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예산 43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2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1대당 최대 경형 150만 원, 소형 260만 원, 대형·기타형 3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구매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의 개인 및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지방 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배달용, 내연 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대체구매)에
정부가 경차 연료에 대한 유류세 환급제도를 2023년까지 2년간 더 적용한다. 농·임·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간접세 면제 제도와 생맥주 주세 세율 경감 제도,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세제 지원 조치도 적용 기한을 2년 더 늘리기로 했다. 1일 최근 발표된 2021 세법개정안을 보면 정부는 올해 말로 만료되는 경차 연료에 대한 유류세 환급 특례 적용기한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8년부터
경북도는 올해 급증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68억원을 추가 확보해 4270대를 더 폐차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279억원을 투입해 2만9050대를 지원했으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강화되고 친환경 자동차 대체 구매 등 조기 폐차에 대한 도민 수요가 급증해 예산 편성액보다 133% 초과 접수됐다. 이에 올 하반기에 국비 41억원과 지방비 27억 원을 추가 확보해 폐차를 희망하는 5등급 차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
문경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승용 105대, 화물 25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400만원이고 초소형은 7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2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2021년 7월 19일 기준 3개월 이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 다만, 2년 이내 보조금 지원을 받은 대상은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
포항시가 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 확대 시행을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등기우편으로 받을 계획이며, 7월 30일 소인분까지 유효하게 인정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최근 제작 차량순이며, 지원규모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45억 원으로 1200대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돼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 의무 운행기간이 2년이며, 부착 시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 된다. 특히, 대상자에 선정돼 저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된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서 경북·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업의 무역경기 또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주요시장의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등 자동차 판매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실적을 넘겼다. 12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부품 누적 수출액은 일 년 전 대비 55.7% 증가한 1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경북·대구의 전기차 보급률이 늘어나 약 2만대에 달하는 가운데 화재진압에 필요한 장비는 고작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관련 장비가 단 1개도 존재하지 않아, 전기차 화재에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북과 대구지역에 등록된 전기차는 각각 7051대와 1만2630대로 총 1만9681대다. 지난 2018년 8606대(경북 2001대·대구 6605대)에서 2019년 1만4939대(경북 3626대·대구 1만1313대)까지 1년 만에 6333대가 늘었고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는 대체로 전기·수소차 관련 사업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지만 사업화 진행은 미진한 상태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상엽)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헌)는 28일 공동으로 최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등) 관련 준비 현황 조사에서 이같이 분석했다.양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부품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조사를 했으며 156개 업체가 응답했다.조사 응답 업체 75.2%가 2차 이하 협력사였고 79.7%의 업체들이
전국 최저가를 자랑하는 대구지역 유가가 7주 연속 올랐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 4월 넷째 주 ℓ당 1509.7원에서 6월 셋째 주 1549.9원으로 40.2원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도 ℓ당 1619.4원에서 1659.3원으로 39.9원 올랐다. 지난 19일 기준 대구지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558.4 원이다. 대구 경유 평균가도 지난 5월 첫째 주 ℓ당 1309.6원에서 6월 셋째 주 1349.7원으로 40.1원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경
경주와 경산, 구미, 상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4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한곳당 30억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곳 모두 기존 LPG 혹은 CN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충전소’로 주민 수용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 수소충전소를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설치 방식이다. 설치가 마
앞으로 승합차가 아닌 화물차나 특수차를 개조해 만든 캠핑용 자동차도 렌터카 업체에서 대여해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위임한 세부 내용을 담았다. 현재 자동차 대여가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와 승합차로 규정돼 있어, 캠핑카도 승합차를 개조한 경우만 대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해 튜닝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승합차가 아닌 화물차, 특수차도 캠핑카로
“매번 무거운 캠핑 장비를 들고 다니다 보니 힘이 들어서…정말 캠핑카를 사볼까 싶어요.”캠핑 마니아 A씨(60)는 최근 몇 달째 캠핑카 구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취미생활로 가끔 낚시를 다니던 그는 친구들과 함께 타 지역으로 낚시를 다니면서 외박에 필요한 텐트 등 캠핑장비를 모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캠핑 자체에 푹 빠져버렸다.지난해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한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다.캠핑을 다니면 다닐수록 조금 더 밝은 랜턴, 조금 더 따듯한 침낭, 조금 더 푹신한 매트리스 등 장비에 대한 욕심이 생긴
최근 포항에 대형 직영중고차 기업이 들어선 가운데 대형 기업의 지역 진출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지역 중고차업계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즉각적인 사업철수를 요청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소비자 불신이 만연한 국내 중고차 시장이 ‘신뢰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포항에 ‘K카(K car)’ 직영점이 남구 지역에 문을 열었다. 지난 2018년 HCAS가 SK그룹의 SK엔카 중고차 직영 거래 사업부를 인수해 브랜드명을 K카로 바꿔 운영 중이며, 중고 자동차를 개인이나 도매 시
K-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추세를 이용해 시가 56억 원 상당의 ‘짝퉁’ 자동차 부품을 보관·판매한 업체가 관세 당국에 적발됐다.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의 상표를 도용해 자동차 부품을 수출한 업체다. 21일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브레이크 패드와 완충기 등 5만여 점의 ‘짝퉁’ 자동차 부품(시가 26억 원 상당)을 아랍에미리트와 리비아, 알제리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했다. 이들은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상표를 도용한 뒤 정품 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계약자가 대구에만 3000여 명을 넘어서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면서 서울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들이 추경 편성을 통한 보조금 지원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친환경차 구매보조금(18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신청은 591대 접수됐다. 올해 대구지역 총 보급물량(승용차 기준) 2451대의 24.1%에 불과하다. 591대 중 테슬라 차량은 233대로 39%에 달했다. 이어 기아 니로
경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자 3146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주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접수 결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3146대(사업비 58억 원)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차량들은 지역 내 폐차장 8곳에서 성능검사를 통해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를 발급받고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조기폐
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반도체 부족으로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으로는 잔업이나 특근 축소로 대응하고 있었다.그러나 기업의 71.6% 올해 안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화 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대구상공회의소가 26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현황조사(4월 14~15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3%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경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업체의 SW기술 개발과 플랫폼 비즈니스 상용화 지원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1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4년까지 △SW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운영 △SW융합 서비스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SW융합 청년 인턴십 고용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들여 △SW융합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현대자동차의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5발 전기차 구매보조금 경쟁이 시작됐다. 대구에서만 아이오닉5 계약자가 2000여 명을 넘어서면서 보조금 접수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오후 2시 기준) 신청은 447대 접수됐다. 올해 대구지역 총 보급물량(승용차 기준) 2450대의 18.2%에 불과하다. 447대 중 테슬라 차량은 223대로 절반을 차지했다.하지만 아이오닉5의 인도 시기가 이달 말부터로 결정되면서 대구지역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순식간에 동날 가능성이 크다. 대구지역 아이오닉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홈플러스 성서점 지하 3층 주차장에 모든 종류의 전기차를 동시에 1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전기차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대구 성서 지역의 많은 전기차 수요에 맞춰 총 8기의 전기차충전기(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 17.6kW 중속 충전기 3기, 7kW 완속 충전기 3기)를 갖췄으며, 동시에 1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이 대형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고 식사를 하는 동안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구축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는 보다 편리하게 충전 인프라를 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