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안 시대를 선도할 울진해양치유센터 예정 용지 조성을 위한 성토용 토사 반입이 추진되면서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해양치유 및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우선 사업 시행 전 경북도가 발주한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천골재 약 15만㎥를 확보하고 편입부지 36필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부지로 들어가는 임시 진입로 개설과
포항시 북구청은 지적 재조사 측량 정확도 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드론을 도입,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에 드론 항공 촬영 측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적 공부상 등록돼 있는 등록사항(경계·면적 등)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음은 물론 현재 사용 중인 동경원점(일본중심) 좌표계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해 정밀도 높은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드론항공측량’의 도입으로 고해상도 항공 영상에 지
지난해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을 쏟아낸 대구에서 1분기에만 8437가구의 민영아파트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12곳, 총 11만34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청약업무 이관과 코로나19 여파로 저조했던 지난해 1분기 분양실적(3만2685가구)의 3.5배에 달하고, 4분기 실적 8만927가구에 비해서도 많은 수준이다. 11만 가구가 계획대로 분양될 경우 1분기 기준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역대 최다 분양실적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1분기 물
해양 관련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인 울진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울진군은 7일 후포마리나항만 2단계 사업인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해상계류시설 공사가 이달 중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후포마리나항만은 국가지원 거점형 개발사업 중 전국 첫 번째 모델이며, 후포항 일원에 사업면적은 17만433㎡(바다 8만7277㎡, 육상 8만3156㎡)이다.1단계 기본시설(토목)은 준공됐으며, 2단계 기능시설(건축, 해상계류시설) 사업은 총 235억 원이 투입된다. 2단계 공사 중 육상에 지어지는 클럽하우스(지상 3층·총면적 2559
의성군은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토지소유자 소득증대 및 산림자원의 확충을 위해 2년 이상 경작하지 않은 전·답·과수원·잡종지 등 유휴토지에 조림사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유휴토지 조림사업은 산지 과수(호두, 대추, 감, 매실, 자두나무), 약용 수, 조경수, 특용 수종에 따라 식재기준이 서로 다르나, 1㏊당 지원단비는 경제수 조림과 형평성을 유지하고 토지소유자의 자율적 식재를 유도하기 위해 ‘묘목대와 부직포 구매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4㏊로,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2월 15일까지 산림과로 신청
안동시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이 들어선다. 시는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1100억 원을 들여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부지면적 21만5010㎡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 운동장, 씨름장 등을 건립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조성한다. 올해는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2021년도 국비공모사업으
영주시는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 사업지구지정, 재조사측량, 경계결정에 따른 경계조정 협의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됐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풍기읍 샛터지구는 풍기읍 백신리 1-1번지 일원 203필지, 19만5344.5㎡이다.또 희방사역지구는 풍기읍 수철리 175-1번지 일원 128필지, 8만7206.6㎡로서 지난 20
속보=국토교통부가 오는 14일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서대구역∼국가산단·총연장 36.38㎞)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서재·세천역 건설이 가능한 노선을 우선으로 검토할 방침을 세우면서(경북일보 2020년 11월 23일 자 1면)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건설을 추진할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개최 장소는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다목적 체육관과 달성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다.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구산업선 노선도 1대안은
고령군은 6일 오후 군청종합상황실에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된 ‘2021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규삼 건설도시국장은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신속집행을 위한 조기 발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내달 5일까지 총107건 100억 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과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영규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 운영을 통한 재정의 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 되고 있는 지역경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5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1억원 가깝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법 시행 직전 약 5년 동안 오른 전셋값과 맞먹는다. 임차인 보호를 위해 새 법이 시행된 뒤 오히려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새로 전셋집을 구하는 임차인의 시름이 더 깊어졌다. ◇ 법 시행 後 5개월 만에 1억원 오른 전셋값…직전 5년 상승분 맞먹어 6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5억6천702만원으로, 전달(5억3천909만원)보다 5.2%(2천792만원) 상승한
지난달 대구의 집값 상승 폭이 전달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11월에 비해 1.59% 상승했다. 울산(2.54%)과 부산(2.12%)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1.21% 올랐다. 학군수요가 있거나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위주로 상승했다.주택 전세 가격은 전달보다 1.20% 올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2.12%, 아파트 전세 가격은 1.70% 상승했다.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
지난 2014년 KTX 포항역 개통 이후 지지부진했던 포항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돼 관심이 집중된다. 포항지역 중견건설사인 삼구건설은 7일 포항역 앞 이인지구 첫 아파트단지인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KTX포항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볼수 있는 이인지구는 상업중심지로 개발중인 성곡지구·펜타시티·6400여 세대 3만 인구를 수용하는 공공택지 초곡지구와 함께 포항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거대 신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KTX 포항역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 이홍중(사진) 회장은 4일 시무식 대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예상되지만,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을 옮길 수 있다는 뜻의 ‘인심제태산이’(人心齊泰山移)와 같이 전체 임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됐지만 도시정비사업·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견실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파크드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한층 높였고, 운정 화성파크드림·건강보험심
지난해 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하락했고, 전·월세 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한 2020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03% 하락했다. 그러나 전세 가격은 0.97%, 월세 가격은 0.37% 올랐다. 아파트 전세 가격 급등에 따른 이동수요 증가로 지방 오피스텔시장 역시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코로나19 1차 유행 이후 타 지역에 비해 대구가 진정세에 돌입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조금씩 살아난 때문이라고 한국부동산원은 분석
부동산 정보업체 (주)직방이 지난달 7일부터 14일 동안 직방 앱 접속자 323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명 중 6명이 올해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월세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전환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20~30대에서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60%대로 나왔다. 주택을 보유한 응답자의 경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의견이 64.6%에 달했지만, 무주택자는 52.8%로 나와 대조를
올해 대구에 3만110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대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2003년 이후 최대 물량인 3만340가구를 분양했으며, 올해에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심권과 재건축 위주 물량 비중이 높아서 안정적인 분양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1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최근 5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 28만6071가구 대비 10만여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2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30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 동, 전용면적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등 86호실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A 80가구, 84㎡B 39가구, 84㎡C 76가구, 1
코로나19 사태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훈풍을 이어온 대구 분양시장이 내년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지역 분양대행사 리코R&D와 이룸엠엔디는 ‘대구 시장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2021년에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심권과 재건축 위주 물량 비중이 높아서 안정적인 분양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규제정책 지속 여파로 입지·상품·분양가에 따른 시장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심화하고,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점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큰 점은 분양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포항 구룡포항이 내년부터 항만 매립지를 ‘지역 생활·문화거점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내용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전국 항만 재개발 정책 방향 등을 담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을 29일 수립, 발표한다. 이 계획을 통해 전국 14개 항만, 19개 사업 지역을 항만재개발 예정 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별 개발 방향과 토지 이용 구상,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제시했다. 전국 19개 구역 중 구룡포항 등 기존 16개 구역도 지자체 의견과 현지 여건, 공공시설 기준 등을 고려,
지역 주택기업인 (주)서한이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에만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에 꾸준히 나서 눈길을 끈다. 서한은 서한장학문화재단과 제산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4일 대구·경북 우수 인재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5억 원을 지급했다.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85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47명, 국가유공자 자녀 10명을 포함한 장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3억7000만 원을 지원했고, 학교발전기금 1억400만 원을 지급했다. 서한은 대구·경북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