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업 생산기반 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8억9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수로 14개소, 저수지 3개소, 양수장 12개소, 보 2개소 등 총 31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예천읍 생천리 배수로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26개소에 대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설계중인 나머지 5개 지구도 14일까지 모두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5·31 지방선거 상주지역 무소속 후보(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15일 임란북천전적지에서 개최됐다. 무소속 후보 50여명중 12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하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의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금품, 금권 선거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간 정보공유로 대동단결이 도모된다면 유권자들의 깨끗한 표심도 충분히 잡을수 있다며 공동대책위(실무자급) 구성을 제안했다.
최대원 김천시장 예비 후보는 15일 시청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김천시장 선거 여론 조사에서 내가 한나라당 후보를 앞지르자 임인배 국회의원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공갈 협박을 일삼고 있다”며 납득할 만한 회신이 없을 경우 사법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 후보는 “임 의원이 수회에 걸쳐 공식 석상에서 “최대원이 후보로 등록하면 최대원이는 죽습니다. 최대원이가 운영하는 회사는 선거 직후 공중분해 시킬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이 개인과 기업을 파산시킬 수 있는 권력을 언제부터 누구에게 부여받았는지 밝혀 달...
지난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 이후 25년간 대구시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북도청의 이전 문제가 5.31 지방선거를 계기로 재론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낙후 정도가 심한 북부지역으로 도청이 옮겨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정작 이 지역 정서를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도청 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도 어느 곳으로 옮겨야 할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경쟁자인 열린우리...
상주시 지역혁신협의회(의장 권오상)가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상주대학교 지방정책연구소에 의뢰한 ‘지역정치인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5개항을 묻는 설문조사중 차기시장과 시의원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에 대해서는 부패하지 않은 청렴성이 34.2%와 37%(시의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이 정직성(16.8%, 16.1%)과 합리적 원칙 및 소신(13.4%, 14%)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시장과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능력을 묻는 질문에는 장기적 안목과 비전제시 능력이 27.3%, 혁신적...
'스승의 날'을 맞아 하늘나라에서 보낸 참스승의 제자사랑 메시지가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지난 12일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200여 명은 휴대전화에 도착한 문자 메시지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흘 전 오랜 암투병 끝에 눈을 감은 이 학과 심재호 교수로부터 도착한 메시지 였기 때문이었다. '벌써 천국에 도착했네. 생각보다 가까워. 내가 가까이 있으니 너무 외로워하지들 말게…' 심 교수가 눈을 감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메시지 발송을 예약해놨던 것으로 보이는 이 메시지에는 예고된 자신의 죽음에 슬퍼할 제자들...
김성경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환율인하 등으로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됨에 따라 12일 중견 수출기업인 (주)영도벨벳과 최근 경산에서 이전한 (주)새한 2공장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파악하는 등 시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수출기업의 수출채산성 악화 등 당면문제와 구미로 이전한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 대행은 생산현장과 전시장 등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체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상주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체납세 징수 실적과 강제 징수 실적(압류, 공매,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결손처분, 자동차번호판 영치등), 목표 관리제 달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상주시가 유일하게 3년 연속 체납액 감소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7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집중 독려한 결과 전액 징수한 방법은 구미시와 청도군, 경남 거제시 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정수 상주시 세정과장은 “올해...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예천지역 일부 광역, 기초의원 예비 후보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김수남 군수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으나 정작 김 군수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3선에 도전하는 김 군수의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되자 광역의원에 첫 도전장을 내밀어 한나라당 공천을 따낸 제 2지구 Y씨와 기초의원 한나라당 공천자 J, S, A씨 등 신진 정치인들은 은근히 김 군수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일부 기초의원 예비 후보자들 중에서도 평소 김 군수와의 친분...
아파트단지가 계속 들어서고 있는 칠곡군 석적면이 읍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국가산업 3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적면은 현재 금호 어울림아파트 579가구와 남구미 하우스토리 302가구가 건립되고 있으며 신천지 우방아파트 인근에는 한솔 솔파크 498가구가 건립되는 등 모두 1천37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아파트, 신천지 우방아파트, 동화아파트 등에 이어 이들 아파트가 건립되면 모두 6천500가구에 달하는 대단위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12월 인구 2만명을 넘긴 석적면은 3월말 현재 인구가 2만2...
