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바다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독도 해역서 정향돌산호과 ‘둥근측컵돌산호’ 한국미기록종이 발견돼 동해 해양생태계가 열대와 아열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해역에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것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해양환경 변화의 척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 남서해역에서 정향돌산호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Paracyathus rotundatus)’로 명명해 국
‘대한민국 영토 우리 독도! 국기태권도로 수호한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광복절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는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체육회, 울릉군, 경북일보, KBS 포항방송국, 포항MBC, TBC 대구방송이 공동 후원했다. 먼저 14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 등 800여 명이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날 전야제 공연에서 최지현, 박은경 가수의
울릉군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다. 이런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2km)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고 주행요금과 시간요금 기준을 조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
울릉도를 비롯한 국내 섬 지역에 추가되는 택배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13일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섬 지역 택배할증료 경감을 위한 예산 6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 별도의 추가 배송비가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섬 주민의 추가 택배비 경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육지 대비 섬 지역 주민이 추가로 부담하는 택배비용 보전 예산 편성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한국섬진흥원·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9일 이틀간 실습선 한바다호(총톤수 6686톤) 선상에서 제4회 대한민국 섬의 날 행사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제4회 대한민국 섬의 날 울릉도 행사 개최와 관련해 지난 2월에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울릉군 해양 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과 섬연구 및 교육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
독도박물관은 8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관 26주년을 기념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울릉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울릉도 및 독도의 다양한 과거 사진들을 통해 195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다. 특별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117점의 사진은 독도박물관 소장 사진을 비롯해 울릉군 공보팀 정영환 주무관이 5년에 걸친 기록물 조사를 통해 수집한 것들이다.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울릉도의 과거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김병렬) 상설 3전시실 및 영상실이 주요 콘텐츠를 개편하고 8일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독도박물관 상설 3전시실은 그동안 1954년부터 독도를 지켜온 독도경비대의 활동상을 전시했다. 이번 개편으로 1935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를 통한 독도어장의 활용과 1965년부터 1987년까지 독도어장의 행사권을 획득하고 관리한 고(故) 최종덕의 활동상이 새롭게 추가돼 보다 다양한 독도현대사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에 관한 전시 개편은 2023년 3월 울릉군과 제주시의
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교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경북지역 전 초등학교 교장 A씨가 경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감은 2021년 12월 27일 A씨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서 정한 청렴의무,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직 2월 처분 및 징계부가금 100만 원(취득한 금전수수액 50만 원의 2배) 부과 처분을 했다. 2019년 2월 18일께 준공검사를 앞둔 소속 학교 전기시설 보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7일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지 내 울릉도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에서 캘리그라피 특별전 ‘울릉도와 독도를 잇다展’을 개최한다. 캘리그라피 작가연합 글씨문화발전소 글락(대표 윤서영)이 주관하고 울릉군,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독도 이야기를 품다’展은 우리나라 최초 독도와 울릉도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로 전시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울릉도가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
울릉도 최초의 국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던 ‘제4회 섬의 날’이 전격 취소됐다.울릉군은 국가행사이자 단일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섬의 날 행사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격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당초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사동항을 주 행사장으로 도동항, 저동항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 마련과 함께 100만 관광시대에 앞서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취소의 아쉬움이 크다.남한권 울릉군수는 “
울릉군은 4일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1·2부로 나눠 1부는 기념식 및 교육(자원봉사, 안전교육)으로 2부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의 밥상머리 교육, 에코리더(친환경 수세미, 타일 냄비 받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울릉군 ‘섬의 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울릉군 공식 유튜브 등 SNS에 게재하여 지역에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1일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씨가 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10kg)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은 대한불교진각종의 4대 성지(聖地) 중 하나로,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孫珪祥 1902~1963) 대종사의 탄생지에 조성된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진행됐다.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석 씨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은혜의 꽃을 피우는 취지에서 종조 출생지인 울릉도에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울릉군은 지난 2일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한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울릉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울릉군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과 해군118전대, 공군8355부대를 비롯 관내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을 위해 울릉군 전역에 묵혀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의
울릉군은 지역 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당일 8일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시설 6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하고 9일부터 11일까지는 요금 50%를 할인 적용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4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행사 당일 대규모 초청인원들과 방문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축제 행사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요금 조정이 적용되는 대상 시설에는 천부해중전망대, 독도전망케이블카,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일몰전망모노레일이다. 군은
울릉도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에 있는 해수풀장에서 10대 A군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4개 풀장 중 한 곳으로 수심은 37㎝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도에서 최초 개최되는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 준비에 울릉군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 마련과 함께 100만 관광시대에 앞서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사동항을 주 행사장으로 도동항, 저동항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섬의 날 행사는 행안부 5억6000만 원, 경북도 7억 원, 울릉군 8억4000만 원 등 21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행사로 울릉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이에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30일 현포1리 경로당과 태하1리 경로당에서 2023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 과정은 매주 토·일 5주간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주관했다.이번 교육은 뇌건강 주산놀이와 주판열쇠고리 만들기, 학사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이날 수료식에서 현포1리, 태하1리 경로당 최고령 수료자인 손경례씨와 김문선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남한권 울릉군수는 “평생학당 어
“일본 방위성 독도 고유영토 억지 주장 폐기하라” 울릉군은 지난 28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 방위백서에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와 같은 억지 주장은 19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는 역사왜곡이며 침략적 본색을 드러내는 획책이라는 것이 울릉군의 견해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일본 방위성의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면서 “일본
울릉군은 지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관광 성수시를 맞아 음식점 및 숙박업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코칭’을 실시 중이다. 이번 친절코칭에는 공무원과 민간감시원 10명을 투입하여 관내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 230여 곳을 점검 중에 있다. 위생업소 종사자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업소 위생 관리, 친절응대, 1인 식사 가능 메뉴 조사 등을 위주로 홍보·계몽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에서 1인 식사 가능한 메뉴에 「1인 식사 가능」스티커를 부착하여 혼자 이용하는 손님들이 한 눈에 알아
울릉군은 지난 26일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쿨맵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쿨맵시란 시원함을 의미하는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맵시 착용을 홍보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온 국민이 쿨맵시를 착용하여 체온은 2℃ 낮추고, 냉방온도를 2℃ 올리면 연간 39만TOE(석유 39만톤)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2시간 정도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