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가 근접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북경찰청이 도내 불법 촬영 범죄가 매년 기승을 부리자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 단속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대폭 줄었다. 경북에서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부터~2023년까지 942건에 달한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는 2019년
포항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촉구됐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한민족강제연행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비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비대위는 △일제강제연행피해자 배상 특별법 제정·공포·시행에 관한 사항 △미불금 소송 지원에 대한 사항 △일본의 책임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대한 사항 △일본국의 인도에 반한 죄의 판결을 구하는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에 대한 사항 △우리국민유해봉환처 신설에 대한 사항 △한민족 강제연행 희생자 추모 사업에 대한 사항 △기
포항시 남구 산서사격장 내 불법폐기물 수사가 난항이 예상된다. 해당 군사시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존재하지 않고 투기 시점에 대한 파악이 어려우면서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병대 1사단과 시 등은 산서사격장 사격 반대 주민의 폭로 등을 통해 투기 의혹(경북일보 2024년 3월 19일 6면 보도)을 인지했다. 관계기관은 현장 답사 결과 총 4곳으로 나눠진 산서사격장 구역 중 1번, 2번, 3번에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확인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1번 구역은 탄화된 폐전선 등 폐기물 1곳, 2번 구역은 탄
구미시는 3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서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 의사회, 구미시 간호사회,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의 단체장도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을 진행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이미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 산부인과 1)과 간호사 7명을 채용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한 팀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포항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 출시에 앞두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 기한 내 회원 전환 완료를 당부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환급 비율은 일반 20%, 만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200원 기준으로 월 60회를 이용하면 청년은 월 2만 1,600원, 저소득층은 3만 8,37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와 자전거 등
이강덕 시장은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장마와 태풍, 극한호우 등에 대한 사전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관측소의 기상대 승격과 내연산 기상관측소 신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의 죽장지역은 지난 2021년 태풍 ‘오마이스’로 시간당 40~5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주택 침수, 도로유실, 교량 붕괴, 하천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
안동시는 2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대표이사 김승학)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에서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합법 체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일정 기간 거주, 취업 등을 조건으로 체류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 인재를 유입해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를 확충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봉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일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기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 및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에 따라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극복 캠페인 및 치매인식개선 홍보 등
영주시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 일부 준공에 따라 마구령터널 3km 구간이 3일부터 임시 개통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터널 내부 격벽 피난통로를 설치하고 올해 3월 전기, 통신, 소방공사 완료함으로써 임시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이번 임시 개통에 따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단산~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는 단산면 옥대리에서 부석면 남대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 선형 개량 및 터널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공사이다. 지난
영양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이행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2024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의 사회변화에 발 빠른 정책 대응과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공약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3일에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10개 분야 84개의 공약사업을 점검
김천시는 최근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효자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간관광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인근에는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는 직지사 인근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인하고자 2019년부터 야간관광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한 결과 대항면 운수리 35일원에 야간경관조명,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했으며, 2023년에는 미디어아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최근 준공된 장승광장 앞(직지문화공원 입구) 미디어아트는 보는 것
저출생과 전쟁에 들어간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3일 대구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2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2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삼보모터스(주) 이재하 대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조금이나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창궐 당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와 교체형 필터 30만 장을 12억 원에 납품한 다이텍연구원에 대해 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하자를 이유로 대구시가 12억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는데, 1심에 이어 항소심 법원도 대구시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대구고법 제3민사부(손병원 부장판사)는 3일 대구시(교육학예에 관한 대표자 교육감 강은희)가 다이텍연구원을 상대로 낸 ‘물품대금 반환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KOTITI 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와 감정 결과만으로는 마스크
올 연말 시행 예정인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을 앞두고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일 청도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경산시와 청도군은 두 지역 간 시내버스 운행 노선의 합리적 조정, 광역 환승 연계성 강화,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시계 외 시내버스 노선을 개설·운행하고 광역환승제 시행 시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경산·청
경산IC 톨게이트 진입로 0.5㎞ 구간이 오는 2025년까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 준공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IC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사업인 ‘경산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공사’의 사업시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이동욱 시의원, 경산상의 안태영 회장,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윤진필 이사장, 진량읍이장협의회 송원균 회장, 한국도로공사 배병훈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경주역에서 감포읍·양남면 등의 동경주권과 건천·서면 등의 서경주권을 오가는 급행버스가 첫 운행에 나섰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100번(경주역↔불국로터리, 어일, 감포) △1150번(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양남면) △1300번(경주역↔건천, 서면, 현곡푸르지오) 급행버스 노선 3개가 지난달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1100번은 왕복 4회로 경주역↔시외보스터미널↔옛)불국역↔문무대왕면↔감포, 그리고 1150번은 왕복 3회로 경주역↔시외보스터미널↔보문단지↔어일시장↔양남, 또 1300번은 왕
그동안 주차공간과 휴식공간 부족으로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던 경주 불국사 상가시장 내 도로와 보행로 등의 공용공간이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됐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불국정원 마켓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그간 불국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불국사 상가시장은 무분별한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벤치와 잔디로 이뤄진 야외 공간을 조성하고,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로를 정비했다. 특히 상가시장 이용 후 방문객들의 쉼터 제공과 주변
칠곡군은 지난 2일 부서와 군민 추천을 받아 실적검증과 1차 자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는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추진으로 첨단 농기계 및 농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교통행정과 강봉규 팀장이 수상했다. 우수는 행안부 납세자권익증진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한 기획감사실 장태봉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 물적납세의무 지정, 신탁수익권, 소유권이전등기 청구권 채권 압류를 통해 군 세수 확보에 기
상주시는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가설 공사 예산으로 국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도 59호선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오는 2028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그동안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준공된 중동교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으로 공용연수 41년이 지나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