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혁신도시 건설 및 KTX 김천역 역세권 개발 예정지 및 주변지역에 대해 2008년 2월 6일까지 2년간 건축허가를 제한한다. 지난해 12월 13일 김천시 농소면, 남면 일원 170만평에 대해 경북지역의 혁신도시 조성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예정지역을 포함한 인근지역에 대해 허가를 제한하게 됐다. 이번 허가제한 구역은 2006년 1월 19일 고시한 개발행위 제한면적과 같이 22.09㎢로서 농소면 월곡리, 입석리 일부, 남면 옥산리, 용전리, 운남리, 봉천리와 덕곡동 일부지역이 해당된다. 주요 제한 내용은 건축허가 및 건...
오래된 지적도에 표시된 땅 경계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전국적으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동네 주민들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 1256-1번지 등 12필지 1천202㎡(364평)에 사는 9가구 주민들은 최근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아 땅 경계 정리사업을 마무리지었다. 두 달여 만에 별다른 잡음 없이 끝났지만 경상북도에서 주민 합의로 마무리된 첫 사례일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웃 사촌이라고는 하지만 수 십 년 동안 자기 것으로 알고 지내던 땅을 선뜻 떼어주...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기초의원 선거에 중·대 선거제도가 도입되면서 예비 후보들이 난립한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기초의원 선거에서 제1 선거구인 영양읍과, 일월면, 수비면 3명, 제2 선거구인 입암면, 석보면, 청기면 3명 여성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7명의 군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같은 선거구에 다수의 예비 후보자들이 출마하는 일부 지역과 종중에서 후보 단일화를 시도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군 기초의원 제2 선거구...
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전통산업과 신 성장동력의 융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07 대구·경북 세계디지털아트 산업엑스포’ 창설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007년 열릴 예정인 세계디지털아트 산업엑스포는 지역의 섬유, 기계금속, 구미의 디지털 전자산업, 포항의 철강 산업 등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IT, NT, BT, CT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관련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완공 앞당겨야”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김범일 전 대구시 부시장은 9일 지하철건설본부를 방문하고 서구 비산 1동 공용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지지세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건설본부를 찾아 대구지하철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지하철 3호선 건설문제를 놓고 지하철본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전 부시장은 “3호선이 건설되면 대구지하철은 동서남북을 모두 잇는 체계를 확립하는 만큼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2020년에 완공하게 ...
“정치력 있는 무결점 후보만이 경북과 한나라당의 미래를 결정한다” 한나라당 김광원 국회의원이 9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고도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후보만이 경북의 잃어버린 10년을 치유하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할 수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점이 없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무결점 후보’인 자신이 경북도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경북도 부지사를 역임한 3선의...
한나라당 대구 출신 의원들은 오는 14일 오는 5월 31일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갖는다. 안택수 대구시당 위원장은 9일 “공천심사위 구성, 공천기준 등 공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의원들과 협의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이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당은 공천심사위를 당내인사 11명으로 구성하는 안 등 몇 가지 안을 내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8일 오전 11시께 회의실에서 포항남·북부경찰서와 포항시 북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 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불법 선거운동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5.31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거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불법·탈법선거운동 등 선거사범에 대해 소속 정당, 지위고하, 당락 여부에 관계없이 신속·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수사할 것을 결의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지방의회의원의 유급화와 중선거구제, 기초의원의 ...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신주식 전 삼성물산 부사장은 “CEO 시장이 만드는 희망 한국의 새로운 제트엔진으로 상생의 내륙도시 광주와 연합해 경제 부흥의 모델로 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부사장은 9일 대구 경북 기자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더 이상 관료출신 시장으로는 대구경제가 회생되기 힘들다”며 “이제 대구는 대기업 출신의 CEO 시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 대한 집착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혁명적 발상으로 대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미래계획...
