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신월성 2호기가 66일간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6일 발전을 재개, 10일 전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월 1일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6일 오후 9시 13분에 발전을 재개해 10일 오후 6시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 연료교체,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했으며, 이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이 11일 최근 물가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하나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225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잔액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2년간 2% 이자지원)과 연계하여 3~4%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최대 1억
포스코가 ‘탄소중립2050’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기술(HyREX) 개발에 정부가 힘을 보탤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민가 주도의 연구개발 전략기획과 투자의사 결정을 위한 ‘2024 전략기획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 산업·에너지분야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 개발사업을 비롯 모두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정부의 연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대상 추진사업을 부처별 가용예산 내에서 신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최근 군위군 군위읍 소재 군위지부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군위지부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전담할 조직으로, 사무실 설치, 통신을 비롯한 기반시설 공사 등 준비를 거쳐 3월부터 근무에 돌입했다. 군위지부 신설로, 복수 광역지자체(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협력 관계 구축 및 전문적 대응을 강화하고, 그동안 지사 사무실(의성군 안계면 소재)까지 방문해야 했던 군위군민들의 공사에 대한 접근 편의성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9곳을 모집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대표인 예비창업자이거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또 중구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 중구청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관리비 별도) 없이 임대하고, 입주 시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포항시는 올 한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산업 거점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거둬갈 예정이다. 먼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5%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인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생명산업 혁신 플렛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할 기업을 찾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아파트형 공장은 경북바이오일반지방산업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어 임대 시에 공장등록이 가능하고 우수제품제조시설 GMP, HACCP, ISO37001, 9001, 14001 인증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분야 중소기업 육성 전 주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가격은 ㎡당 월 6655원으로 저렴하며 연구원 구축장비 사용료 감면 혜택과 실험실, 회의실 등을 공동이용할 수 있고 각종 보조사업을 소정의 심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4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농촌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자원개발분야 6개 사업, 태양광 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지원사업 등 농기계운영분야 2개 사업, 뒤영벌생산 고효율화 스마트사육시설 기반조성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스마트농업 현장컨설팅 모델 조성사업 등
대구시가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계획안은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주도의 글로벌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원스톱 지원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1단계로 국가별,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단계로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FDA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지원하며 3단계로 국내외 판촉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대구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지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 기업에 한 해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 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함께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 이를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공공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의성군 공공급식 농가출하회’를 3월 중 구성한다. 11일 의성군청 유통정책과에 따르면, ‘의성군 공공급식 농가출하회’는 직매장 관리위탁 운영하는 의성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급식에 필요한 품목을 생산하는 신규농가 발굴과 더불어 참여 농가의 필수품목 안정적 공급 및 다품목 생산 등의 협의를 위해 공공급식 참여 농가 조직으로 4월 출범할 계획이다. 의성로컬푸드는 지난해 약 40호의 농가(40품목)가 참여해 공급액 4000만 원의 지역농산물을 공급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시켰다.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냉천과 맞닿은 곳으로,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완파됐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들어가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새로워진 3문을 선보였다. 먼저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새로 지으면서 방문객 대기 공간과 협력사 직원 사무공간을 2배 가량 확장하는 한편 화장실과 휴게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동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명‘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Understanding·Strength·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의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기)는 지난 7일 제 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창업기업·벤처기업 경영혁신 특강’을 개최했다.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 및 김지훈 ㈜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들을 포항시 수소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수소의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소재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수소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
대구 군위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가 8일부터 군위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제공 및 상담 등을 위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대구북부센터는 군위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책접근 어려움, 디지털 취약 등으로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상담을 위한 센터 방문에 있어 거리상 불편함이 크다고 판단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매월 첫째 주 3, 8일 중 평일 1회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한다. 찾아
포항가속기연구소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ICFA(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 빔 동역학 산하의 입자 가속기의 머신 러닝 활용 워크숍(4th ICFA Beam Dynamics Mini-Workshop on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for Particle Accelerators, 이하 머신러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머신 러닝 워크숍은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을 입자 가속기에 적용한 최신 연구와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과와 배, 북숭아 등 과수의 발아(눈 트는 때)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저온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0일 과수 농가에서는 3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이른 개화에 따른 저온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군위 기준) 만개기(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홍로 4월 15일, 후지 4월 18일로 예측돼 평년 대비 8~10일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상주 기준) 만개기는 평년 대비 5~7일 빠른 4월 14일~16일, 복숭아(청도 기준)도 평년보다 7~9일 빠른 4월 2일~4일로
경북도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사업의 재정을 상반기에 70% 집행한다. 도는 지난 8일 포항 흥해읍 상원~청하간 도로건설 현장에서 지방도 건설사업 20지구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무원, 현장소장, 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도사업의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방도사업은 20개 지구에 총사업비 1조1242억원이 투입되는 도내 주요 SOC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702억원 중 상반기 중에 70% 집행을 목표로 1190억
안동이 국가 첨단 바이오 선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을 모은다 재단법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지난 8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를 증진 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백신산업 활성화 및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상호 시설 및 장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