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서비스 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모듈 적용제품 연관기업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품제조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로봇은 가정용·의료용·국방·농업용 등 제조업 이외의 분야로 응용범위가 확장된 로봇을 의미한다. 애자일 제조는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또는 수요사)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다시 제조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7년까지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현장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지난달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AI·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인공지능·무선통신기술을 적용시켜 현재 구축된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3월부터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종합 평가 결과, 대구시와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입지를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초기 조성비(국비 63억/3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거점으로 선정된 수성알파시티는 △지
포스코가 안전확보가 쉽지 않은 현장에 맞춤형 협동로봇 및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뉴로메카·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R&D 협약을 체결하고, 제철소 작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 및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COBOT)이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인간과 함께 협업하는 로봇을 말하며, 안전을 위해 별도 펜스 안에서 작업하는 산업용 로봇이 아닌 작업자 바로 옆에서 동료처럼 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대구시가 2026년 열리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 (The 13th Asian Pacific Conference on 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를 유치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유치는 대구컨벤션뷰로와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12회 아태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에서 대구 유치위원장인 김철홍 포항공대 교수의 유치 제안 발표 후 대구 유치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의용생체공학회는 1959년에 설립돼 전 세계 59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전날의 기술적 결함을 딛고 우주로 날아올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5일 오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3차는 앞선 1·2차 때와 달리 지구·우주 관측을 수행할 국산 인공위성 8기를 탑재한 채 이뤄진 첫 실전 발사였다.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속보 = 포항에서 익명의 공급책을 통한 마약유통 판매 정황이 포착(경북일보 2023년 5월 3일 7면 단독보도)된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여전히 검색을 통한 마약 공급망 접촉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차단을 위한 법제화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포털에 떨, 아이스, 브액 등 마약을 지칭하는 은어를 검색하면 마약 판매 딜러들과 접촉할 수 있는 텔레그램 아이디가 버젓이 공개돼 있다. 이들 아이디를 통해 실제 접속하면 각종 마약 사진과 영상은 물론, 판매 지점도 전국적이다. 기존에 텔레그램의 익명성을 통해 마약 거래
대구시는 서비스로봇의 근간이 되는 자율주행로봇(AMR)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지능형 로봇법 개정을 통해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자율주행로봇의 실외 보도 통행 기반을 마련해 자율주행로봇 사업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은 서비스로봇 산업으로의 구조전환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대구시 주관으로 경북도와 협력해 추진한다. 국비 96억 원을 포함한 146억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읍·면 지역과 신흥 주거단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라이트 숍’(Light shop)을 운영한다. 24일 본부에 따르면, KT 라이트 숍은 인터넷을 비롯해 IPTV와 모바일 등 기존 대리점과 같은 KT 유무선 상품 가입과 기본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경북·대구에는 달성군 교항리 등 총 4곳에 라이트 숍이 개점한 상태로, KT 방침에 따라 매장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라이트 숍 개점 시 간판과 가구·집기를 포함한 인테리어 비용과 매장 판촉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 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 Technology, 원장 남수희)이 15일 RIST 포항 본원에서 포스텍 헤테로제닉(이종소재)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미래 선도 3D 프린팅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RIST에서는 이수찬 재료공정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텍 김형섭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장, 경북대 김현덕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신
의성군이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바이오 관련 장비 업체인 ‘비전과학과’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의성군 경제투자과 한길환 바이오팀장에 따르면 ‘비전과학’은 1982년 맨해턴 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987년 법인으로 전환된, 국내 토종 의료기기 및 이화학기기 생산기업으로 원심분리기, 배양기, 항온 항습기, 멸균기, 무균 작업대, 측정 및 계측 기기 제조와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영역을 확대해 바이오의약품 및 배양육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장비의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양송이 버섯 효소를 활용한 혈당 강하 신물질을 개발, 당뇨병 치료 효과는 물론 낮은 제조 비용으로 항당뇨 의약품 개발이 기대된다. 대구대학교 김태훈 교수(식품공학과) 연구팀이 양송이 버섯에서 나온 효소를 활용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물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효소적 생물전환을 통한 우수한 혈당 강하 신규화합물 개발(Enzymatic transformation of esculetin as a potent class of a-glucosidase inhibitors)’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양송이
KT가 국민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범죄예방·소방안전 제품을 선보였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9일 북구 KT북대구빌딩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제품을 소개했다. KT의 범죄예방 솔루션은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상벨이다.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르게 비상상황 전달이 가능하고, 음성 소통뿐만 아니라 긴급출동과 구조도 병행된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비명이나 파손소리 등 이상음(異常音)을 인식해 112 상
경북도가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 거버넌스 구축 등에 87개 세부과제를 발굴, 3조2638억원을 투자한다.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성주군이 정부의 디지털 프로젝트에 발맞춰 메타버스·챗GPT 정책에 성주 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 시대 5대 전략, 19대 과제를 발표했고 경북도 역시 디지털 종합전략을 구상하는 등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성주 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중앙 및 경북도 공모사업 선점,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대민행정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센터 중 한 곳인 워싱턴DC 인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선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 나사가 우주탐사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계기로 한국이 미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미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이곳을 한국 대통령이 찾은 것은 2015년 10월 방미 당시 박
대구시가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서비스로봇의 기술발달 및 활용분야 확대로 인한 급성장 추세에 따라 대구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4차년도) 사업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 중심으로 확대·전환해 추진한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로봇시장 162억 달러, 국내 서비스로봇시장 1조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 주요개편 내용은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서비스로봇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식이 25일 개최됐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경북도와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국가 바이오소재 산업의 국산화 실현을 위해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기획해 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 경제투자과 한길환 바이오팀장에 따르면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에서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 개발 등 의성군과 함께 연구개발 협업
포스코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4개사는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고객CT담당·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임성준 LG U+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시 통신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피해 당시 통신장비마저 물에 잠기면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통신두절 사태가 빚어졌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그룹 R&D컨트롤타원인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이 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포항산업과학원(RIST)내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기관단체장과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김무환 포스텍 총장·남수희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포항의 영원한 영일만 친구인 포스코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 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