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올랐던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2% 하락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는 4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30% 하락했는데, 11월의 낙폭 0.04%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의 누적 하락률은 8.25%로 부산(-8.46%) 다음으로 높았고, 경북은 2.02%로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11일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에 건립 중인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아파트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첫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한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아파트는 10개 동 1,15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오는 2월 말 입주 예정이다. 이날 포항시는 건축, 토목, 조경, 소방, 교통, 기계, 전기, 통신 등 8개 분야 12명의 위원과 함께 아파트 세대 내 전유부분 및 공유부분, 설비,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 주요 하자와 시공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구성
봉화군이 공청회 한번 없이 공사현장에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신청한 가설건축물(레미콘공장) 신규 건축허가를 내줘 분진과 소음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최근 D건설은 안동시 와룡~ 봉화군 법전구간 국도35호 도로확포장 공사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도급받아 2027년 준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건설은 국도 제35호선 확포장공사구간터널에 사용될 자재를 현지조달을 위해 봉화 명호면 풍호리 소재에 간이레미콘 생산허가를 받는 상태다. 그런데 D건설이 간이 레미콘공장 허가를 받은 500m 주변에는 하루 3
지난 2021년 3월 착공한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3년 만인 오는 3월 개통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의 공정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월 초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스코 침수로 자재 수급에 지연을 겪어 온 탓에 일정이 지연됐다. 또 현곡 라원역 일원 전주 및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공공 지원 민간임대 주택공급 규정에 묶여 공사가 중단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광로제비앙 주택이 다시 착공된다.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5단지) 내에 위치한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는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에 31개 동 2740세대로 구미시에서 가장 큰 민간임대 단지다. 총사업비는 7000억 원으로 지난 2022년 7월에 착공한 바 있다. 그러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규정에 따라 무주택자만 임차인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사업주체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그해 12월 31일 공사를 중단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건의하고,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추락했다. 불확실한 금융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2주(8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0% 하락했다. 대구가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다. 중리·내당동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전주 대비 0.25% 하락했고, 중구는 0.17%, 달서구는 0.13% 하락했다. 1월 2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으며, 시지·신매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수성구가 0.0
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의 1월 주택시장에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6.7로 전달에 비해 3.4p 상승했다. 지수가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대구도 전달(75.0) 5.9p 상승한 80.9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1만4000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1월 기준 1만가구까지 줄면서다. 경북도 전달(66.6) 대비 9.8p 오른
박람회 전문기업 (주)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4 대구 동아 건축박람회’가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2024년도 새해 첫 건축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전국의 우수한 건축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새해를 맞아 집짓기 및 인테리어를 고민 중인 예비 건축주들에게 새로운 방식과 자재들을 실물로 볼 수 있는 등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그 피해를 결국 서민이 입게 된다”며 “우리는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이,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포항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1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9,917㎡(약 3000평)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최사이자 발전소 건립·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두산퓨얼셀 등 협력사 관계자, 동해면 상정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발전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포항시는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 사각지대 주민에
경주시가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기 위해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한 이 사업은 토지 매입비 565억 원과 공사비 100억 원 등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
앞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안전진단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재개발도 문턱을 낮춘다.지금은 30년 지난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이어야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이를 60%로 완화한다.올해와 내년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준다.단기 등록임대 사업 제도를 부활해 소형 임대주택 공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안영준 △기전팀 이재환 △준법감사팀 정의송 △PC철구공장 최윤철 △고덕강일 3단지 김학현 △별내 물류창고 장재환 △기전팀 백정현 △대외협력팀 이상민 △회계팀 이승훈 △안전팀 김광도 △토목지원팀 금무철 △기술개발팀 신호철 △품질관리팀 김대민 △자금팀 김영민 △별내 물류창고 전동민 △IMC 공장 유승문 △동대구역 센텀 파크드림 강국한 △토목영업팀 이치우 △기술개발팀 차현진 △ENG사업팀 전동현 △서대구역 센텀 파크드림 정현수 △더 센트럴 파크드림 김은영 △김천시 강남북 연결도로 한남곤
화성산업이 토목환경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과 대구·경북지역 대형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30년 이상 토목분야에서 재직하면서 공사, 공무, 현장소장, 영업팀장 등 실전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토목전문가’ 안영준 상무를 토목환경사업본부장에 승진 발탁했다. 토목환경사업본부 아래에는 환경영업팀을 편제해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환경분야의 국내 시장개척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사업
대구지역 4개 학교, 6개 건물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새롭게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원초·구지초·대구북중·평리중을 대상으로 6개동을 개축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고시됐으며 사업면적은 1만4707㎡, 총 사업비는 392억여 원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실시협약 후 2026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BTL은 민간자본을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이달 18~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
경북도가 올해 도로 건설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확보,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사회간접자본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예산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서도 올해 도로 건설 국비는 지난해 1조3523억원보다 9.4%(1천276억원) 늘어난 1조479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조4597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억원을 추가
미분양 주택의 위험은 PF대출 부실, 신규 주택착공 감소, 건설업 폐업 또는 부도,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위험수준에 따라 제한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미분양 주택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한 국토연구원 황관석·김지혜·이윤상 부연구위원은 장기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한 0~100의 값을 갖는 경험분포를 생성해 위험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미분양 주택 위험지표를 통해 대구와 경북을 관심단계로 구분했다. 정상단계, 관심단계, 위험진입단계, 위험발생단계 등 위기단계를
전·월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역전세와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다. 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법원 등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건수는 5만2322건으로 전년 1만4175건 대비 3만8147건 늘었다. 전세사기 사건이 많았던 곳이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가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심했던 지역일수록 임차권등기명령이 많았다. 대구의 경우도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대구지역 대표 건설회사인 (주)서한이 올해 수주 1조5000억 원,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신공항TFT’까지 만들어 사례연구와 현장 견학을 진행하면서 2024년 슬로건으로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로 정한 서한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잡았다.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사업에 주도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