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업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올해 하리면 부초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을 시범 운영한다. 하리면 부초리 마을은 총 140가구에 183명(남 95, 여 88)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이 가운데 흡연자는 2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 마을을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이들 흡연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1회(목요일 오후 2~3시)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게 되며, 한의사, 금연 상담사, 담당자 등 3명을 파견 금연클리닉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흡연자에게는 이동클...
지난해 12월 대한불교 천태종 복지재단이 재정 사정을 이유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수탁 운영권을 포기함에 따라 구미시가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새 운영권자로 선정했으나 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동조합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지회가 수탁기관 선정에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3년 동안 구미시 소유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게 된다. 그러나 노조측은 “구미시가 위탁기관을 선정하면서 모집공고 이외에 모든 것을 밀실행정으로 진행했다”며 위탁기관 선정을 무효화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
KT&G와 칼 아이칸이 사외이사 선출 및 집중투표제 실시 방안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9일 오전 대전지법 304호 법정에서는 아이칸 측이 제기한 'KT&G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신청'과 관련, 공개변론이 실시됐다. 이날 공개변론에서 아이칸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버그린은 "KT&G의 일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사외이사 후보에 대한 '분리투표'는 주주제안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9명의 사외이사 후보 전원에 대해 '일괄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버그린은 "아이칸 측 안에 따르면 14...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 31 실시하는 제4회 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의 선거운동 개입 등의 행위가 우려된다고 판단, 오는 31까지 공무원의 선거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속 공무원 기타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행위,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발표 및 선거에 관한 기사를 배부하는 행위, 각종 교육·행사시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읍·면 순시 및 주민간담회 개최, 직원 간담회(회식)에 단체장 또는 배우자를 참석시키는 행위, 직무와 관계없이 후보자의 배우자를...
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지부장 최영락)는 8일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영천학숙 건립 염원을 담은 성금 600여만원을 영천시 장학회 손이목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최영락 지부장은 성금전달에 앞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시책에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장학회는 전달된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2010년을 바라보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2010 영천비전’ 수립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이목 영천시장, 전경구 대구대 행정대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영천시의 용역을 받은 대구대학교 행정대학은 보고회에서 계획의 기조와 21세기 영천시의 비전과 발전구상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사항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도시공간구조 구상, 편리한 교통·물류망의 확충, 쾌적하고 아름다은 생활환경의 창출, 21세기형 첨단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산업진흥 구상, 한방산업 및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1단계 사업의 마무리와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경상북도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주선비촌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경상북도, 마을대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추진 11개 시군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해 상호 정보교환과 토론 및 유교문화권 전통문화마을사업의 내실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워크숍 첫날인 9일은 문화관광부 등에서 당면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문화재청 임경수 위원이 농어촌의 마을단위 관광활성화 방안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장원혁)가 올해의 경북형 재래닭 분양을 실시한다. 연구소는 오는 27일부터 8월말까지 연구소에서 생산된 재래닭 병아리 2만 마리를 도내 농가에 분양키로 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병아리는 연구소에서 경북지역에 있는 토종닭들을 모아 1997년 영남대에 의뢰해 유전자 지문분석 등을 거친 뒤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순수혈통을 보존하고 있는 개체다. 첫 분양은 지난 1월초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받은 도내 279농가 중 10농가에 첫 부화된 병아리 1천500 마리를 우선 분양하며, 이후 매월 3천여마리 정도를 ...
전국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연)은 8일 대구지방노동청으로부터 노동조합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 도교육청 노조는 “이번에 등록된 조합원은 본청 및 직속기관, 23개 시군 교육청 소속 6급이하 공무원 4천419명으로 단일노조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노조 설립 신고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통해 교직원 수당 지급, 기능직 상위직급 확보, 교원과 같이 근무시간 준용, 도의회 및 교육위원회 과다한 업무보고 시정, 공정하고 투명한 인...
경북도는 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 부패방지협의회(의장:김용대 행정부지사)를 열고 올해의 반부패 청렴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선진사회를 향한 반부패 투명사회협약’ 체결, ‘범도민 윗물 맑기 운동’ 전개, 부패방지협의회 및 반부패대책 추진기획단 운영 활성화, 민원처리 진단제(After Clean-Call) 시행,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청렴도 측정실시 등의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 공사계약시 청렴이행계획서 의무적 첨부, 전 민원사무의 청렴 서약제 ...