문경시가 최근 몇년동안 관광기반시설을 비롯 다양한 투자를 한 상황에서도 채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가 11일 공개한 최근 4년간 채무변화 현황에 따르면 총예산 2천520억원이었던 지난 2001년도말 채무는 380억원이였으나 총예산이 2천761억원으로 늘어난 2005년도의 채무는 36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농공단지 입주자 분양금 상환 등 특정 수혜자 채무와 하수관거사업 등 정부부담액을 제외하면 순수시비 채무는 222억원에서 200억원으로 1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ㆍ3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관련법을 위반한 선거사범이 2002년 3회 지방선거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청에 다르면 선거일을 20일 앞둔 11일 현재 경찰에 단속된 불법 행위는 3천179건에 5천136명(구속 58명ㆍ불구속 712명)으로 지난 선거시 같은 시기에 비해 단속인원 기준 111%(2천707명↑) 증가했다. 경찰은 지방의회 의원 유급제 도입 등으로 선거 분위기가 조기에 가열됐고 단속이 한층 강화돼 이처럼 선거사범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구속된 58명중 83%(48명)를 차지한 금품ㆍ...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려면 "야스쿠니 참배중지 의사를 자진해서 밝히라"는 헨리 하이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의 서한이 일본 정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여당은 하이드 위원장의 서한을 일단 "현재로서는 한사람의 의견"이라며 애써 태연한 표정이다. 외무성 간부도 부시 행정부는 야스쿠니문제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에서도 하이드 위원장의 서한이 "당장 미.일동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그러나 하이드 위원장의 서한이 9월 차기...
베트남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미국과의 협상이 13일 타결됐으나 서명은 6월초 베트남의 호찌민시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호찌민시에서 발간되는 뚜어이쩨(젊은이) 신문은 14일 응웬 땀 치엔 미국 주재 베트남대사의 말을 인용, "베트남과 미국은 일정을 연기해 가면서 까지 긴장되고 격렬한 논의 끝에 베트남의 WTO 가입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쩡 딩 뚜언 무역부 장관이 워싱턴에서 14일 중 이 사실을 공표할 것이나 최종 서명은 오는 6월 1-2일 베트남...
헨리 하이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공화)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미국 의회연설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자진해서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재임중 마지막으로 6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인 고이즈미 총리는 긴밀한 미.일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미국 방문중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이 실현될 경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은 처음이다. 미국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하이드 위원장은 고이즈미 총리의 의...
11일 제135회 청송군의회(임시회)에서 청송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는 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를 제외한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조례안은 보조사업의 범위로 ‘청송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교육경비는 학교의 급식시설·설비사업, 학교의 교육정보화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의 자체개발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
군위군이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 결과 도내 체납세 징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그 동안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직원들이 야간에 체납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는 체납세 야간 납부 독려제와 관외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 면담 조사하는 체납세 특별 징수팀 운영 등의 특수 시책과 체납자에 대한 과감한 체납 처분 시행 등으로 2005년 징수율 95.2%를 달성했다. 최근의 지역 경기 악화에 따른 지방세 징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징수율 증가를 보인 것은 관련 공무원들의...
영주시가 경상북도의 2005년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된다. 2005년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는 도내 23개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실적, 강제징수실적, 목표관리제 달성도 등 3개 부문 13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시 3개 시, 우수군 3개 군을 선정했는데 영주시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체납원인 정밀분석을 통한 관외체납세 징수활동, 부동산·차량공매,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봉급·예금 압류, 관허사업제한, 공...
경북도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중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자녀 또는 가구주로 대상자는 포항명도학교 31명, 경주경희학교 28명 안동영명학교 41명, 안동진명학교 61명, 구미혜당학교 20명 경북영광학교 35명, 상주상희학교 25명, 타시·도 특수학교 12명 등 총 253명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학비는 1인당 50만원으로 상·하반기에 각 25만원씩 보호자 또는 본인의 예금통장에 지급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현복)는 백두대간 박달령 ~ 늦은목이 구간의 등산로 7km를 정비하면서 등산객의 안정과 시설물 설치에 따른 산림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10일 백두대간 현장에서 실시했다. 토론회에는 백두대간보전회, 대구경북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와 국립공원소백산관리사무소등 관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에서 여가활동이나 건강을 위한 등산객이 늘어나고, 특히 백두대간이 가진 상징성 때문에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산림생태계 파괴가 우려됨에 따라 200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