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A유치원 설립자가 회계 부정 의혹으로 고발당했다.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5일 북구 A유치원에 대한 감사 결과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혐의가 포착돼 설립자인 전 원장과 현 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서부지원청은 지난 6월 종합감사를 벌였고 유치원 운영비의 목적 외 부정 사용, 유치원 보조금 횡령, 교육청 보고 문서 위조 등을 포착했다.감사 결과 우선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치원 운영비를 집행하면서 명확한 지출증빙서류 없이 2200여 건 23억여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부터는 의무적으로 사용하도
지역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교육부 공모에 12개 시·도가 신청한 결과 대구를 비롯해 부산·인천·경남·충남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 대구시와 시 교육청은 공동으로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직업계고와 대표 우수기업, 대
대구시교육청이 학생·학교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과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시 교육청은 기정예산보다 3162억 원(8.9%) 증가한 3조850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20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996억 원, 국고보조금 108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이전수입 21억 원, 자체수입 37억 원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력 저하를 조기에 회복하기
대구지역 과밀학급 학생 수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교는 지역 내 총 46개교로 전체 10.2%를 차지하고 있다. 초등학교가 14개교로 전체 6.0%, 중학교가 22개교로 17.6%, 고등학교가 10개교로 10.5%다. 주로 수성구와 달서구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10일 과밀학급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학교는 대규모 택지개발 예정지역인 구지 산단2차, 금호 워터폴리스, 연호 지구에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재개발로 학생
대구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집중방역주간은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장학사가 학교를 찾아 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강화된 방역지침은 1학기 확진자 발생학교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역별 구체적으로 알렸다. 주요 내용은 KF80 이상 방역 마스크 착용과 환기를 강조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의심증상이 1개라도 있을 시 선별검사 후 등교(출근)하기, 외부강사 첫 출근 2
대구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유·초 2개교에 대한 학교 이름을 공모한다.대상학교는 서구 비산동 현 대구인지초 내에 위치한 인지통합유치원(가칭)과 도남지구 내에 위치한 도남지구 1초등학교(가칭)이다.인지통합유치원은 12학급, 도남지구 1초등학교는 유치원 7학급과 초등학교 25학급 등 총 32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교명 공모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며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한다.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 후 오는 8월 말 교명선정실무협의회, 9월 초 교명선정협의회, 10월 중 입법예고, 11월 중 조례 개정과 공포를 통해 교명을
노후 대구지역 학교가 미래학교로 재탄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간 지역 학교 중 40년이 경과 된 노후 건물 131동에 8536억 원의 예산을 투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한다.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다.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지능형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대 요소로 구성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미
대구지법 제1형사항소부(남근욱 부장판사)는 15일 특정인 채용 의도를 갖고 기간제교사 채용에 부정하게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대구 경신고 전 교장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교장이나 교감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미필적으로나마 교사 채용에 지장이 있을 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30년 이상 교사로 근무했지만, 채용 부정에 가담해 죄책과 범행에 가담한 정도도 가볍지 않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대구지역 학교도 비상이 걸렸다.그나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학생 4명과 교직원 1명이, 12일은 학생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3일 기준으로 지역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각각 3개교 총 9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수성구의 한 중학교는 총 8명이, 달서구 한 고등학교는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제기됐다.달서구 고등학교는 13일 검사 결과에서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로 확진 판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구지역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선거를 놓고 자천 타천 후보들이 드러나는 등 선거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강은희 현 교육감을 제외하고 뚜렷한 후보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강 교육감은 지난 1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강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교육계를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되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시 교육청은 1일 여민실에서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성과와 남은 1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표했다. 간담회 말미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 강 교육감은 재선을 위한 출마 의지를 보였다. 강 교육감은 “하나의 제도가 뿌리내리고 정착하는 데는 4년으로 부족하다”며 “추진 중인 제도가 튼튼히 뿌리 내리게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의 응답에 앞서 강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취임 3차 연도 공약 추진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10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은 28일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열었다. 강 교육감의 공약은 5대 전략과제, 35개 정책과제, 81개 실행과제로 구성됐 있다. 주민평가단은 81개 실행과제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 96.3%를 기록,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첨단 지능정보사회로의 발전에 대비,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미래교육 분야의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적과 현장 호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대구시교육청은 원격 수업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교육부 역시 전국적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 등교 수업 유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말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뤄지면서 지난 1일 42명, 3일 74명, 4일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나마 지난 5일 41명으로 주춤한 뒤 7일 26명까지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3일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제자들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수성구 모 초등학교 교사 A씨(44·여)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6학년 2반 담임을 맡은 A씨는 2019년 7월 3일께 교실 안에서 B군(11)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물통을 바닥에 집어 던진 데 이어 수업시간에 뒤를 돌아본다는 이유로 리모컨으로 B군의 머리를
대구지역 학생 정신건강 위해 의사들이 학교를 찾는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은 불안·짜증·분노·우울 등 정서 문제를 넘어 두통·수면 장애 등 신체 증상까지 발생, 학교생활 적응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축, 운영 중인 4개 대학병원 위(Wee)센터를 거점 기관으로 지정, 학교에서 요청하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찾는다. 병원 정신과의사로 구성된
“손편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던 동료에게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김경숙 대구 율금초 교감은 최근 동료 교사들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김 교감은 엽서를 받을 동료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생각하는 동안 마음이 따뜻했다고 돌아봤다.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부정청탁방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조금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원을 위한 캘리그라피 손편지 제작에 나섰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다품 멘토링’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품 멘토링은 나 홀로 아동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던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보호자의 부재가 우려되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나홀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과 대학생을 1대1로 연결,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정서지원·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전
대구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전국 최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지난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은 2.6%로, 전국 평균 4.4%보다 훨씬 떨어졌다. 지난 2019년 대비 대구 학생 흡연율이 3.4%p 감소한 수치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 수준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
2021년도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374명 선발에 3816명이 접수해 평균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26.4대 1를 기록했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모집분야별 주요 경쟁률은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220명 모집에 2,606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명을 선발하는 조리 일반의 경우 479명이 지원해 23.9대 1, 간호직렬의 경우 2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35대 1로 지난해보다 더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교육청도은
대구지역 학교가 더욱 안전해 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온종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고화소 CCTV 확대 설치, 학교-CCTV 통합관제센터 간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교내 학생보호 자원봉사인력 배치, 안심알리미 서비스지원 등이다. 1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CCTV 설치는 학교 내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총 128교에 400대 이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학교 내 고화소 CCTV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