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완료율이 30%를 넘어서는 등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차 감염’사례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해 지역민들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당초 목표대로 추석 전까지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9월 말까지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50%가 완전 접종을 마치는데 집중해 감염 확산 고리를 끊어낸다는 방침이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2만9356명 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경북·대구지역의 병상 부족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총 930개 중 389개(41.8%)가 사용 가능한 상황이다.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 389개 중 245개(63.0%)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는 이미 병상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현재 경북과 대구에 남아 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각각 2개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1일 본관 3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최근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운영 가동식을 열었다. 이번에 도입한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최신 면역학 및 생화학 분석 전 과정, 즉 검사 분류부터 이동 과정·결과 분석·냉장 보관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최첨단 시스템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일반 환자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혈액검사 결과 도출이 필요한 응급환자의 혈액 검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해 환자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비를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대학교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단독 권순향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포스텍 대학교수 A씨(56)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비 관리 표준매뉴얼 등에 따르면 연구비의 사용용도가 엄격히 특정돼 있어 연구책임자는 연구비를 용도 외에 사용하면 안된다. 또 학생연구원에게 지급되는 학생인건비를 비롯해 연구장학금은 해당 학생연구원에게 직접 지급되고, 연구책임자 등이 각 연구원의 계좌·통장 등을 일괄 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지역 곳곳에 피해를 입은 포항시 구룡포읍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30일 구룡포 수협(조합장 김재환)과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위워장 황보관현), 모모식당(대표 김언형)은 각각 200만원, 100만원을, 100만원씩 태풍 피해 지역민을 위한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구룡포읍과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침수피해로 수도, 전기 등이 나오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복구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편 준 구룡포읍장은 “태풍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7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를 초대해 원내 대강당에서 ‘8월 SSGC(Stroke&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콘퍼런스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병원 의료진만 참석했다.에스포항병원의 SSGC는 질환별로 권위자 혹은 각 분야에 저명한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콘퍼런스로 8년째 매월 개최하고 있다.이번 강연을 맡은 조윤경 교수는 현재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최근에는 3차원 간 칩을 이용해 암 전이 과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을 토대로 ‘위드 코로나(코로나와의 공존)’를 선언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턱없이 낮은 접종률로 인해 시대적 흐름에 뒤져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한국의 2차 백신 등 접종 완료자는 1461만907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8.5%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 또한 2864만1079명으로 인구 대비 55.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경북·대구지역 접종률을 보면 같은 날 경북의 1차 접종자는 154만9871명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경북과 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에는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9℃, 대구 21℃, 포항 22℃ 등 16~22℃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7℃, 대구·포항 29℃, 경주 30℃ 등 26~30℃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31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0℃
전국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출생아 수가 100명이 채 안 되는 지방자치단체가 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4곳 중 3곳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경북지역 공동체 기반이 사라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통계청의 ‘2020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출생아 100명 미만인 지자체는 17곳으로, 지난 2015년 기준 3곳에서 5년 사이 14곳 증가했다.경북지역에서는 울릉군·영양군·군위군·청송군 등 4곳이 포함됐다.주요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울릉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지난 27일 포스코SPS(대표 김학용)와 함께 ‘서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2021년 포스코SPS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아동들의 안전한 스쿨존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옐로카드·안전우산·서로안전 약속고리 등 1500만원 상당의 교통안전물품을 지원했다.또 포스코SPS 임직원들은 운전자로서 아동들을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통해 아동들과 안전결연을 맺는 온라인 캠페인에 함께 참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반드시 반전시켜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 한 번 고비를 맞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주중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포함해 오는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전략’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오는 상황에 대해 “광복절 연휴 이후 이동량이 줄며, 주간 평균 확진규모가 소폭이나마
31번째 생일을 맞은 경북일보가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기치 아래 경북·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경북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이 26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기념식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조치를 준수한 가운데 철저한 발열 체크 및 의자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경북일보 발전에 함께 동행해 온 이동욱 논설주간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5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병원 중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1년 이상 실시한 병원을 대상으로 △ 병동 환경 개선 △ 근무인력 운영 △ 환자·보호자 관리 △ 행정 지원체계 등 통합 병동 운영 전반의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공모전에 참여한 병원은 총 17개로 이 중 6개 병원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3년 9개월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총 2억7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6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 법원은 보험사기가 의심되지만 검찰의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단독 최누림 부장판사는 26일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무릎에 부상을 입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10월 7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3주일에 걸쳐 포항지역 병원 4곳에서 ‘무릎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 상해로 통원치료를 받고 상해보험금 596만976원을 타 냈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권순향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16세미만아동·청소년간음)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저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재워 줄 사람 구한다’라는 제목의
‘수도권 의료 쏠림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경북에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이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25일 2019년 제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이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통하게 하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0곳과 종합병원 45곳 등 총 8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관훈클럽·대한언론인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7단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언론인 서명지’를 국회·청와대에 24일 전달했다. 이번 서명은 언론 7단체가 지난 9일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 후 지난 20일까지 진행됐다. 서명에는 총 2636명의 언론인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신문사 1766명, 방송사 375명, 인터넷신문사 217명, 뉴스통신사 126명 등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송완료 http://…’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으라며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신종 스미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으로 전송 후 이
올 상반기 경북·대구 실업자 수가 약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는 구미시, 대구는 동구의 실업률이 4.9%로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실업자는 모두 8만9000명(경북 4만3000명·대구 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나눠보면 구미가 1만1000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실업자가 집계됐고 포항(1만명), 경산(6000명), 경주(3000명), 김천(2000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대구의 실업자 수는 북구와 달서구가 각각
▲김복희씨 별세, 고성협(경북매일신문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후 8시,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인 25일 낮 12시30분, 장지 동산공원묘원(상정리), 연락처 010-9391-2320, 054-289-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