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 간 시즌 마지막 경북더비가 25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울산현대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데다 3위 경쟁에 나섰던 대구도 밀려나면서 다소 진이 빠지는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라이벌 아닌 라이벌인 포항과 대구 간의 경기여서 팬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우승과 3위 경쟁에서는 밀려났지만 포항은 여전히 2위를 지켜야 목표가 있고, 대구 역시 2024-2025 AFC챔피언스리그 마지막 티켓 사냥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포항은 이번 경기서 대구를 잡고, 3위 광주가 전북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포항스틸러스 강철전사들이 겨울을 앞둔 포항 지역 취약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포항스틸러스 김기동감독과 김승대 주장 등 선수단과 최인석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은 22일 클럽하우스가 소재한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청하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3.5㎏ 500박스를 기탁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어 선수단과 구단스태프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연탄 4천장을 기탁하는 한편 이중 500장은 선수단이 직접 배달봉사에 나섰다. 이번 취약이웃 지원은 포항시 북구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 등을 대상으로 김치와 연
경북 영주시는 오는 12월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연말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상금 530만 원의 규모의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게임물 이용 연령기준인 만 12세 이상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는 이달 2
이번 주말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메달리스트들이 김천 수영장으로 몰려온다. ‘2024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수준급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내년 2월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제6회 태국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경영 국가대표), 2024년 대한민국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을 이끌어갈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대회는 경영과 아티스틱스위밍으로 나눠 치러지며,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경
구미시는 21일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 변에 전국대회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3면)을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약 3만 6000㎡의 기존 흙 구장에 인조 잔디, 휀스, 더그아웃, 본부석 등을 공인 규격에 따라 설치,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고의 구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내년에는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강변 야구장과 함께 총 4면의 정규 공인 규격의 야구장으로 각종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 노력을
포항스틸러스가 2023 시즌 스페셜 유니폼 ‘The Glory of Pohang’을 출시한다. ‘The Glory of Pohang’은 창단 50주년에 이뤄낸 FA컵 우승을 자축하기 위한 스페셜 유니폼이다. 영광스러운 우승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엠블럼을 비롯한 마킹을 황금색으로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년만의 FA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FA컵 패치가 스페셜 유니폼 구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유니폼은 오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 착용할 계획이
2023 제1회 의성군수 배 전국컬링대회가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6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펼쳐진다. 의성군이 주최하고·의성군수 배 전국컬링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18세 이하 부·15세 이하 부·12세 이하 부 등 4개 부로 나눠 부별 4인조·믹스더블 경기로 진행된다. 전국 35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는 8엔드 경기로, 일반부의 경우 10엔드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국컬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우리 컬링팀 선수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군민들의
지난 4일 하나원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의 동생 포항스틸러스 U-18팀(포항제철고)이 2년 만에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포항U-18은 지난 11일 포항제철고 인조구장에서 열린 서울U-18과의 최종전에서 2-1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12개 팀이 풀리그로 치른 후기리그는 최종전을 앞둔 10라운드 현재 서울U-18이 승점23점으로 1위, 포항U-18도 승점 23점이었으나 골득실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1,2위팀이 맞붙게 돼 결승전 같은 뜨거운 접전 끝에 포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및 지역 신인부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비랭킹) 대회’를 개최한다.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청송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청송군·청송군의회·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전국과 지역 신인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군은 이번 테니스대회를 통해 테니스의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아울러 청송군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들을 통해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
‘Yes문경’ 바둑팀이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처음 참가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8번째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2023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지난 8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더블리그 형식으로 진행돼 총 14라운드 56경기, 168대국의 정규시즌을 마쳤다. Yes문경은 총 14라운드의 대국에서 종합전적 10승 4패로 2위 ‘KH에너지’를 두 경기 차로 따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어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했다. 2023 레전드리그는 오는 29일부터 3위 의정부행복특별시와 4위 칠곡황금물류가 벌이는 준
