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7일부터 411 농가에 2023년 ‘전략작물’ 직불금 5억여 원을 차례대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선택형 직불제 중 하나인 논 활용(논 이모작) 직불제를 확대 개편 시행하는 정책으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동계작물의 경우 기존 논 활용 직불제와 동일하게 ㏊당 50만 원, 새롭게 추가된 하계작물의 경우 품목에 따라 ㏊당 50~430만 원을 지급한다. 김진이 식량팀장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첫 결실을 맺는다. 28일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의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 영순들녘에서 참여 농가에 소득배당이 이뤄진다.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지난 6월 파종된 콩이 연말 농가에게 소득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동영농으로 문경 농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28일 영순면 율곡리 마을회관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에게 평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총지급 농가 수는 80농가(110ha)로 평당 3000원은
해양수산부는 어장청소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어장관리법’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어장관리법 개정은 2022년 12월 27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2023년 12월 12일에 이뤄졌다.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하는 어업권자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면허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1회, 이후 3~5년 주기로 어장청소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어업권자가 어장청소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과태료인 100만 원을 납부하고 어장을 방치하는 사례가 이어져 문제가 됐다. 이에 해
경북도가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 등 잇따른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로 해양수산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381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 사업이 반영됐으며, 내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또 올해 해양수
포항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및 자원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구룡포읍 삼정리와 석병리 해역의 암반(일명 우럭바위) 지역에 조피볼락 자원회복을 위한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안 마을어장의 어류 및 패류 자원 등의 회복을 위해 인위적으로 해조류를 조성하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룡포읍 해역에 조성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6개소 중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50%와
영양군은 지난 10월 26일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특별 영농자재비 2억5000만 원을 편성 지원했다. 이번 우박은 이례적으로 10월 말에 내렸으며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과수(200㏊)와 배추(50㏊)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저온과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다수의 재해가 발생해 이미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는데 수확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우박피해를 입어 농가의 시름이 높다. 영양군에서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
영천시는 21일 지역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와 통합마케팅을 위해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작목반장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법인 설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법인 설립은 영천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발맞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
경주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범 이후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9회 수상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수상으로 브랜드 운영지원 자금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경주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과 안전관리
봉화군은 최근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이 광범위하게 확대돼 양돈농장에 전파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방역수칙을 집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상청에서 대설 주의보 또는 특보 발령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양돈농장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설 기간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폭설) 주요 방역수칙은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로 소독기 동파방지 △산비탈에 있는 농장은 눈이 녹은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
경주시가 예비농업인을 교육하기 위해 내남면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조성할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경주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이음’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우수했으며, 내부 시설과 외부 시설 간의 연계성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지역의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제품과 수산양식, 치료·관광 등 다양한 융합산업 개발이 모색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 및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환동해산업연구원, 지역공공정책연구원 등 해양심층수 담당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수렴과 내년도 정부 해양심층수 시행계획 및 주요 사항 설명, 시군 해양심층수
농업 현장을 규모화, 첨단화하는 경북 혁신농업타운 사업이 소득 증대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마련한 혁신농업타운 추진 성과보고회에서 문경 공동영농 지구에서 콩과 양파, 감자를 중심으로 이모작을 하면 소득이 기존 벼 재배보다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문경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석태문 대구대 외래교수는 “문경 영순들녘의 경우 작부체계 전환으로 경지이용률은 169%, 농업소득은 3배 이상 증대돼 주주배당이 가능한 소득모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구평리항 권역 지역주민 및 어촌앵커조직, 포항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평리항 권역 어촌앵커조직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한 ㈜씨앗드림으로, 사업 기간 지역사회 문제를
의성군이 내년도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험 가입자는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농기계 담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SS 분무기·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항공방제기(드론 포함)·광역방제기·베일러·농용굴삭
전북지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고병원성으로 확진판정되면서 추가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 육용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종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된 이후 10여 일 만에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날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AI가 2건 추가돼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늘었으며, 5건은 검사중이다. 특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 관계자와 전문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 타당성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어업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전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전통과 현대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자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 타당성 기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을 위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의 의견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지난 13일 현판을 전달받은 농장은 124두 규모의 낙동면 ‘황금 목장(대표 이민희)’과 130두 규모의 외남면 ‘흔평 농장(대표 강봉구)’이다. 2개 목장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정 사육 밀도보다 10% 이상 낮게 사육하고, 주기적인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으로 악취 저감 및 해충 방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총 69개소의 지정을 받은 상주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고령군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가 필리핀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입국하며, 수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13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실시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역 내 20여 딸기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도에 생산한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이번에 신청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수미, 두백 2품종이다.봄 감자의 경우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두백은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된다.영주시 공급량은 수미 3만7500㎏(1875박스/20㎏), 두백 700㎏ (35박스/20㎏), 신청기한은 29일까지이며 공급확정은 내년 1월 15일로 확정 후에는 물량취소가 불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오는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사과(625.1㏊)와 배추(10.9㏊)의 피해가 컸다.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