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충북대병원·청주하나병원·세종충남대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선강(고로 등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지역을 지나는 공동케이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한때 포항제철소 전역에 정전과 함께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선강지역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을 비롯한 각종 배관들과 함께 설치돼 있는 공동케이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전으로 인해 코크스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생가스 농도가 높아지면 폭발 우려가 있어 자동으로 부생가스 방산이 이뤄졌다는 것. 부생가스가 방산되면 외부에서는 불꽃과 연기로 보이기 때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꺼진 가운데, 2고로(용광로) 인근 산소 배관이 파손돼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7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 산소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초 발화지점이 2고로 인근 부생가스 배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산소 배관의 압력 문제로 벨브가 파손되면서 그 위에 있던 전선 트레이와의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장비 35대와 인력
23일 오전 7시 7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난 화재가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1차 진화됐고 오전 9시 2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낮 12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이 난 시각부터 정전이 됐고 포스코 측은 비상발전기 등을 동원해 멈춰선 일부 공장을 재가동했다. 전기는 이날 오전 10시가 돼서야 모두 복구됐다.포항 시민들은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목격되자 대형 화재가 난 것이 아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이날 화재로 제강, 파이넥스, 연주 등 각 공정에서 차질을 빚은 것으로
23일 오전 7시 1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1차 진화됐다.또 화재 초기 가동 중단됐던 일부 공장은 비상발전기를 이용, 재가동에 들어갔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내 연료야드 부근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이날 불은 2고로 주변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발생,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제철소 내 연료야드 부근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2고로 주변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발생,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대시간과 겹치면서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 화재진압 차량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중지 됐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대시간과 겹치면서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 화재진압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화재 발생으로 부생가스사용 중지 등 긴급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특히 발전소 쪽에 불이 나면서 정전이 발생해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를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60m 높이 사일로에 철광석을 이동시키는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8명·장비 25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컨베이어벨트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41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전방 주시의무를 게을리해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던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3)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4일 0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편도 5차로 도로의 2차로를 따라 자신의 승용차를 주행하던 중 도로 중간에 설치된 화단에서 걸어 나온 B씨(42)의 몸통을 치어 외상성 뇌손상 등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제한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66~67㎞로 달리다 B씨의 몸통부분을 충격
포항의 한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17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의 한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인력 35명·장비 14대가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4시 53분께 완전 진화했으며, 컨테이너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4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 전기 단락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유병탁
포항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1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내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88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 있던 고추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경선에서 탈락하자 최재훈 당시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코카인을 흡입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구시의원 등 4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임동한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의원 A씨(69)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A씨 아내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당시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새벽 시간 대구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쓴 남성이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13분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으로 머리와 얼굴을 덮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에 돌진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 등 1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불과 1~2분 만에 범행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금은방 내부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언어 능력이 미약한 생후 21개월 아들의 이상행동에 의심을 품은 아버지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학대행위를 비밀녹음을 통해 확인한 뒤 수사기관에 제출했는데, 이를 증거능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공소사실은 이렇다. 경북 경산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씨(28·여)는 2021년 10월 7일 생후 21개월의 C군이 크게 울음을 터뜨리자 달래는 대신 “오버하지마, 그만해”라고 말하면서 큰소리를 쳤다. C군이 계속 울면서 구토를 하자 다른 보육교사 B씨(38·여)는 “실컷 올려라”라고 큰 소리로 말하면
대구지역에서 마약류 사범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고, 10대 사범은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728명을 검거해 12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517명)에 비해 40.8% 늘었는데, 역대 최대치다. 구속 인원은 전년 동기(119명) 대비 0.8% 늘었다.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 47.0%(342명)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 38.3%(279명), 밀경 사범 13.3%(97명)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10~30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치매 증세가 있는 80대 노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존속상해)로 기소된 A씨(55)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8일 새벽 4시께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산책을 다녀오려 했으나 어머니 B씨(86)가 만류하자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6주 상해를 가하고, “같이 죽자”면서 흉기를 휘두르다 B씨의 오른손 손등을 베이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판사는 “피해자의 나이와 피해자와의 관
포항의 한 공인중개사가 대출이 불가한 부동산 매물을 가능하다고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제보자 A는 이로 인해 계약금 등 26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A씨에 따르면 올해 7월 포항시 북구에 신축 중인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을 매입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문의했다. 이를 매입하기 위해선 담보대출이 필요해 공인중개사 B씨에게 가능 유무를 물으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A씨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아직 보존등기가 나오지 않는 등 담보대출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 B씨에게
포항의 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을 학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교육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도자 A씨가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 체육시설 내에서 B학생과 C학생을 상대로 성 관련한 학대 행위와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학부모와 교내에서 제기됐다.신체 특정 부위를 거론하거나 접촉하는 등 사안이 생기면서 B학생 등이 피해를 봤다는 것.이후 B학생 등 소속 학교에서는 지난 9월 16일부로 문제를 인지한 뒤 아동학대가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입장이다.또한 해당 학교에선 기준 매뉴얼에 따라 지도자와 B학생
포항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일월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37분께 완전 진화됐으나, 주택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