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 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공식화한 가운데 경북도가 선도 사례를 창출에 나섰다.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비수도권으로 민간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펀드로 투자유도를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출자한다.그동안 다양한 투자유치 시도들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투자유치 좌초 또는 규모 축소의 사례가 많았으나 지역활성화 펀드가 만들어지면 민간기업의 비수도권 투자의 위험을 펀드가 낮춰 줘 투자 확률과 규모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
“생존 게임”이란 세계적 비아냥 거리로 전락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사태로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대회 일일 브리핑을 돌연 취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김 장관은 당초 9일 오전 11시 서울의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상황과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여가부는 정부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졌다는 이유로 브리핑 시간을 11시 30분으로 늦췄다가 예정 시간을 10분 남긴 11시 20분 아예 취소됐다고 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경북도는 동해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분야 현장 안전점검, 비상근무조 편성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상황관리반 2개조, 현장점검반 5개조를 편성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어선대피 상황, 정박어선 안전계류 확인과 육상양식장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가동상태, 연안항 공사기자재 고정조치 등 해양수산분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 지정 해수욕장 25곳에 대해 이용객 통제, 시설물 철거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9일 정오 기준 도내 3261척의 어선은 전체 어선이 피항
포항시가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철강 산업단지 내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기술·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한다. 2021년 1차 연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올해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광역단위 사업 공모에 추가로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9일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반포 소재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관련 국비지원을 건의했다.주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과 관련, 국내 SMR 제조에 필요한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 주 시장은 ‘경주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건립’과 관련해 경주의 세계유산에 대한 역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문화·교육·체험·편의시설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이하 특구) 관련 법안이 지난달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 간 특구지정을 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핵심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다.현재로는 특구지정과 관련한 정부의 세부 방침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도는 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한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북의 각 지자체도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가며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도는 지난 7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가동하고 국세 등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대구시는 8일 오후 홍준표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대구시청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구·군 단체장과 대구시 실·국장 및 유관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비 점검회의를 했다.7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던 홍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휴가를 중단한 채 하루만인 8일 업무에 복귀해 태풍 ‘카눈’ 대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태풍은 10일 오전 9시경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우려된다.대구 최근접은 10일 오후 1시경으로 예상된다. 대구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GB-유니콘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북 예비유니콘 육성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경북도는 올해는 유니콘 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예비 유니콘 성장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선발해 정부의 예비 유니콘 선정 사업은 물론 도내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들은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ICT서비스 분야 등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신분증’ 시행 1주년을 맞아 김포공항에서 발급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행안부는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9∼11일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기간에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국민은 1층 발급 부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 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9일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동에서 사용을 시연한다.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시는 8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과 읍면동장 등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처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이 시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배수로, 맨홀, 배수펌프장 등 현장과 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직후 인덕동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과 대송면 칠성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재해 복구 및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등 물길 확보를 위한 작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경주시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에 대비해 숙소 마련과 체험프로그램 준비에 나섰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이 이날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세계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묵을 숙소와 야영장소 제공은 물론 세계문화유산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유치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잼버리대회가 운영상에 차질을 빚자 지난 5일 경주를 비롯한 서울, 평창, 부산 등을 지목하며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안동시가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자 부담을 덜기 위해 권기창 시장은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방학을 맞아 대학 기숙사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시는 6일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 유치에 들어갔다.이미 400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안동 방문을 논의 중이다. 특히, 호주와 타진 중이다. 일이 성사되면 참가자 320명이 안동을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권기창 안동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돼 기재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 각 부처 과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축산물(모돈) 도축가공시설 지원사업(50억4000만 원) △천년 유교
봉화군 ‘인구 증가 우수 이동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춘양면 서동리 △소천면 임기1리 △법전면 어지2리 등 3개 리·동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일 수상했다.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리·동에는 감사패와 상사업비 20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봉화군은 인구 3만 사수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읍·면 인구 증가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평가 기준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대비 2023년 6월 말 기준 인구 증감률로 평가를 진행했다. 춘양면 서동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 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청 냉방 공유 시설을 방문한 뒤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 장관과 통화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면서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내년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경제·재정여건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기재부의 2024년 정부예산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의 중점 추진 현안사업들을 정부예산(안)에 원활히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부지사는 이날 김동일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일일이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대구시는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앞두고 민간 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에 돌입했다.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기개선과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대구시는 예년보다 한발 앞서 민간 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재정분석과 재정 다이어트에 나서는 등 불확실한 재정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구시는 민간 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 및
영천 등 전국 7개 인구감소 시·군의 ‘생활인구’가 처음 산정돼 맞춤형 정책 추진에 활용된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까지 포함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여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으로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