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을 규모화, 첨단화하는 경북 혁신농업타운 사업이 소득 증대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마련한 혁신농업타운 추진 성과보고회에서 문경 공동영농 지구에서 콩과 양파, 감자를 중심으로 이모작을 하면 소득이 기존 벼 재배보다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문경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석태문 대구대 외래교수는 “문경 영순들녘의 경우 작부체계 전환으로 경지이용률은 169%, 농업소득은 3배 이상 증대돼 주주배당이 가능한 소득모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구평리항 권역 지역주민 및 어촌앵커조직, 포항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평리항 권역 어촌앵커조직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한 ㈜씨앗드림으로, 사업 기간 지역사회 문제를
의성군이 내년도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험 가입자는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농기계 담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SS 분무기·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항공방제기(드론 포함)·광역방제기·베일러·농용굴삭
전북지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고병원성으로 확진판정되면서 추가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 육용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종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된 이후 10여 일 만에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날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AI가 2건 추가돼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늘었으며, 5건은 검사중이다. 특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 관계자와 전문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 타당성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어업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전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전통과 현대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자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 타당성 기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국립어업 역사문화관 설립을 위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의 의견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지난 13일 현판을 전달받은 농장은 124두 규모의 낙동면 ‘황금 목장(대표 이민희)’과 130두 규모의 외남면 ‘흔평 농장(대표 강봉구)’이다. 2개 목장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정 사육 밀도보다 10% 이상 낮게 사육하고, 주기적인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으로 악취 저감 및 해충 방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총 69개소의 지정을 받은 상주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고령군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가 필리핀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입국하며, 수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13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실시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역 내 20여 딸기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도에 생산한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이번에 신청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수미, 두백 2품종이다.봄 감자의 경우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두백은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된다.영주시 공급량은 수미 3만7500㎏(1875박스/20㎏), 두백 700㎏ (35박스/20㎏), 신청기한은 29일까지이며 공급확정은 내년 1월 15일로 확정 후에는 물량취소가 불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오는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사과(625.1㏊)와 배추(10.9㏊)의 피해가 컸다.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
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포도·복숭아·사과·마케팅 등 5개 과정으로 개설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1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및 복지회관 등에서 진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기후 온난화, 급변하는 시장 등 힘들어진 농업 여건 속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11일 통제초소와 군 계란환적장을 방문했다. 박 군수는 봉화읍 도촌리 소재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방역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 고흥군과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고, 군에는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가 있어 농장으로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군의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 죽변수협은 지난 10일 올해 첫 울진 대게 위판을 진행했다. 첫 위판은 오전 8시부터 어업인과 중매인,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망어선 28척에서 잡아들인 대게를 위판했다. 이날 유통 물량은 총 1만1860마리로 마리당 가격은 1만200원 선에 형성됐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판장을 방문한 손병복 군수는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추진한 전국의 도와 시군을 선발하며, 이번 시상에서 경북농기원은 유튜브 등 SNS의 콘텐츠 제작과 소통, 공감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경북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농업방송’은 기술정보, 농업 현장 소식, 우수농업인, 숏츠 등 카테고리별로 1000여 개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데
의성군이 오는 15일까지 1만4610 농가에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24억 원을 차례대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 이행 농가에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하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농촌 유지·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시행 4년째인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단계 거쳐 지급을 진행한다. 11일 농업정책과 안우현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민선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게를 비롯해 방어를 비롯해 대구, 가자미 등 다양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죽변항은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아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뜨끈한 곰치국과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울진 피문어는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울진군은 물회퍼포먼스와 수산물 해체쇼, 활어 맨손 잡기 등 체험 행사를 준비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무대
럼피스킨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축산종사자 모임(행사) 및 가축시장 재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청도군 동물방역팀은 축협과 우시장, 한우협회 등에 변경 수칙을 안내하고, 재개 이틀 전부터는 소싸움장과 동곡 우시장의 차량 소독기 운영, 소독(출입)기록부, 소독 비품 활용 등 제반 방역절차에 대해 사전 확인했다. 소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입구에 공수 의를 배치해 임상 검사 실시 후 출입이 이뤄지며, 운영 주체인 축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엄격히 관리한다. 럼피스킨 여파로 정부지침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제품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5일 가졌다. 센터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인, 가공경영체, 카페 운영자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기대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수행됐다. 이날 용역기관인 피드인바이로랩 김성우 대표는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과채주스와 잼의 개발과정, 제조과정 등을 소개하고, 시제품 5
상주시는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392억 원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차례로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소농직불금 8817명(66억 원)과 면적직불금 1만3711명 등 총 1만 9228명으로 집계됐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 농업인에게 최대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구간별로 ㏊당 100~205만 원이 지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영덕군은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어업인 1203명을 대상으로 영어자금 이자,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어업인 직불금, 어업인 직불금 및 어업용 유류비 등 4개 사업에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어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어업을 경영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어업인 380명에게 이자 30%에 해당하는 총 2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지원사업은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9척에 총 4900만 원이 지원된다. 어업인 직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