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8일 대구.경북지역 빈 사무실에서 컴퓨터 기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육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장모씨 등 컴퓨터 수리판매업자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육씨 등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대구와 구미, 칠곡 등지의 공장과 상가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12차례에 걸쳐 최신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 2천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장씨 등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동 최초 가람으로 신라불법의 초전법륜지인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桃李寺) 인근 금호2리 '연지'(蓮池)에 가시연꽃이 수십년만에 모습을 드러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가시연꽃은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한 식물로 환경부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29종 가운데 보전 우선순위 2급으로 산림청의 특정야생 동식물 1급에 속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귀한 꽃이다. 가시연꽃은 다른 연과는 달리 9월말께 피는 것이 정상이지만 금호연지의 가시연꽃은 의성 안계연호지에 이어 일찍이 개화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
구미경찰서는 27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사현장에서 하수관을 훔쳐 고물상에 판 마모(37·구미시 신평동)씨를 구속하고 변모(43·구미시 오태동)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중순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모 아파트모델하우스 공사현장에서 시가 385만원 상당의 철재배관 11개를 지게차와 화물차량을 동원해 훔치는 등 구미지역에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2천185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고물상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6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금오산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1회 구미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이 박람회'는 복지를 비롯한 보건, 주거, 고용, 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주민서비스 제공기관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기존의 단조롭고 평범한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가족 주민서비스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박람회는 이벤트행사와 전시·홍보, 체험프로그램 등 크게 3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지 36년만에 입주기업이 1천개사를 돌파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최근 8월 산업동향 발표를 통해 구미공단 입주업체가 1천2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미공단이 공업단지로 지정된 지난 1971년에는 입주기업 11개사로 출발해 1999년 500개사로 늘어났고, 올해는 1천개사를 넘어섰다. 특히 구미공단 입주 초기에는 전자산업과 더불어 당시 수출주력 품목이었던 섬유의복 관련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전기전자업종이 전체입주기업(1002개사)의 32%(318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20일 남통동 금오산 일원에서 구조·구급대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금오산에 많은 등산객으로 인해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구조·구급대원들의 원활한 구조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26일 오전 11시께 심장 마비로 의식이 없는 이모(62·구미 비산동)씨를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회복시켜 소중한 인명을 살렸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지숙과 119구조구급대원들은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제동기를 이용해 이씨의 정지된 심장을 회복시켜 순천향 병원으로 이송, 현재 의식을 회복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는 거죠?" 최근 입주가 시작된 경북 구미의 형곡1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푸르지오캐슬)의 담당 행정구역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8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2천599가구 규모의 형곡1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는 행정적으로는 선주원남동사무소의 관할에 속해 있다. 그러나 이 단지는 지번상 인근 송정동 1~3번지에 속해 있어 법정동으로는 송정동에 속한다. 또 명칭은 인근 형곡동에서 따온 형곡1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여서 선주원남동, 송정동...
참여정부들어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사 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태환(구미을.한나라당) 의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전인 2002년과 2007년 8월 현재의 시공능력 매출 500위 이내 건설사 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구가 21개사에서 16개사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에 이어 경북지역 건설사도 33개사에서 29개사로 4개가 줄었고, 강원지역 건설사도 21개사에서 17개사로 4개가 줄었다. 또 충북지역이 19개사에서 16개사로, 경기지역이...
구미경찰서는 27일 공사장에서 건축용 자재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절도 등)로 마모(37.구미시 신평동) 씨를 구속하고 변모(43.구미시 오태동)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 씨 등은 8월 중순께 구미시 송정동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사현장에서 시가 385만원 상당의 철재 배관 11개를 지게차와 화물차를 동원해 훔치는 등 구미지역에서 6회에 걸쳐 2천100여만원어치의 건축용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와 고물상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학생회(회장 박휘근)는 '장애우에게 행복 주는 희망 발전소가 되자'는 주제로 20일 구미혜당학교 중·고등부 발달 장애 학생 및 교사 150명을 구미 유비쿼터스체험관에 초청했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u-체험관 체험과 관람에 이어 학생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두손모아사랑'(봉사활동 학생 동아리)의 수화공연을 관람했으며, 체험소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풍선을 날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지역에 있는 대기업들의 사업장이 구미로 옮겨 와 통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10월에 수도권에 사업장을 둔 대기업 L사가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통합 한다. L사의 수도권 사업장 직원만 1천명에 달해 구미시는 4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사 외에도 구미에 사업장을 둔 또 다른 대기업 H사도 올해 하반기 중 경남지역 사업장의 문을 닫고 구미사업장으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경남 사업장 직원수는 150명 정도이지만 경제적인 효...
구미시 선산읍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장 전홍섭, 정복임)는 추석을 맞아 각종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올 것에 대비 20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벼농사 핵심기술과 작황을 비교 평가하는 쌀 품질고급화 추진 종합평가회를 벼농사 대면적 재배농가, 쌀연구회원, 쌀전업농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은 26일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해 말로만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업 구간을 자전거로 돌아보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공약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2일 부산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를 출발해 4박 5일간 경남 창녕군, 구미, 문경, 여주, 서울 여의나루까지 하루 평균 120여㎞, 총 563㎞의 운하 예상구간를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둘러보는 `한반도 큰물길 자전거 탐방' 행사를 가졌다. ...
대기업들이 타지역 사업장을 구미로 옮겨 통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10월에 수도권에 사업장을 둔 대기업 L사가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통합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달이면 L사가 구미로 오며, L사 이전으로 구미 경제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해 이전을 기정사실화했다. L사의 수도권 사업장 직원만 1천명에 달해 구미시는 4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사 외에도 구미에 사업장을 둔 또 다른 대기업 H사도 올해 하...
`변칙기술의 달인' 모제욱(마산시체육회)이 2007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모제욱은 민족의 명절 한가윗날인 25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백호급(105㎏ 이하) 결승전(5전다승제)에서 박보건(기장군청)을 2-0(2무)으로 제압했다. 모교인 경남대에서 감독까지 맡고 있는 모제욱은 지난 6월 당진장사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 연속 백호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모제욱은 4강에서 정재학(안산시청)에게 첫째판을 내주는 등 고전을 했지만 백전노장의...
구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대청소를 통해 처리한 쓰레기가 1만1천여t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년간 매달 1일 27개 읍.면.동에서 새마을운동의 중흥을 위해 대청소를 벌이고 있다. 이 기간에 연인원 15만여명의 주민들이 새마을대청소에 참여해 불법 광고물이나 생활쓰레기를 치웠다. 대청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참여했고, 새마을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새마을대청소가...
구미지역 이주노동자지원단체들은 다음달 7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5회 아시아인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꿈을이루는사람들 마하붓다센터와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등 3개 단체는 이날 이주 노동자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시아인의 문화축제는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스리랑카와 필리핀, 중국에서 온 노동자들의 전통춤 공연과 인도네시아와 네팔, 베트남, 몽골 등 각 나라의 노래 소개로 구성된다. 또 한국노래자랑과 음식시식회, 사진전시회, 페...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22일 자전거를 타고 총연장 560㎞에 달하는 '한반도 대운하' 탐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 대선후보의 최대공약이고, 이 최고위원은 이 후보 경선캠프에서 '좌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한반도 대운하 구상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부산 강서구 낙동강 하구언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대운하 지역추진본부 관계자와 자전거 동호회원 1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4박5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자전거로 매일 지역구를 누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