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실에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용역기관, 관련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임산부의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12실), 신생아실(12개 침상), 산후관리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세부 시설이 구성될 예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구직문이 점점 더 좁아지면서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 중 60% 이상이 취업 눈높이을 낮춰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신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476명을 대상으로, ‘올 초 취업 목표와 비교할 때 어떤 변화가 있느냐’는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2.2%가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 중’이라고 답해 날로 좁아지는 취업문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면 37.8%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았고, 취업이 안 되더
경주시가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전환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제도는 지역 제조업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법무부 주관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의 일환으로 숙련도가 축적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다.경주시는 50명의 숙련기능인력 지역쿼터를 배정받아 다음달 15일까지 추천할 계획이다.‘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전환하게 되면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가족 초청은 물론 향후 단계적으로 거주, 영주 비자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10% 가량이 기회가 되면 언제든 현 직장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3년 차 직원들의 퇴사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부 기업에서는 3년 간 일하면 장기근속상을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무려 81.1%(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27.6%)·구체적이지 않지만 퇴사 계획 있다(53.8%))가 퇴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반면 △아직 퇴사 계획 없다(15%)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알파시티’에서 ‘대구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 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장관은 협의회 위원(협의회장인 권경주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회장, 진덕수 한국산업경영자연합회 대구산단 초대회장, 이종협 전국대학일자리센터 협의회장, 주요기관 관계자 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지역 내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우수사례와 중앙부처 정책에서 고려가 필요한 사항 등에
성주군이 20일 라오스 현지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병환 성주군수,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 김종식 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업무 협약에 앞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근로자 인력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책 확
의성군이 ‘가임기 여성부터 영유아 가정까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출산율 상승에 팔을 걷어 올렸다. ‘가임기 여성부터 영유아 가정까지 맞춤형 지원사업’은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군을 위해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시술비 지원을 확대해 △신선배아 9회(최대 150만 원) △동결 배아 7회(최대 70만 원) △인공수정 5회(최대 40만 원)로 1인당 총 2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은 6종의 산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드림 잡(job)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현장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 경산고용복지+센터가 주관해 취업 준비부터 현장 채용까지 취업 성공률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기업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으로 나눠 운영됐다. 취업지원관은 기업과 구직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취업 상담 등 구직자 컨설팅을 운영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컨설팅과 현장 참가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티웨이항공이 경력직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공식채용사이트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채용지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 것이다. 모집 대상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된다. 내년 1월 중 입사해 근무가 가능해야 하고, 해외여행과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전형 단계별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1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최고관리자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상임감사위원의 내부통제체계에서의 역할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황주호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 등을 예로 들면서 “원전 산업은 국민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
군위군은 장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제공을 통한 사회참여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2일~29일(6일간)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전일제 11명, 시간제 5명, 복지 일자리 13명 등 총 29명이며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봉화군은 지난 1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3명의 출국을 마지막으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57명으로 베트남 하남성과 캄보디아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8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봉화군은 농협이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처음 도입했으며, 기존 90일 고용만 가능했던 외국인 근로자를 5개월로 연장해 운영하는 등 고용농가 만족을 위해
경북·대구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4.9%로 지난해 10월 대비 0.7%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도 0.2%p 소폭 오른 69.2%로 산출됐다. 다만, 취업자 수는 148만6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6000명 소폭 감소했다. 고용률을 계산할 때 취업자를 나누는 분모인 15세 이
사상 초유의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포스코노사가 지난 13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식을 가졌지만 노사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풀어야할 과제를 남겼다. 특히 이번 임단협과정에서 가장 첨예하면서 협상의 폭을 좁히지 못했던 부분이었던 자사주 지급 문제가 그룹 임원들에게 지급된 스톡그랜트가 원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경영 기반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노동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생적 노사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필요한 업종·직종에 한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단위를 ‘1주’에서 ‘월·분기·반기·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장시간 일하더라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1주일에 최대로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을 ‘60시간’ 등으로 상한선을 긋고, 11시간 연속 휴식을 취하도록 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장한다. 또 포괄임금제를 악용해 일한 만큼 임금을 주지 않는 ‘공짜 야근’ 근절에도 행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제도 개선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올들어 직장인 중 83만 명이 각 기업들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으며, 이들이 받은 평균 이직 제안 건수가 8.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자사 인재풀 서비스를 통한 이직 제안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왔다.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자사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개인회원에서 보낸 이직 제안이 모두 720만 건에 이르며, 같은 기간 사람인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1회 이상 이직 제안을 받은 사람은 8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제안과 제안을 받은 사람을 단순 비교하면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손을 맞잡고 3년 째 포항·광양 지역 취약계층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 보급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취약계층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나서 올해 96가구 등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 설치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온열기구 노후화로 고장나거나 난방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포스코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1대 기부하면 경동나비엔에서도 1대를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구직자들이 면접 과정에서 가장 알고 싶은 게 ‘연봉’이지만 구직자 중 20% 이상이 면접에 영향을 줄까 봐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직 구직자의 경우 이 같은 사례가 30%를 넘었다. 이 같은 사실은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 내 이직 및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72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가’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중 23.2%가 ‘면접에서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면
대통령실은 13일 근로시간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와 관련해 “근로시간제도가 국민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강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한국노총에 대해서는 복귀를 요청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직속 노
영양군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79명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과일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건강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불규칙한 영양습관을 갖고 있거나 저체중, 저신장 등 신체발육이 부진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있는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실시한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D 부족 소견이 나온 아동 36명에게는 비타민D 영양제를, 그 외 아동에게는 종합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