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최초로 본인인증 무인 티켓발권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전국의 공연장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온라인 예매자의 경우 당일 티켓박스에 방문해 티켓을 수령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무인 티켓발권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경주시민 할인 적용을 위한 신분증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와 한국전자금융의 본인인증 솔루션 ‘나이스’ 시스템을 연동해 온라인 예매, 본인인
교육부가 부처간 ‘바꿔먹기’ 논란이 불거진 국립대 사무국장 자리를 전원 원상복귀 시키기로 했다.국립대 총장의 인사권을 보장하고 중앙부처에서 사무국장을 통해 대학을 다시 지도 감독하는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겠다는 취지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국립대 총장의 사무국장 임용권 보장을 위한 인사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임용된 국립대 사무국장은 원 소속으로 복귀 조치하고, 인사 교류로 타 부처로 파견한 교육부 소속 공무원도 7월 1일자로 복귀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교육부로 복귀하는 교육부 공무원은 14명이다
최근 미국 생활을 끝내고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호남을 찾아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을 동시에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잇달아 참배한 뒤 “불행하게도 정부는 무능한 데다 폭주하고 있고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안팎의 위기에 부딪혀 있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도) 불행히도 정부는 무엄한데다 폭주하고 있고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
대구 달성군은 8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시행한다.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준 상근예비역을 포함한 현역병이면 입대와 동시에 자동으로 무료 가입되며, 군 생활 중 사고로 상해를 당하면 최대 3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게 된다. 사망(상해·질병),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 일당, 상해사고 28일 이상 진단금 등 12개 항목을 보장하며, 다른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고 ‘군 복무 달성 청년 상해보험 전담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에서 1년간 총 6000여건, 평균 83만여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해 그간 운영 실적을 공개하고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경기 안양시와 용인시,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 등 총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경북 포항시를 비롯해 서울
민주노총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노조탄압 중단을 포함한 7대 의제를 내걸고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향후 2주 동안 진행할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연다. 핵심의제는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과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노동시간 폐기와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과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 7가지다. 민주노총 대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재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회의’에 따른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화 연구 중심 대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략을 물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
경북·대구지역 시군구 10곳 중 9곳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22곳(95.7%)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대구는 8개 구·군 중 7곳(87.5%)이 줄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226곳 및 세종시·제주도 등 228곳 지역 가운데 인구 자연 감소를 기록한 곳은 182곳(79.8%)이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8곳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곳과
성균관, 향교 및 서원이 가진 유형·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지원 길이 열렸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인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이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으로 대안반영되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 800여개의 서원, 234개의 향교, 성균관은 국가 차원에서 보호·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위한 근거법이 없어 체계적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안동 도산서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동구을 후보로 나선다. 진보당 대구시당은 최근 당원투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1차 선출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로 동구을 후보에는 동구의원을 지낸 황순규 시당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역 전체 당원 가운데 65.48%가 투표에 참여했고, 황 시당 위원장은 100% 득표율을 얻었다. 시당은 다음 달까지 노동자 후보 발굴에 힘써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선출할 계획이다. 황 시당 위원장은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구미시을·과방위 )은 2일 지난해 9월 26일 대표발의한 ‘정보통신공사업법’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네이버 서비스 먹통 사태 이후 국민적인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 최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네이버 등의 디지털 부가 서비스 중단으로 국민들이 불편과 피해 겪어, 정보통신시설 재난대비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건축물의 경우 방송통신설비, 인터넷 설비, 홈네트워크 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필요한 인력 확보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구미코에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 경제단체,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발표한‘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시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
지난 30일 영주와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산사태와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정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영주시 상망동에서는 260㎜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3대가 살던 주택이 무너져 14개월 여아가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와 주택 1채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14개월 된 여자아이가 매몰됐다.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2시간 3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경주시의회’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발한 제9대 경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총 21명의 의원이 지난 1년 동안 함께한 경주시의회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이철우 의장의 수평적 리더십에 동료 의원들의 열의가 더해져 한층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었다. 제9대 경주시의회 운영의 가장 큰 변화는 상임위원회의 확대다. 그동안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총 3개의 위원회로 운영되던 상임위원회를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지난달 28일 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부터 운영한 정례회 막을 내렸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별로 총 186안건에 대해 감사를 했다. 군의회는 감사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부서(보건소, 일자리경제과)를 선정해 부서표창을 수여했다. 심청보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수감에 협조해준 모든 칠곡군 공무원에게 감사 말을 전한다”며 “비록
제9대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1년간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의 모습으로 시민들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다.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모습, 특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개원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 구성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구미시에 입히기 위해 1년간 힘차게 달려왔다
영양군의회는 지난달 2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출장의 필요성, 방문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출장 경비의 적정성 등 국외 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원 7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무국외출장단은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단은 훗카이도 유바리시를 방문, 자치단체 파산 이후 극복과정과 함께 관계 인구 창출 사업의 성공사례와 카미시호로정의 고향납세 제도를 연구·분석하여 영양군 실정에 맞는 방안을 발굴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채용된 신규 정책지원관 김은아(여· 8급) 씨에게 임용장을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
경북·대구는 이번 주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가면서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35도 내외를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특보는 4일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5일 다시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3도·낮 최고기온은 25도~34도 분포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23도·낮 최고기온은 25도~30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포항시와 포스코그룹 간 깊게 패인 갈등의 골을 털어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화합의 역사를 이끌어갈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그룹은 3일 오전 11시 포항 포스코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정우 회장과 역대 포스코그룹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도 초청인사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난 2021년 포스코지주사 설립 계획 발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