“그는 단 한 번도 빛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K리그의 레전드로 반짝이고 있었다” 김기동(52).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인한 축구선수였고, 가장 영리한 명감독 중 한 명이 됐다. 1971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한 그는 송악초 재학 시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40년 넘게 축구만을 위해 살아온 그의 사전에는 ‘축구’라는 단어밖에 없다. 하지만 그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지금도 크지 않은 체구인 김기동 감독은 축구공을 차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피지컬에 있어 남을 능가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현역시절
경북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김지수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3 퍼스 오세아니아 오픈 대회에서 각각 금·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허미미는 11일 영국 대표 스미시 데이비스 네코다와의 결승에서 절반승을 거두며 올 시즌 국제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허미미는 지난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7월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정상에 섰다. 같은 날 여자 63㎏급에 출전한 김지수도 동메달 결정전서 파딜라 게레로 사라이(스페인)를 상대로 꺾기 한판승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김지수는 63㎏급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주말인 11,12일 이틀간 2023 포항 해양스포츠 교육 수료식 및 2023 포항시장배 카이트보딩 챔피언십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12일 이틀간에 걸쳐 송도해수욕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호인 들이 출전한 가운데 카이트보딩 챔피언십 대회가 펼쳐졌다. 또 지난 12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시·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수료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100여명의 교육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 및 시상식을 가졌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내년에도 포항시청 해양항만
‘2023 명실상주배 전국동호인 탁구대회’가 3일간의 열띤 경쟁을 마치고 12일 폐회했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부’ 360여 명, ‘일반부’ 500여 명, 심판·임원진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닦아 온 기량을 겨루며 성황을 이뤘다. 일반부 단체전이 치러진 마지막 날인 12일, 3인 단체전 결승은 같은 팀인 TEAM 303(경북연합) D(우승)·C(준우승)팀이 결승에 올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첫날인 10일 ‘라지볼부’가 경북 오픈부와 전국 오픈부로 구분 진행됐다. 경북
대구FC가 김강산의 동점골로 파이널 라운드 첫 승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다. 에드가를 중심으로 이근호와 고재현이 광주 골문을 노렸다. 홍철과 장성원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으며 황재원·벨톨라가 중원을 담당했다. 김강산·조진우·김진혁의 3백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광주 공격을 막았다. 전반 시작과 함께 광주의 전방 압박을 통한 매서운 공격이 대구 골문을 잇따라 위협했다.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수비수들을 끌어내
제5회 ‘2023 명실상주배 전국동호인 탁구대회’가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라지볼부 (10일)’ 360여 명, ‘일반부(11~12일)’ 500여 명, 임원·심판·운영진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라지볼부’ 게임은 60세 이상이 참여하는 경기로 탁구 공인구(지름 40mm)보다 큰 44mm의 노란 공을 사용한다. 총 85개 팀이 참가한 대회 진행은 경북 오픈부와 전국 오픈부로 구분
2023하나원큐 FA컵 우승팀인 포항스틸러스와 2023하나원큐 K리그1 우승팀인 울산현대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겸 178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K리그1은 지난 35라운드에서 울산이 대구를 꺾으며, 승점 70점을 확보해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아쉽게 선두추격 기회를 놓쳤던 포항은 지난 4일 전북과의 FA컵 결승에서 4-2로 승리,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양 팀이 서로 우승컵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36
경주 유소년축구클럽 화랑FC가 전국 중등 축구리그 저학년 경북B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창단 2년 만에 유소년 축구 강호로 성장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저학년 경북B리그에서 화랑FC U-15는 안동FC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화랑FC U-15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최강팀들을 상대로 5승 1패의 성적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의 지원 아래 지난 2021년 창단한 화랑FC(U-12, U-15)는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창
대구FC가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광주FC와 격돌한다. 울산이 리그 우승을, 포항이 FA컵 우승을 각각 차지하며 국내 대회 우승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에 따라 파이널A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이, 파이널B는 강등 싸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24-2025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CLE)와 AFC 챔피언스리그 2(ACL2)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FA컵 우승팀이 어
안동시 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 안동시와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가 공공체육시설은 안동시민 모두가 사용할 ‘권리’라는 점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도 파크골프장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회원가입비를 내지 않고 연회비 5만 원(월 50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안동시 파크골프장은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운영해오며 사용 순서나 교육 등은 물론 스프링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