도시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웰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은퇴자 마을이 생긴다. 경북도는 성주군 벽진면 매수리 일원 6만6천㎡에 오는 2007년까지 국·도비 등 총 55억원을 들여 50세대 규모의 은퇴자 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이 은퇴자 마을에는 노인양로·의료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노인복지시설과 간이골프장·수영장·온천·산림욕장 등이 있는 관광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성주군은 주거단지 및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2007년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면적은 호당 주택용지는 150평, 영농단지는 100평 규모다...
경북도가 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기업입장에서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분야에서 행정당국의 인허가와 지도 점검은 기업 입장에서 볼 때는 불필요한 규제와 저해요인으로 비쳐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 시책과 모순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이같은 시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오염배출 업소 관리시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업 자율점검업소 확대. 도는 이를 현재 27곳에서 4월까지 150곳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문 예고제도 새로 도입했다. 방문기간을 사전 예...
경북도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직자와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총 69억원의 예산을 확보, 4단계로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 제2단계 신청자를 13일까지 접수한다. 희망자가 주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재산상황, 부양가족 등 선발기준에 따라 1천400명 정도가 선발된다.
군위군은 신활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7일 제2회의실에서 지역혁신자문관인 대구대 홍덕률 교수와 자문 협정식을 체결했다.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권혁윤 지역혁신협의회의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신활력사업의 계획수립, 사업비 집행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 · 컨설팅 서비스로 긴밀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군위군 지역혁신자문관은 사업이 완료되는 2007년말까지 ‘도시근교 녹색농촌체험지구 조성사업’에 대해 평상시에는 유선 및 서면을 통해 수시 자문하며 월...
중소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의 생산 제품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천부가 발간된 ‘상주시 농공단지 입주업체 제품 안내’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외답과 함창등 5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63개 업체 현황과 생산 제품, 상품 구매 자료,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한 김복규(66·사진) 전 의성군수가 8일 기자실에서 전격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복규 전군수는 “정당에 소속될 경우 중앙당에 예속됨으로 인해 소신껏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정당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군수는 민선 직전 의성군수로 재직시 수립한 2건의 장기개발계획을 실현해 의성을 발전 시키는데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자와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소속 출마자와 연대해 단일화 의사 마져 있는 것으로 밝혀 현재 군수 ...
경북도가 도내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과감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해부터 하루 평균 20만명에 달하는 승객을 타겟으로 한 KTX 열차내 방송, 서울역사내 조명광고, TV홈쇼핑 CF광고 등을 통해 경북우수농산물을 홍보해왔다. 도는 올해에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들여 LED 전광판에 경북우수농산물 홍보영상광고를 서울 도심지 주요 장소에서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월드컵대회를 활용하기 위한 이 LED광고는 수백만명이 몰리는 월드컵 길거리응원 장소인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그리고 1일 ...
예천군은 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그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천체육공원을 야외공연장과 청소년 놀이마당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산책로를 연장하는 등 제2차 한천생활체육공원사업을 발주했다. 총 사업비 43억9천만원이 소요되는 제2차 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예천교 하류에서 대왕보까지 1천147m 구간에 40~ 60m폭으로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억원을 들여 한천제방의 성토를 비롯해 둔치의 자연석과 호안블럭 쌓기를 마무리 하고 한천 수위를 조절하는 자동수문 4개를 ...
칠곡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장애인, 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 복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대구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에 의뢰해 복지 대상별 사회 복지 욕구 및 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사회복지기관은 복지 자원 전반에 대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욕구 조사는 각 대상 계층별로 성별, 연령 등을 감안 무작위로 추출 1천447명에 대해 면접 조사했다. 대상별로는 기초생활수급자 313명, 노인 20...
유비쿼터스 경북을 선언한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최신 IT기술인 RFID(전자태그)를 이용한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9일 선보인다.(본보 1월 2일 1면 참조) 지역에서는 이를 계기로 RFID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사업은 행자부에 의해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도는 이 시스템을 우선 도의 우수 친환경 농산물 중 쌀, 사과, 참외, 딸기 등 9개 품목에 적용키로 하고 11개 농가를 선정했다. 이들 농산물은 군위 농협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