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확보를 위해 산·관·학·연·군 간의 다각적인 검토와 협의 △2022년 11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신청 △2023년 4월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구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실증 운용 체계는 국방·공공·환경 3가지 분야로서 각 분야별 지역 특성에 적합한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재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회의’에 따른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화 연구 중심 대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략을 물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필요한 인력 확보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구미코에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 경제단체,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발표한‘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시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
포스코홀딩스가 국내외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에 필요한 혁신 기술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퀀텀 코리아 2023’행사에서 프랑스 파스칼(Pasqal)사·큐노바사와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스칼사는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Alain Aspect) 파리 사클레(Paris-Saclay)대 교수가 창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으로, 양자컴퓨터용 하드웨어와 소프트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울릉·포항·호산(강원 삼척) 간 통신망 가운데 장거리 육지 구간의 통신망을 개선한다, 28일 대경본부에 따르면, 울릉도까지 이어지는 육지 통신망은 포항에서 청송과 안동을 거쳐 충북 제천과 강원도 태백·호산에 이르는 총 460㎞의 장거리 구간이다. 지난 2018년 태풍 ‘미탁’과 지난해 울진 산불 등 재난재해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경본부는 기존 장거리 구간을 포항·청송·봉화·호산으로 축약하면서 구간 길이를 300㎞까지 단축하는 개선공사를 지난 4월부터
대구형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는 27일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에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8개 컨소시엄, 실증사업 1개소,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대표 로봇기업 육성을 위해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이하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조로봇 보급 중심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플랫폼 모햇(모두의 햇살)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한번의 신청만으로 RE100을 달성을 돕는 원스톱 서비스 ‘모두의 RE100’을 출시했다.RE100이란 Renewable Energy 100%을 뜻하는 것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세계 기업들에게 ‘국제 무역을 위한 여권’으로 인식되고 있을 만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모두의 RE100’의 특징은 시민들이 지역 옥상에서 생산된 태양광전기를 공급한다는 것이다.옥상·지붕태양광이므로 난개발·환경파괴의 문제가 없으며, 기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올해보다 2일 더 많아진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그해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월력요항을 22일 밝혔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휴일은 119일로 올해 117일보다 이틀 더 늘어났다. 특히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된다. 윤년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뀌 도는 시간이 정확히 365일이 아니어서 생긴 개념이다. 양력은 지구 공전 주기(약 365.2422일)를 12개
한국·중국·일본·몽골·러시아·베트남 등 6개국 청년들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 청년리더스 포럼을 연다.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하 NEAR)에 따르면 다음달 31일~8월 11일 ‘국제 교류·협력’을 주제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에서 ‘2023 NEAR 청년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NEAR는 1996년 한, 중, 일, 러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창설한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교류 플랫폼으로 2005년 몽골과 북한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무국은 포항에 있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교육, 문화·관광, 환경, 청년정책
구미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분석 키워드는 생활인구, 관광지, 지역축제 3개이며, 세부 주제는 △생활인구(생활인구 현황 분석, 인구 유입·유출 패턴 분석, 청년 행동 패턴 분석), △관광지(관광지 방문 현황 분석), △지역축제(지역축제 개최 효과 분석) 등 6개다. 생활인구 분석은 올해부터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주민등록인구와 실제 생활인구를 비교하고, 인구 유입·유출 패턴 등을 분석해 생활인구 대응 전략 및 인구정책 수립 시
포스코가 안전 및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소장 김기수)는 지난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그룹장 최용준)·위드로봇(대표 김도윤)·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이윤행)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음향·열적외선·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 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
구미시가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16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경상북도 관계자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은 성장성과 파급력이 막강한 메타버스 산업을 중심으로 구미에 혁신 특구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기업 유치와 더불어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 성장하려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메타버스 대내외 환경분석과 사업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
포항시는 16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와 홍보 부서 간 소셜미디어(SNS)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소셜기자와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은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SNS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SNS서포터즈, 명예기자, 블로그기자단)과 관계자 등 40여 명은 16일 시청을 방문해 SNS 동맹 협약을 체결한 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생샷’ 장소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포스코그룹이 각 생산현장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고강도 현장용 산업용 로봇적용 사업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 업그레이드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RIST·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발족·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작업현장 안전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최
남기호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팀이 5G 환경에서도 데이터 전송 손실을 최소화하는 저유전 폴리이미드 개발에 성공했다. 폴리이미드는 차세대 5G 이동통신용 기판 소재와 안테나 등 통신부품의 핵심 소재다. 기가헤르츠(GHz) 급 고주파수 대역 통신의 데이터 전송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전율이 낮은 고분자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폴리이미드의 경우 유전율이 3 이상으로 5G급 이상의 통신 대역에서 요구되는 유전율을 만족하지 못해 전송 손실이 증대되는 문제가 있다. 남 교수팀은 ‘비용매 유도 상분리법(NIP
보통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약 10시간 정도 걸리며, 급속으로 충전하더라도 최소 30분이 소요된다. 그마저도 충전소에 내 차를 충전할 자리가 있을 때 가능한 얘기다. 만약 일반 자동차에 주유하듯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면 전기차 충전소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효율은 리튬 이온을 저장하는 음극재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철강 · 에너지소재대학원 김원배 교수 ·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강송규 씨 · 통합과정 김민호 씨 연구팀은 ‘망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기업인 베어로보틱스(대표 하정우)가 대구에 68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한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베어로보틱스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서비스로봇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연평균 2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세계 로봇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2만2424㎡(6783평)에 683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를 새롭게 건립할 계획
‘사람의 폐’를 닮은 센서로 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질소’를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권혁준 디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13일 ‘그래핀-금속유기구조체 하이브리드 가스센서’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산화질소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 중 하나며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이이 따라 이산화질소를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센서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모니터링 센서는 낮은 농도도 측정이 가능한 ‘검출한계’가 얼마나 낮은지, 검출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등이 성능을 결
대구시가 대통령의 공약인 ‘대구의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현실화한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김유현, 이하 DIP) 주관으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데이터 중심도시 대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윤석렬 대통령 지역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전초로 데이터 분야 정책 및 산업을 이끌어 전문가 등 관련자를 초청해 국내·외 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교류함으로써 데이터 선도도시로
최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실온에서 매우 안정적인 이산화탄소를 다른 물질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때 에너지 장벽을 넘어 이산화탄소가 유용한 물질로 환원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촉매의 역할이다.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연결한 골격구조를 지니는 MOF(Metal Organic Framework)1)는 1∼2 나노미터 (nm) 크기의 매우 작은 구멍(기공, 氣孔)을 포함하는 물질이다. ‘MOF 1g 속에 축구장 크기의 면적이 숨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