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4개 학교, 6개 건물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새롭게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원초·구지초·대구북중·평리중을 대상으로 6개동을 개축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고시됐으며 사업면적은 1만4707㎡, 총 사업비는 392억여 원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실시협약 후 2026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BTL은 민간자본을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이달 18~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
경북도가 올해 도로 건설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확보,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사회간접자본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예산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서도 올해 도로 건설 국비는 지난해 1조3523억원보다 9.4%(1천276억원) 늘어난 1조479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조4597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억원을 추가
미분양 주택의 위험은 PF대출 부실, 신규 주택착공 감소, 건설업 폐업 또는 부도,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위험수준에 따라 제한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미분양 주택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한 국토연구원 황관석·김지혜·이윤상 부연구위원은 장기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한 0~100의 값을 갖는 경험분포를 생성해 위험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미분양 주택 위험지표를 통해 대구와 경북을 관심단계로 구분했다. 정상단계, 관심단계, 위험진입단계, 위험발생단계 등 위기단계를
전·월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역전세와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다. 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법원 등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건수는 5만2322건으로 전년 1만4175건 대비 3만8147건 늘었다. 전세사기 사건이 많았던 곳이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가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심했던 지역일수록 임차권등기명령이 많았다. 대구의 경우도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대구지역 대표 건설회사인 (주)서한이 올해 수주 1조5000억 원,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신공항TFT’까지 만들어 사례연구와 현장 견학을 진행하면서 2024년 슬로건으로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로 정한 서한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잡았다.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사업에 주도적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현장 신청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6억 원으로, 총 140세대(국민주택 42세대, 행복주택 98세대) 물량의 임대 주택을 공급해 기존 거주민과 유입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월 첫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떨어졌다. 7주째 계속되는 하락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 다만, 전주 0.09%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유천·용산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는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고, 남산·대봉동 준신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2%, 이천·봉덕동
상주시는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가 SK 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돼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 기관 협의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주 이
울진군은 최근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글화 사업은 옛 토지·임야 대장(14만5870면)을 고해상도 스캔 후 구대장 기재사항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존 토지·임야대장은 지난 1914년에 작성돼 1978년까지 사용됐으며, 현재는 토지 소유권 확인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 및 토지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토지·임야대장은 한자와 일어로 표기돼 있고 기록 시점이 연호로 표기돼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2개월 연속 하락했던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새해 첫달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2월에 비해 8.4p 하상승한 69.9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5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대구의 1월 분양전망지수도 전달(63.6) 보다 10.3p 상승한 73.9, 경북은 12월(57.9)에 비해 5.3p 오른 63.2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올해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예측됐고, 반등시기는 2025년으로 점쳐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분양홍보대행사 애드메이저가 발표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통해서다.애드메이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 부동산중개업자, 건설·부동산 담당기자 등 전문가 집단 구성원 112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대구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0.3%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매우
화성산업은 (주)성산개발과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로 84㎡형 아파트 267가구와 89㎡형 오피스텔 24실 등 총 291가구가 건립한다. 해당 사업지는 산업단지 또는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두고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아파트 배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유치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이 사업
경북도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 관련 공종에 대해 지난달 30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동절기 현장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고,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한 동절기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안전사고 및 민원 발생에 대하여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김효준 경북도 도로철도
예천군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 참여 단지 중 2개 단지를 우수사례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관리, 주민참여도, 단지 내 협업 등 공동체 의식과 사업관리를 중심으로 해서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우방아이유쉘2차 ‘화단가꾸기’와 모아엘가에듀파크의 ‘예천투어’가 선정됐다. 우방아이유쉘2차 ‘화단가꾸기’는 사업 진행 간 사전준비와 단지 내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들과의 협업 등을 보이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아엘가에듀파크의 ‘예천투어’는 공
화성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의 방천리매립장 시설 시공과 운영 등의 경험과 실적 등 환경분야에 대한 강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비 374억 원의 이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약 53만명 거주)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LH가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조성, 가로등 및 정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투
구미시는 올 해부터 공동주택과 50억 원 이상 대형 공사는 ‘하도급 상생협력 계획서’를 부서장 책임하에 제출하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관급공사는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 사용을 높이고, 민간 공사는 인허가 시 공동도급은 49% 이상, 하도급·자재·장비는 70% 이상 사용을 권고한다.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 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수립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으
경주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한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입주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입주시켜 주거안정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대형(50가구)과 매입형(21가구)의 2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들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
화성산업의 최대주주가 이인중 명예회장에서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종원 회장으로 바뀌었다. 2022년 경영권 분쟁 이후 회장 취임에 이어 최대주주자리까지 오르면서 회사 경영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종원 회장을 비롯해 장녀 이주영씨, 차녀 이정현씨 등 세 자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화성산업 주식 36만주를 증여했다. 이종원 회장에게는 30만주, 이주영·이정현씨에게는 각각 3만주를 넘겼다. 이번 증여로 이종원 회장의
2016년 화재 발생 이후 7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장정비조합은 지난달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 입찰가 650억 언을 제시한 지역 1군기업 (주)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무건전성이 높은 데다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시장정비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신뢰도 측면에서 서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안전공사와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도 시공비보다 믿을 수 있는 1군기업인 서한을 선택한 요인으로 보인다.서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