 총 4개 직종,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유연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직종별 통합 선발 후 부서 결원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 사항 등을 고려해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 등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구분모집을 시행하는 등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24.3.26.) 현재 대구광역
경주시가 관광객들로 붐비는 황리단길 내 유휴공간에 휴식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로를 비추는 야간 경관용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용객(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포석로 1050번 길 일원 황리단길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그동안 부족했던 휴식공간을 보완했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전기 및 토목공사 후 벤치와 수목, 야간 경관조명, 전통 담장들로 이뤄졌다. 특히 이 공원은 전통한옥 담장을 쌓아 한옥들이 즐비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 사업은 특
속보 = 국회의원 사무국장 폭행(경북일보 2024년 3월 5일 자 6면 등 연속보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수사 돌입 이후, 추가 증거 확보 등 가속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터넷 신문 기자 A씨의 휴대폰 등을 대상으로 영장 발부 이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또한 A씨는 당국의 소환 이후 1차 진술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쌍방폭행 등 얘기가 퍼져나간 것과는 달리, 해당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3000억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3,000억원 확보를 위한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의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 및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 방안을 공유하는 등 2025년도 국비 3,000억 원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내년도 문경시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문경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이주사회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주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지역에 권한을 대폭 확대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강화도 제기됐다. 광역비자 도입, 외국인 근로자 지원정책, 결혼이주여성 관련 정책 등 지역에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연구원 류형철 박사는 25일 ‘CEO Briefing’ 제707호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이주사회 대전환을 이끈다’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류 박사는 정부가 우수인재 복수국적제도, 숙련기능인력 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선거보조금 총 508억1천300만원을 11개 정당에 나눠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 의석수가 142석으로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총액의 37.61%인 188억8천100만원을 받았다.의석수가 101석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민의힘에는 총액의 35.31%인 177억2천400만원이 지급됐다.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이 ‘의원 꿔주기’를 해준 비례대표 위성정당들도 수십억 원 보조금을 받았다.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의석수 14석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이 휴학계 수리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가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의대생들은 집단으로 휴학을 신청하는 것은 물론 수업 거부, 개강 연기 등 정상적인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빗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24일까지 유효 휴학 신청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의대생의 1만8793명의 절반 가까이 되는 9109명이다. 지난 17일까지 7594명이었으며 일주일 사이 1515명이 늘었다. 학칙에 따라 요건에 부합한 휴학계만 집계한 것으로 집단행동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경북지역에 극성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수종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산림청장 직접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방제 대책회의를 열어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방제비용과 조림비를 지원하고 수종전환을 위한 방제기간을 확대하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별방제구역은 대구 달성, 경북 안동·포항·고령·성주, 경남 밀양 등으로 올해 1월 지정됐다. 특별방제구역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은 소나무류의 밀도가 높고, 피해 범위가 넓어
포항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깨우고,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체험시설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숲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 및 청소년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로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25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산하 교육지원청 5곳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설치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원지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교원의 교육활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지역교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처음으로 가진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는 저출생 사업을 위한 신도시 특구 지정,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정책은 예전 그대로다. 저출생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다 고쳐야 한다.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어 현장에서 저출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도청 신도시를 특구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대구권에서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만 아직 각 대학별로 사직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는 교수직을 포기함과 동시에 담당 환자의 진료가 마무리되면 학교를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19개 대
봄비가 내린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거리에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 사이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부산 지역은 이날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는 25일 ‘갤러리 뭐든모든’(이하 갤러리 든든)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서는 교장, 교감, 전교학생회 임원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첫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갤러리 전체를 둘러보며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갤러리 든든’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로비 공간을 재구성 한 곳으로 누구든지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한 미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왔다.본관에 위치한 ‘갤러리 든든’은 1관 ‘볕든’, 2관 ‘공든’, 3관 ‘깃든’, 4관 ‘정
오중기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오중기 후보는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바꾸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지자들에게 포항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오 후보는 “오중기에게 주는 한 표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닌 공천에만 몰두하며 시민을 외면해 온 현역 국회의원에게 레드카드를 날리는 것입니다”라며 현재 포항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형동 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공약 중 하나인 ‘예천 K-방재테마공원 조성’을 발표했다.25일 김형동 후보는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그렇기에 잊지 않고 더욱 꼼꼼히 재난에 대비해 준비하겠다”고 공약의 배경을 밝혔다.작년 7월 예천군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로 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으로 총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사유시설 144억 원, 공공시설 1922억 원으로 총 2066억 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