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과 ‘조용한 공천’을 강조하면서 ‘현역 물갈이’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뒷말이 나온다. 당초 현역의원 하위 10%와 같은 지역구 3선 이상의 ‘험지 출마’ 요구 등 적어도 20~30%의 현역 물갈이가 예상됐지만, 26일 현재 지역구 253곳 중 절반 이상인 127곳에서 공천이 확정됐지만 컷오프는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다만 공천 신청 과정에서 탈락한 비례대표 2명과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김희국, 윤두현, 홍문표, 이달곤, 김웅, 최춘식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 전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수요가 높은 경북이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도민을 지켜준 의료인의 아낌없는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 또한 환자 곁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경북(TK) 공천 보류 지역에 대해 이번 주 중 단수공천 또는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26일 현재 공천이 보류된 곳은 지역구 획정이 안된 경북지역 2곳을 제외하고 대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구갑, 경북 구미을, 안동·예천 등 5곳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TK 보류 지역에 대해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서울·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약 8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월 13∼16일)보다 2.4%p포인트(p) 오른 수치로, 작년 6월 5주차(42.0%)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4%p 하락한 54.8%였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기존 국가 주도의 돌봄정책을 가정과 정부, 지자체, 사회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돌봄’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26일 경북도청에서 도교육청, 안동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기관은 온종일 완전돌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협력 및 기업 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공감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K-저출생 극복 모델
“단 한 명만이라도.”험지에서 고군분투 중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26일 전한 간절한 속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주요 공약과 총선 전략을 발표하면서 단 한 석만이라도 확보하고 싶은 심정을 토해냈다.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 먼저 모인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총선 일부 후보들은 지역을 위한 ‘생애주기별 10대 맞춤 공약’을 내놨다. 임 도당 위원장은 “단 한 사람만 당선시켜주셔도 최선을 다해 실천할 공약”이라고 힘줘 말했다.도당이 내놓은 공약에는 △20세까지 매달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했다고 26일 밝혔다.보궐선거 대상선거구는 중구 가선거구(동인동·삼덕동·성내1동·남산1동·대봉1동·대봉2동)로, 지난 공천결과를 무효로 돌린 시당이 두 달 만에 다시 공천에 나섰다.앞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중구의회 의원 선거 정수가 2인에서 1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총선과 함께 치르기로 했고, 시당은 해당 보궐선거를 목표로 진행했던 공천을 무효로 선언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가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의 행위로 잡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소방 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 등을 촉구하며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근종)는 최근 군위군청에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전달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서대식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황미례 사랑의 열매 군위군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동세탁차량은 ‘2023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지원’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으며, 3.5t 트럭에 25㎏ 용적의 세탁기 4대로 구성된 특수차량으로 제작·구매했다.이동세탁차량은 군위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魂福園)은 조선 후기 유학자 신석구(申錫球, 1795~1851년)의 교지, 시권, 호패 등 유물을 26일 영천시에 기증했다.신원달·유환 혼복원 대표는 이번 유물은 문중 선조 신석구의 과거시험 관련 유물로 당시 생활상 등 연구를 위해 총 61건 75점을 내년에 개관하는 영천시립박물관에 무상 기증했다는 것.그는 영천 신녕에서 태어났으며 일생을 유학자로서 학문에 매진해 1835년 헌종 1년, 41살의 나이로 진사시 1등 제2위로 입격해 평산신씨 가문의 이름을 높인 인물이다.특히 유물 중 과거시험 교지(백패 합격증)와
대구 군위군 ‘군위나루봉사단(단장 김만훈)’은 24일 회원 10여 명이 함께 우보면 달산1리에서 방충망 교체, 해충 방지방역,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나루봉사단은 10여 년째 농기계, 컴퓨터, 전기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교통이 불편하고 서비스를 받기 힘든 군위군 내 마을을 찾아다니며 매월 1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만훈 나루봉사단 단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
경산시 동부동 부영6차 아파트 경로당(회장 문무태)은 지난 24일 올해 백수를 맞은 손봉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잔치를 열고 주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가족과 노인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손봉은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많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무태 경로당 회장은 “노인회원으로 오랜 기간 정을 쌓아왔는데 이렇게 백수를 맞이하시고 생신상을 대접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존경받는 큰 어른으로 계셔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지난 23일 UA컨벤션에서 포항후원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초록우산 황영기 회장과 포항시 정해천 남구청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포항후원회가 지역 아동을 위해 금년도 1억 원의 지원을 하겠다는 약정 후원금 전달식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포항후원회로 취임한 정창섭 회장은 ㈜굿로드 대표로 지난 2년 간 포항후원회 부회장으로서 초록우산 사업 지원, 중고액 정기후원자 개발, 지역사회 조직화,
“풀 초(草)와 상서 서(瑞). 이름대로 인재 양성 산실이 되겠습니다.”3월 1일 개교를 앞둔 포항 초서초등학교(교장 서경순)는 빈틈없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학년도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준비 주간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다.신설 학교로 새로 발령받은 교직원들은 각자 교육철학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했다.이어 학년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각종 공모 사업을 신청하는 등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문경시 가은읍은 지난 25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으로 왜적에게 희생된 선조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위령제 및 기세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가은 기세배 풍물단(단장 김원섭)이 주관해 문경시 12개 풍물단과 주민 200여 명의 참여로 치러졌다.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되어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시작됐으며, 194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 기세배 풍물단에서 그 당시
성주군이 지역 예체능을 빛낸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장학생들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전국단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체육, 예능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둠은 물론 1위 13명(각 100만 원), 2위 3명(각 70만 원), 3위 7명(50만 원)으로 태권도, 하키, 택견, 스키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선전(善戰)한 총 23명의 초·중·고등학생들로 선발했다.지난 23일 열린 수여식에는 19명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장학생들이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전인적인 소양을 가진 인재로서 차세대 리
안동JC(안동청년회의소) 및 안동을 방문한 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회원 40여 명은 26일 안동시의회를 방문했다.이날 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회원들은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의장의 안내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 및 의회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의회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증관우 회장은 “친절하게 환대해 주신 권기익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안동시의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권기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밥상 지킴이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26일 발족한 1기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회사원·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의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4개의 팀으로 나눠 건강한 밥상지킴이는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 의견 전달 △직매장 출하 농산물 체험 후 개선 사항 건의 △각종 로컬푸드 직매장 행사 시 홍보와 지원 활동 △로컬푸드 시책 및 프로그램 홍보 △직매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 로컬푸드직매장 파수꾼으로 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박유현) 올해 신입생 73명은 지난 23일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를 방문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에꼴42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경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SW 교육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들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인 42경산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SW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청송군과 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소헌공원에서 청송군민과 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보훈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3·1절과 함께 독립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대형태극기에 서명을 하는 행사 등을 통해 3·1절의 역사를 이해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정신을 확인해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3·1절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남겨주신 호국영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