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버섯 효소를 활용한 혈당 강하 신물질을 개발, 당뇨병 치료 효과는 물론 낮은 제조 비용으로 항당뇨 의약품 개발이 기대된다. 대구대학교 김태훈 교수(식품공학과) 연구팀이 양송이 버섯에서 나온 효소를 활용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물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효소적 생물전환을 통한 우수한 혈당 강하 신규화합물 개발(Enzymatic transformation of esculetin as a potent class of a-glucosidase inhibitors)’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양송이
KT가 국민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범죄예방·소방안전 제품을 선보였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9일 북구 KT북대구빌딩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제품을 소개했다. KT의 범죄예방 솔루션은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상벨이다.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르게 비상상황 전달이 가능하고, 음성 소통뿐만 아니라 긴급출동과 구조도 병행된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비명이나 파손소리 등 이상음(異常音)을 인식해 112 상
경북도가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 거버넌스 구축 등에 87개 세부과제를 발굴, 3조2638억원을 투자한다.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성주군이 정부의 디지털 프로젝트에 발맞춰 메타버스·챗GPT 정책에 성주 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 시대 5대 전략, 19대 과제를 발표했고 경북도 역시 디지털 종합전략을 구상하는 등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성주 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중앙 및 경북도 공모사업 선점,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대민행정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센터 중 한 곳인 워싱턴DC 인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선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 나사가 우주탐사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계기로 한국이 미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미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이곳을 한국 대통령이 찾은 것은 2015년 10월 방미 당시 박
대구시가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서비스로봇의 기술발달 및 활용분야 확대로 인한 급성장 추세에 따라 대구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4차년도) 사업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 중심으로 확대·전환해 추진한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로봇시장 162억 달러, 국내 서비스로봇시장 1조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 주요개편 내용은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서비스로봇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식이 25일 개최됐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경북도와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국가 바이오소재 산업의 국산화 실현을 위해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기획해 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 경제투자과 한길환 바이오팀장에 따르면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에서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 개발 등 의성군과 함께 연구개발 협업
포스코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4개사는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고객CT담당·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임성준 LG U+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시 통신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피해 당시 통신장비마저 물에 잠기면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통신두절 사태가 빚어졌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그룹 R&D컨트롤타원인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이 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포항산업과학원(RIST)내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기관단체장과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김무환 포스텍 총장·남수희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포항의 영원한 영일만 친구인 포스코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그룹 미래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미래기술연구원이 설립된 이후 1년 여만인 20일 포항본원이 개원했다.미래기술연구원은 아직 연구조직이 완성되지 않아 전체 구성원이 40명 선에 불과하지만 이날 포항본원 개원과 함께 연구인력 확충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월 미래기술연구원의 막중한 역할을 감안, 한국과 미국에서 금속학과 경영학을 섭렵한 뒤 포스코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김지용 부사장을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김 원장은 1962
대구가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를 꿈꾸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대구시 동구 신서동)은 데이터 통합 혁신센터를 대한민국 AI·데이터의 정책부터 활용 및 기술 지원, 글로벌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메카로 선포하기 위해 20일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과 소관부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데이터 통합 혁신센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본원의 증축동으로 건축면적 874㎡,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9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202
포항시가 국내 최대 ICT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제품들과 혁신적인 신산업 생태계를 알리고 있다. 포항시는 19~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융합산업 전시회인 ‘2023 월드 IT쇼(World IT Show, WIS 2023)’에 포항관을 마련해 지역 기업을 위한 혁신 기술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 국내 기초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포항관’을 조성해 지역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의
포항시가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이 전략에서 그린바이오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경북도는 19일 김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지역 고등·대학생을 초청해 ‘메타버스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기업 등 각계 전문
경북도가 18일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약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대에 AI 진흥센터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과정은 비전공자 등도 수강이 가능한 AI, 클라우드 실무코스부터 ICT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 개발자 과정까지 포함된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구글 공인 교육 파트너사와 함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되며, 정규학기 과정과 방학캠프 등을 연계해 총 200~3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대구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3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정부가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3단계 무크선도대학 총 15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크선도대학은 앞으로 3년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도시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골고루 보급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경북도립대학교와 스마트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사업 주요 대상 지역인 호명면 도청 신도시 주민들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선정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의 주인공 ‘브루스’는 우연한 기회로 신을 만나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브루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며 영화는 끝이 나지만 브루스는 아주 잠시 모든 것들을 제어할 수 있는 달콤한 꿈을 꾼 것이다. 이처럼 만사는 개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빛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획기적인 광통신 개발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는 ‘극성반도체입자(trion)’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이형우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사업 헤드쿼터인 미래기술연구원이 오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포스코그룹은 12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POSCO N.EX.T HUB) 포항본원이 입주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일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 등 주요 그룹사는 개별 사업회사로 업(業)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토록 하는 한편 AI·이차전지·수소 및 저탄소 연구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선점과 그룹 미래사업육성 등 미래기술연구원이 맡도록 하는 투 트랙 전략에 의해 신설된
경주시가 세계문화유산과 최신 여행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을 가시화했다. 경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하나로 경주여행 완성을 주제로’ 스마트관광도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성학 부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경상북도 관광정책과 15개 컨소시엄 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경주로on’ 모바일 앱 개발상황과 미디어월 등 스마트관광 5대 요소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