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응급의료 전원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이 1일 오전 7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수도권(서울),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대구) 등 4곳에서다.광역상황실은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된 광역별 전원 콘트롤타워로써 24시간 운영하며, 각 상황실마다 상황의사(공중보건의) 1명과 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2~4명이 한 조로 교대 근무한다.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2024 청도읍성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지난달 30일 청도읍성에서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일 청도군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통의상, 전통악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청도읍성예술제는 이날 오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화양읍 여성농악단의 길놀이, 온누리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활기를 돋웠다. 주 행사인 읍성밟기가 시작되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회 회원들과 여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제9대 이재호 회장이 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취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존경받는 노인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노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구미시 노인 가족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취임식은 YOYO봉사단과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약력 소개, 이재호 회장의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는 25개 분회와 420개소 경로당 회원 1만5000여 명
대구 달성군이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하는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홍보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 패러디 영상을 활용해 관심을 끈다.달성군은 3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 40초 분량의 파묘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기획예산실, 교통과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이 직접 출연해 영화 파묘의 주인공인 이화림(김고은), 김상덕(최민식) 등으로 변신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패러디 영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풍경도 등장하는데, 영화의 분위기와 같이 신비로움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내린 2개월 영업정지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일반음식점 업주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대구 남구 소재 지하 1층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고, 남구청은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했다. 식품위생법은 유흥주점업에 한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소송을 제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는 베델회복공동체(대표 김상철)와 함께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일 청년회전국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베델회복공동체 김상철 대표를 비롯한 전문 상담사들과 함께 중독과 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제 극복을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김상철 대표는 “상담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신청 사실과 내용은 철저한 비밀을 보장한다”며 “상담 외 필요 조치들은 기관과 연계해 자활을 적극 돕겠다”고 말
예천군이 재산세를 내는 천연기념물 제294호 감천면 천향리의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군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석송령의 보호책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나무의 보호를 위해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하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천군은 그간 보호책에 둘러싸여 석송령의 외형만 바라보는 단방향 관람에서 벗어나 탐방객이 문화유산 향유의 주체가 되고, 문화유산과 소통하는 양방향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 석송령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증원 등 의료 개혁 문제와 관련해 의사단체가 강력히 반대 해온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 등에 대한 세간의 타협 가능성을 일축하고 기존 증원 대책의 타당성을 거듭 밝혔다.윤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군경 장기 근무 전문의가 130명뿐인 등 전체 의사 수 부족으로 국민 의료 서비스 저하로 의료 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최근 의료단체의 불법 집단행동을 중단할 것과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거듭 요구하고 의료단체가 정부를 위협하는 것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김길동)는 지난달 29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실무분과,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실무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법(실전)’에 관한 내용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기관의 보고서 컨설팅 업체 경영연구원 박찬서 강사를 초빙해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 작성 5대 원칙, 정부지원 사업과 공모계획서 선정의 성공 노하우, 보고서 작성 시 항목별 유의 사항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황 모(여·33)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결과 보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회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도모와 사회적 기능 향상을 통한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대인관계훈련으로 자기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에 대해 배려해 나가는 과정을 시작으로 △인지 프로그램 △공예 프로그램 △원예활동 △미술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관리와 동시에
청송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6급 이하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 정책방향의 이해, 정책개발 및 실현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 등 전문 강사진이 대한민국 전반의 트렌드 변화,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 구조의 흐름, 정부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접근법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일 차에서는 문화관광, 골목상권 활성화, 스마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후유증)의 검사·치료방법·예방전략 등을 담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징후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국립고건연구원 국립감영병연구소는 임상코호트연구, 빅데이터연구, 중개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0 증후군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사업을 통해 창출한 연구논문들과 최신 연구결과를 종합해 대한감염학회와 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침, 피로, 두통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병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의 대화 의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의대 교수님께서는 집단 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신규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2024 상반기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영주시 중앙로 7, 2층)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신규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회적경제의 이해 및 실무관련 집합교육,맞춤형 컨설팅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 및 운영에 관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공석인 울진군 경북도의원 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김원석 전 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의 선거법 위반 판결에 따라 김재준(60) 전 울진 부군수와 남용대(70) 전 경북도의원, 장시원(53) 전 울진군의회 의장 등 3명의 후보가 무소속 출마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에 따른 책임론과 주민 여론을 고려해 후보를 내지 않았다. 3명의 후보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 만큼 정당 프리미엄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재준 후보는 경북도청과 울진군청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행정력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침수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경주 배반지하차도에 2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배수시설이 정비된다. 경주시는 배반지하차도의 배수관로 노후·파손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배반지하차도는 집중 호우 시 도로의 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을 경우 침수로 인한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홍익대 미대 출신의 이명애 작가가 1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시선을 주제로 화폭에 담은 시리즈전을 연다.이번 전시회에서 이 작가는 자신만이 가진 시선으로 어린이를 소재로 현대인들의 어려움과 행복, 사랑, 그리움 등을 표현했다.나의 시선 시리즈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3부로 나눠 구성됐으며 현실을 조망하는 시선을 각각 다르게 표현했다.‘나의 시선: 시리즈 A’에서는 유아와 같은 시선, 때 묻지 않은 비기교의 기교에서 나오는 조형 어법으로 표현했으며 ‘시리즈 B’는 기호화한 인체에 대해 몸의 곡선이나 풍만감을 간
경산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산시청, 대구·경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 및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그동안 경찰서 내 여성청소년과·수사과·외사계 등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피해자 지원 체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과로 통합해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에 새롭게 통합된 협의체에서는 특히 여성·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범죄피해자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 보다 신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회장 조용흠)와 고령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54명의 선수가 참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진행된 ‘2024 고령 대가야축제’와 연계돼 선수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즐기는 등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생활체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부 김정우 선수(축구학과 3학년)가 오는 6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는 아시아 대학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하며 지난해에는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됐다. 김 선수는 오는 5월 24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일대 축구팀의 든든한 중앙 수비수로서 지난 1월과 2월 통영에서 열린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