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금융소외계층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 부여를 위해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채무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되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는 한편,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으로 채무 감면 혜택을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더불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KCGI자산운용(메리츠자산운용)의 2대 주주가 됐다. 화성산업은 KCGI자산운용에 대한 경영참여를 통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활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지난 1월 6일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강성부 대표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메리츠자산운용 지분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금융당국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롭터 화성산업 지분은 40%, 대주주인 KCGI 지분은 60%다. KCGI자산운용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을 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
지역 금융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창립 이래 50주년 만에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업적을 이루는 쾌거를 올렸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972년 7월 창립한 영천농협이 최근 금리의 급격한 변동과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 달성한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영천농협의 금융 사업은 2012년 취임한 성영근 조합장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성 조합장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을 다양화 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충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과 부단한 서비스 개선을 강조
올 들어 전기차를 앞세운 이차전지 러시가 이뤄지면서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인 에코프로가 장중 한때 100만원선(101만5000원)까지 돌파하면서 ‘황제주’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하지만 이후 조정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종가 기준 96만5000원으로 마감되면서 황제주 등극을 잠시 미뤘다.최근 증권가의 에코프로 목표주가 평균치가 42만5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때 무려 2.4배나 높은 가격을 찍은 셈이다.에코프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을 비롯 주요 사업회사의 지주사라는
DGB대구은행은 고금리 상황에서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 상품인 ‘DG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인하 폭은 기존 0.5%p에서 1.0%p로 확대하는데, 신규 대출 취급 때 별도의 증명 절차 없이 금리 감면이 자동 적용된다. iM뱅크 앱이나 전체 영업점에서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7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21억9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은 지난 3월 특별출연금 60억 원 지원에 이어 임의출연금 21억9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역대 최다인 총 81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298억 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보증서 발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임도곤 NH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급증으로 부실 우려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다른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밀착 관리에 나서자 이탈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저축은행의 예금 잔액, 연체율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가 최근 부실 논란에 휩싸이며 일부 지점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자 다른 2금융권으로 비슷한 우려가 발생할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목요일 오후
새마을금고에 대한 유동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 콘트롤타워인 ‘범정부 위기대응단’을 구성했다.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마련해 필요시 정부 차입 등의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까지 고려할 계획이다. 컨틴전시 플랜 1단계는 금고가 예치한 여유자금 지급, 2단계 상환준비금 지급, 3단계 중앙회 대출 지원 등이다 정부는 동시에 새마을금고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예·적금을 해지한 예금주가 예금을 재예치할 경우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
“56년 동안 중소기업금융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어떤 은행보다도 뛰어난 노하우와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중소기업금융을 토대로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가지게 될 브랜드 효과, 조달금리 경쟁력 등을 잘 조합하면 충분히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이후 56년 만에 추진하는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지면 대구은행만의 돌파구가 중소기업금융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황 행장은 “대구은행만큼 중소기업금융을 잘하는 은행은 없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 대구은행이 56년 만에 전국구인 시중은행 전환을 결정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으면서 금융업의 이권 카르텔을 걷어낼 방편으로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출현으로 수도권과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 등에서 여수신 경쟁이 확대되고, 외국계은행 만큼 대출하는 시중은행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중은행 전환 인가 요건·타당성
신한은행이 올 상반기 1금융권 은행 중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역거점 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14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은행은 비수도권 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특수은행·인터넷 뱅크·외국계은행 등이며, 조사 방식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올 들어 연체율이 급등하며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정부 기관들이 합동 특별검사에 나선다.연체 상위 금고 100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은 특별검사, 70곳은 특별점검해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할 예정이다.새마을금고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기준 새마을금고 대출금액은 총 196조8000억 원(가계 85조2000억원·기업 111조6000억원)인데, 이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가격 상한이 공시가격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된다. 주택가격 요건 완화에 따라 기존에 가입이 어려웠던 14만여 가구가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졌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평생 동안 매달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금융위원회는 주택연금 가입요건인 주택가격의 상한을 시행령에 위임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이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서 주택연
DGB 대구은행은 29일 ‘대구은행이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해 조만간 최종 의사결정을 한 뒤 금융당국에 인가와 관련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현재 시중은행 전환 신청 여부에 대해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3월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TF에서 은행권 경쟁 촉진의 방안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슈를 제기했다.대구은행은 내부적으로 원론적인 수준에서 검토를 진행했고, 향후 금융당국의 방침이 구체화 되면 보다
DGB금융지주는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오는 26일 발행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신종자본증권 발생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5.10~5.80%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신고 금액(1050억 원)보다 많은 1650억 원의 수요를 받았다. 최종 발행 금액은 1500억 원, 발행금리 5.80%다. 지주는 앞서 지난 3월에도 1천16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주 관계자는 “올해 두 차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을 이루고 자본 적정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DGB SOHO 이로운 특별대출’ 상품을 19일 출시한다,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SOHO 대출’은 은행 신용등급과 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아울러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여신 만기일까지 최초 실행 기준금리의 최대 상승폭을 1.5%p로 설정해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 또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만기시 상환 금액을 약정 금액의 최대 30%까지 지정할 수 있게 해 매월 분할 상환 부담을 경감해준다. DGB대구은행 관계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 3개국을 방문하는 등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하면서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은 해외 현지법인 및 지점 방문을 통한 경영현황 점검과 향후 글로벌 운영 전략 공유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현장 방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변화 속도 및 현지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글로벌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민들을 위한 CSR 활동
DGB대구은행이 올 1분기 국내 비수도권 소재 은행 6곳 중 관심도(=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3월 국내 지방은행 6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지방은행은 올 1분기 관심도(=정보량) 순으로 △DGB대구은행(행장 황병우) △BNK부산은행(행장 방성빈) △BNK경남은행(행장 예경탁) △광
정부가 최근 역전세 상황과 관련, 내달부터 전세금 반환 대출에 한정해 대출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역전세 상황에서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묻자 추 부총리는 “전세금 반환 목적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 기간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만 한정할 것”이라며 “늦어도 7월 중에는 (규제 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출을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소폭 늘고, 거래대금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곳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08%(1조1224억 원) 증가한 105조 2122억 원으로 나타났다. 3개월 연속 10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IT부품 업종 등의 상승세 영향을 받아서다. 거래대금은 4조323억 원으로 4월에 비해 42.30% 줄었는데, 전체시장 감소폭(30.29%)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