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깨우고,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체험시설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숲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 및 청소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처음으로 가진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는 저출생 사업을 위한 신도시 특구 지정,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정책은 예전 그대로다. 저출생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다 고쳐야 한다.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어 현장에서 저출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도청 신도시를 특구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대구권에서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만 아직 각 대학별로 사직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는 교수직을 포기함과 동시에 담당 환자의 진료가 마무리되면 학교를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19개 대
안동영호초등학교는 25일 ‘갤러리 뭐든모든’(이하 갤러리 든든)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서는 교장, 교감, 전교학생회 임원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첫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갤러리 전체를 둘러보며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갤러리 든든’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로비 공간을 재구성 한 곳으로 누구든지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한 미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왔다.본관에 위치한 ‘갤러리 든든’은 1관 ‘볕든’, 2관 ‘공든’, 3관 ‘깃든’, 4관 ‘정
오중기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오중기 후보는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바꾸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지자들에게 포항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오 후보는 “오중기에게 주는 한 표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닌 공천에만 몰두하며 시민을 외면해 온 현역 국회의원에게 레드카드를 날리는 것입니다”라며 현재 포항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형동 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공약 중 하나인 ‘예천 K-방재테마공원 조성’을 발표했다.25일 김형동 후보는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그렇기에 잊지 않고 더욱 꼼꼼히 재난에 대비해 준비하겠다”고 공약의 배경을 밝혔다.작년 7월 예천군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로 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으로 총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사유시설 144억 원, 공공시설 1922억 원으로 총 2066억 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구에서 ‘거동 불편 선거인 대상 투표 편의 차량 지원’한다.25일 의성군선관위에 따르면 거동 불편 등 선거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군의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일(4월 5일~6일)과 선거일(4월 10일) 선거 기간 동안 의성군 거주자 중 직접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거동 불편 선거인에게 투표 편의 및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직접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거동 불편 선거인은 경북지체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방문해 에어팜 기술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미드바르는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된 한동대학교 창업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즉각 설치해 식량 안보 문제 발생 시 바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농업 솔루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와 이동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2023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차보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5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은 업체마다 각 신용도에 따라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이 3.5%를 보전하는 것으로, 이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지역 그린바이오 산업분야(농·식품, 헴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기관 연계형 R&D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인력이 필요한 그린바이오산업 분야(농·식품, 헴프) 기업과 지역인재를 연결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지역 배출 청년의 일자리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그린바이오산업 중소기업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160만 원/월, 1년)를 지원하고 채용청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 후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 하는 97%로 목표를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의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던 경북지역 민생 토론회가 4·10 총선 이후에 열리게 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잠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을 약속하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돼 온 민생토론회를 두고 야권에선 여당 지원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에 대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음식폐기물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 원을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 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
상주시는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주 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상주시청, 보건소, 상주역, 리치마트 1호점,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총 6개가 운영된다.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으로 구분 표시된다.이 밖에도 아황산가스 등 대기 정보와 온·습도, 풍향, 강수량 등의 기상정보도 누구나 식별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최한영 환경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권익개선 분야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 원을 저출생극복 성금으로 기탁했다. 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원 접수 신속도 및 민원 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네 모녀 동문이 탄생해 화제다. 엄마와 세 자매가 구미대에서 캠퍼스 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것. 엄마 이남희씨(45)와 세 자매 임혜경(23), 혜민(20), 혜정(20)씨가 그 주인공이다. 첫째 큰 언니 혜경씨가 유아교육과 3학년으로 재학 중이고 엄마 이남희 씨도 유아교육과 야간반에 새내기로 입학했다. 동생 혜민씨, 혜정씨는 반려동물케어과에 올해 새내기로 입학했다. 특히 혜민씨와 혜정씨는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로 같은 학과에 입학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큰 언니 혜경씨는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5일 발족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은 경산을 포함한 경북 전 지역 완승과 수도권 승리를 위한 다짐을 외쳤다.국민의힘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중앙선대위 대구·경북 권역별 위원장인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후보와 임이자(상주·문경) 후보를 비롯한 경북 총선 후보 12명이 참석했다. 김형동(안동·예천)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일정 동행으로 불참했다.경북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송언석(김천) 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정재(포항북) 후보가 각각 맡았다.김정재 후보는
경북도가 울릉군을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세계적 관광지 육성을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도는 25일 한동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 울릉고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한국 대표,
비번 날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부자(父子) 소방관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 피해를 막은 사실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지난 23일 낮 12시 17분께 경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다급한 상황 속 식당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왔고, 이때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두 명의 부자(父子)가 있었다.두 사람은 익숙한 모습으로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했고,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
영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는 25일 ‘의로운 용기로 국민 속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도의원, 박영규 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경주 유치, 저출산과의 전쟁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환영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 순으로 열렸다.이날 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태동 청통전문의용소방대장은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단포지역대는 단체수상으로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은 “각종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