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 1주년을 기념하여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릉도까지 최단거리 항로인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5000톤급/정원628명/차량270대)가 취항 1주년을 기념하여 고객감사 이벤트로 대아울릉리조트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고객감사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2명 이상, 차량을 동반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왕복 예매(11일부터 10월 9일까지)한 고객 중에 매일 10팀을 선정, 총 300팀에게 대아울릉리조트 1박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속보= 포항 영일만대로에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경북일보 9월 5일 인터넷 보도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표지판 설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오전 8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인근 포항역에서 직선거리 2.5㎞ 지점 왕복 4차선 영일만대로(영일만항 방향)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중한 부상자는 없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7시 59분께는 같은 장소에서 2중 추돌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10분께도 4중 추돌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운전자 및 탑
대구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이 영·유아를 보호하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7일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한 전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737곳이다. 초등학교 233개소, 유치원 317개소, 보육시설(어린이집) 176개소, 특수학교 10개소, 학원 1개소가 지정돼 있다. 대구안실련은 유치원·어린이집 311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벌였다. 147개소는 등·하원 시간 현장을, 나머지 164개
의성군 통합 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가 18개 읍면 이장 협의회 회장들과 7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구시 항공 물류 관련 발표를 겨냥해 ‘커지는 분노의 목소리를 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전지원위원회와 이장 협의회는 지난 5일 대구시의 입장문은 의성군민과의 약속을 무시하는 처사로 주민을 현혹하기 위한 눈속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항공 물류는 핵심 시설이 화물터미널이고 반드시 의성 군에 배치되어야 하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공항 이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성 군만이 아닌 경상북도 전체의 발전과 대구시와의 상생을
지역 간 단절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주 건천지하차도’가 5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겨울철 결빙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건천지하차도’를 철거한다고 6일 밝혔다.‘건천지하차도’는 서울 청량리와 경주 도심을 잇는 ‘중앙선’ 열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1970년 준공된 지하 통행로다.하지만 준공 이후 하절기 침수피해와 동절기 결빙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이에 경주시는 2021년 12월 ‘중앙선’이 폐선 됨에 따라
울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8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기존 3300원에서 700원 오른 4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조정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요금 거리는 2㎞며, 이후 주행 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당겨졌다.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었던 시간 요금 역시 31초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당초 자정 12시~4시에서 오후 11시~다음날 4시로 1시간 연장된다. 심야할증은 20%, 군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고,
울릉공항에 대한 설계가 변경된다. 기존 설계된 50인승에서 80인승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크기로 조정된다. 앞으로 소형항공사 혹은 국내 LCC(저가 항공사) 취항 등에 맞게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애초 설계는 소형 터보프롭(프로펠러) 항공기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 항구에 대형 방파제를 축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건설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 양쪽 옆 안전구역인 착륙대 폭을 기존
경북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지난달 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불거진 우회도로 논란도 기존 안에 정부 예산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TK지역 기자들과 만나 “영일만 대교와 관련해 우회도로로 간다는 오해가 있는데 아니다. 1350억 원이 이미 예산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 예산으로 설계가 충분하고(사업도)턴키 방식으로 하므로 바로 업자를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이 최근 다중운집 시설에서 보행자에게 돌진한 차량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도내 공연장, 대형쇼핑몰 등 다중운집 장소 5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진입 차단 시설물 보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다중운집 시설 특별점검(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은 경찰, 지자체, 시설 관계자 등 TF팀을 구성해 도로와 인접한 다중운집 장소 중 볼라드 등 차량 진입 차단시설이 없거나, 연석이 낮아 차량 진입 시 다중에 위협이 가해질 우려가 있는 장소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올해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형성되면서 항공업계도 ‘추캉스’ 여객 추가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여행을 계획하게 된 여객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항공편 운항을 늘리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에 부산∼제주와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모두 26편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다. 국제선은 하와이와 괌, 발리 등 14개 노선에 대한 부정기편을 약 50회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추석 연휴 기간에 김포∼제주와 김포∼광주 등 국내선과 인
안동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1개월간 안동호, 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이달 4일부터 받으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6명 정도)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많
“SRT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노란 선에서 한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1일 포항과 수서를 잇는 SRT가 개통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수서역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SRT가 2시간 21분 뒤인 오전 8시 51분 포항역에 도착했다. 이는 포항과 수서 간을 운행한 첫 번째 SRT열차다. 열차가 정차한 뒤 출입문이 열리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윽고, 수서역에서 진행된 ‘개통 기념식’에 참석한 뒤 포항행 SRT를 타고 온 이강덕 시장도 내렸다. 역사 내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경찰청이 9월 1일부터 심야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어린이 보행자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별다른 준비도 없이 국민에게 알렸다는 지적과 함께 혼란 또한 예상된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 보행자가 적은 밤 시간대 간선도로에 있는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경찰청은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이미 시범운영 중인 전국 8개소에서 우선 운영되며 이후 지역 실정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전국 8곳의
대구 북구 신암초등학교 앞 도로 제한속도가 심야 시간에 시속 50㎞로 상향 운영된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신암초 일대 대현로 일부 구간(약 350m)에 적용, 시행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간선도로 상에 위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제한속도는 시속 30㎞(102개소)과 시속 40㎞(44개소), 시속 50㎞ 이상(32개소)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어린이 보호구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한 신공항과 의성IC를 잇는 연계도로가 내년 하반기 윤곽을 드러낸다. 경북도는 29일 신공항~의성IC(신도시) 연계도로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사전 절차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과 동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
포항역에는 수년째 주차난 등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주차장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국가철도공단과 포항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논의만 이어질 뿐 뾰족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포항과 수서를 잇는 SRT 개통함에 따라 이용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특단책 마련이 절실하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올해 포항역을 찾는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8200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92명보다 10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또, 오는 9월 SRT가 개통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9공구 신설구간과 중첩되는 기존 문경선(1995년 영업정지)의 일부 구조물이 철거될 예정이다.문경시는 중북내륙선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기존 문경선에 설치돼 대형 소방차량 이동 불가, 시설물 노후화 및 미관저해로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던 구조물 철거를 국가철도공단으로 몇 차례 방문 건의했었다.이에 국가철도공단이 사업비 60억원 확정에 이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구조물 철거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에 철거될 구조물은 총 6개소로 조령천 제2교, 남호교, 금곡천교, 봉명통로 BOX, 마원통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잇는 신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대구시는 오는 2030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이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 고속도로는 동대구분기점∼동군위분기점을 연결하는 25.3㎞ 길이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7000억 원으로 추산됐다.이 도로는 동·수성구 등 대구 동남권과 경산·청도 등 경북 동남권 주민의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또 최근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과 대구를 직통 연결하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전담하는 환경정화선이 동해안 지자체 최초로 경북에 취항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해양수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0t급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의 취항식을 울릉 현포항에서 가졌다. ‘경북0726호’는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국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는 국비를 확보해 지난 2021년 건조에 착수하고 지난 2월 준공했다. 경북0726호는 환동해권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친환경 디젤하이브리드 선박으로 동해안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이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된다. 또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개항 뒤 추가로 활주로와 여객·화물터미널 등 시설을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 민간 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내놨다.총사업비는 2조6000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비용편익(B/C)이 1 이상으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활주로 길이는 중대형 화물기를 포함해 전 기종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