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9로 완패했다. 삼성 선발 헤일리는 5개의 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 5실점(4자책)하는 등 4이닝 밖에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장타 싸움에 밀리면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가 투런포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동엽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자...
포항 대해초 야구부(감독 진동한)가 3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대해초는 지난 29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구미도산초와의 경북소년체전 결승전에서 4-3 신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해초는 6학년 선수 9명과 5학년 1명, 4학년 3명 등 팀 구성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지난 2월 팀 코치마저 떠나면서 진동한 감독 혼자서 팀을 지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체 선수들이 똘똘뭉쳐 우승의 기쁨을 일궈냈다.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 삼성라이온즈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진동한 감독은 양일환-진동한-김성길-...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적시타 한 방이 승패를 갈라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4-2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전날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과 대결해 좌익수...
KBO리그에서 성장한 동갑내기 빅리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9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투수’가 됐다. 강정호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적시타를 생산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미국 입성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공식 팬북을 발간했다. 올해 팬북은 3종 1세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매거진을 비롯해 선수 소개 다이어리, 선수 포토북 등 각 용도의 특징을 살려 읽는 재미와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블레오 패밀리를 이용한 젊은 감각의 3종 표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매거진은 빅데이터와 과학야구, 감독과 선수 인터뷰, 각종 팀 기록과 지난해 그라운드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화보도 포함돼 있다. 선수 소개 책자는 주간 다이어리 겸 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경기 관전시 가지고 다니면서 팬...
삼성라이온즈가 불펜의 힘으로 개막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 2차전에서 4대3 짜릿한 재 역전승거두며 전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는 양팀 투수들의 노련한 투구와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 타선의 침묵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1·2회 모두 주자를 내보냈지만 NC 킬러 답게 위기를 넘겼다. 전날 영봉패를 당했던 타선은 이날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출루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4회 무사 1·2루 기회에...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2019 KBO리그는 오는 23일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날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창원 원정에 나선다.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을 비롯해 강민호와 최충연이 참석했다. 김한수 감독은 이날 “달라진 삼성 야구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선수단 전체가 성취감을 느끼고 결과 낼 수 있도록...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주말 4일간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6년 지자체 최초 여자야구단인 ‘경주마이티’ 창단과 여성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여자야구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 대회 리그별 우승팀 서울 리얼디아몬즈(챔프리그), 경주 마이티(퓨처리그)를 포함해 전국 여자야구단 33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개 리그(챔프·퓨처)로 나눠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33경기에서 실력을 ...
삼성라이온즈가 두산과의 홈 개막 3연전 시구자와 이벤트를 확정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지난해 6위 삼성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NC와 격돌하며 홈 개막전은 오는 29일부터 두산과 3연전을 펼친다. 삼성은 오는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 씨를 정했다. 손 씨는 지난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고 같은해 7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었다. 또한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청도군은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청도베이스볼파크(청도군 운문면)에서 ‘2019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청도군체육회, 영남일보 동부지역본부, 청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도군,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가 후원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플렛츠(서울), 타요바리스타즈(전라도 광주), 한국수자원공사(대전), 와니엘(부산), 화이어불스(하동), 울산(벨루가) 등 전국 32개팀 선수가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청도베이스볼...
김한수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전지훈련 마치며 재미있는 시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캠프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국내로 돌아왔다. 지난 1월 30일 오키나와로 출국했던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40일 가까운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부터 훈련을 재개했으며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캠프 기간 동안 연습경기에서 삼성은 4승 4패를 기록했다. 이번 캠프의 성과에 대해 김 감독은 비활동 기간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와서 차질 없이 훈련을 진행했으며...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변리틀 1구장(대구시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 ‘2019년 우리들병원장기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리틀야구단은 안동리틀야구단과의 첫 대결에서 11대 2로 대승을 거두고 연달아 영천리틀야구단과 구미리틀야구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강팀인 대구 라이온즈리틀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5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권에 소속된 리틀야구단 19개 팀이 참가해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서로 기량을 발휘하며 ...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온라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몰(samsunglionsmall.com)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오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팀스토어에서 모집하며 온·오프라인 합쳐서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13세 이하 어린이만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백팩·모자, 키즈 패스포트로 구성돼 있다. 상품 중 백팩은 고급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 기능성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 활용성을 강화했다. 어린이회원은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 라팍...
안동 일직중학교 야구부가 야구 불모지 안동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전국에서 107번째 경북에서 7번째 중등 야구부 창단이다. 4일 열린 창단식에는 경북도체육회 관계자와 안동시 야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일직중 야구부는 올 1월 창단 승인을 받고 인하대 야구부 감독을 역임한 김상진 감독과 한화이글스 출신인 김인철 코치를 영입했다. 특히 17명의 선수로 출발하는 일직중 야구부는 안동시 리틀야구단 출신의 1학년 5명의 선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야구부 창단으로 안동시는 리틀야구부, 유소년 야구부, 중학...
삼성라이온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19시즌 패키지 티켓을 출시했다. 최근 KBO에서 실시한 팬 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3~10회 방문한다는 팬이 가장 많았다. 또한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반영, 삼성은 홈구장을 자주 찾는 팬들을 위해 패키지 티켓을 마련했으며 패키지 티켓은 10경기권과 20경기권 두 종류로 나뉜다. 패키지 티켓은 티켓 가격 할인과 예매수수료가 면제돼 최대 19.1%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은 10경기권의 경우 300구좌, 20경...
삼성 라이온즈가 블루회원을 모집한다. 삼성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블루멤버십 웹사이트(www.samsunglionsbule.com)와 삼성 모바일앱을 통해 선착순 12,000명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간다. 블루회원은 일반 팬보다 1~2일 먼저 예매 시스템이 오픈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발권으로 별도 티켓팅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SKY자유석, SKY지정석, 외야지정석 등을 본인에 한해 2000원을 할인 받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올해 블루회원에 가입하면 팀 1200세이브, 팀 4500홈...
전국 우수 초·중학교 야구팀이 출전하는 포항시 동계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및 중학교 야구리그가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열흘간 포항야구장 및 생활체육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서울 도곡초를 비롯한 전국 우수 초등학교 15개팀과 춘천중 외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인다. 본격적인 야구시즌을 앞두고 동계 전지훈련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500여명의 선수단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30억원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019시즌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은 꾸준히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까지 추신수의 2019시즌 연봉 순위는 공동 31위다. 대형 프리에이전트(FA)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가 계약을 마치면 추신수의 연봉 순위는 떨어질 수 있다. 추신수는 올해 2천100만 달러(약 236억원)를 받는다. 추신수는 2013시즌 종료 뒤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6시즌째인 올해와 계약 마지...
삼성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윤성환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삼성은 29일 자유계약(FA)자격을 획득한 윤성환과 1년간 최대 10억 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4억 원이며 인센티브는 6억 원이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한 뒤 통산 127승으로 역대 최다승 9위에 올라 있으며 삼성 소속 선수로는 가장 많은 승부를 따냈다. 13시즌 동안 393경기에 나서 127승 91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토종 에이스로 통합 4연패 등 왕조 시절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국내 투수로는 유일하게 개막전 ...
올해 삼성라이온즈 스토브리그의 핵심 중 하나였던 유격수 김상수가 팀에 잔류했다. 삼성은 자유계약자격(FA)을 얻은 김상수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7억5000만 원, 인센티브 4억5000만 원 등 총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삼성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윤성환과 김상수는 올해 나란히 FA자격을 획득했다. 이중 윤성환은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부진과 1981년생 인 나이가 걸림돌로 작용하며 아직까지 협상 타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만 28세의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