경북도는 8, 9 양일간 포항 청룡회관에서 도와 시군 예산담당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재정운영 협력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와 시군 예산담당공무원이 3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지방재정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첫날에는 지방재정분야 전문교수 초청특강과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달라진 지방재정제도 및 올해 중점 추진할 사항을 설명하고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둘째날은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지방재정운영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으며, 포항제철 등...
대구시가 지방외교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한(駐韓) 외교사절의 대구 방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역 내에 국제교류 및 민간외교 관련 단체의 설립도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미국의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대사가 대구를 방문해 조해녕 시장을 예방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17일 취임한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의 지방 방문은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 당시 부산을 방문한 것 외에는 대구가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금년 초까지 대구를 공식 방문한 대사급 주한외교사절은 모두 11명(총영사급 포함시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9일 5월 지방선거 당내 공천문제와 관련, "공천심사 과정에서 부정부패가 발생할 경우 당규에 따라 일벌백계로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그동안 한나라당이 부정부패의 잘못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쳐 왔는데 공천심사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엄청난 해당행위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지금도 비리, 부패, 금전관계 등 잘못된 관행이 들려 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미국 의회의 상원 부속건물인 러셀 빌딩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신경가스 추정 물질이 발견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CNN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신경가스 추정물질이 발견된 곳은 워싱턴 중심가 미 의사당 본회의장 건물 북서쪽에 위치한 러셀 빌딩이며, 이날 오후 7시쯤 비상 경보가 울려 러셀 빌딩에 있던 상원 의원 8명과 의원 보좌관 등 의회관계자 200여명이 지하 주차창으로 긴급 소개됐다. CNN은 경찰의 말을 인용, "아직까지 호흡기에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대피중인 의회 관계자들이 숨을...
영주시는 공공 복지시설 확충 및 마을 기반시설 정비로 주거 환경 개선 및 농촌 미관 정비와 생활 오수처리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정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3일 장수면 성곡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성곡1지구 마을정비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성곡1지구 등 마을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17억4천8백만원을 들여 상·하수 관로 부설,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 설치, 주민 복지·편의 시설 설치, 생산물 집하 시설 등 소득 증대 기여 시설 설치, 녹지 공간 ...
중국 북경시 문두구구 진장인 짱 추이핑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7일 김관용 구미시장과 신재학 구미시새마을지회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수출 310억불의 한국 제1의 산업도시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원동력은 새마을운동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 원활한 민간 교류를 통해 북경시 문두구구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재학 구미시새마을회장의 새마을운동 및 구미새마을회 활동 과정에 대한 소개와 20여분간 새마을운동 관련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풍기인삼 클러스터사업단(단장 동양대학교산학협력단 고승태 교수) 개소식이 8일 농업기술센터 2층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풍기인삼 클러스터 사업은 영주시의 특산물인 인삼을 특화해 산·학·연·관의 협력체인 풍기인삼 클러스터 사업단이 주체가 돼 새로운 농업혁신을 주도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 발전계획과 농림부의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계획(119조 투융자계획)에 따라 새로운 농업성장의 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한편 9일 오후 2시부터 동양대학교 현암관 3층 세미나실에서 풍기인삼클러스터 구축을 위...
안동시는 최근 OECD 국가중에서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과 인구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인구 대체 수준 이상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안동시 신생아 양육비 지원 및 농업, 가사, 육아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펴고 있다. 저출산 현상은 지난 2005년 기준으로 1.22명에 달해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안동시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조례 제560호(200...
“3~4년여 동안 비워둔 독도 집으로 다시 돌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밤잠을 설치는 등 무척 기쁩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성도(66), 김신열 (68)씨 부부는 태풍으로 망가진 어업인 숙소와 부대시설 등이 지난해 10월 말 완공됨에 따라 파도가 잔잔해 지는 이달말께 다시 주거지로 돌아가 생활하기로 했다. 김씨는 “2003년 태풍의 영향으로 부대시설과 어업인 숙소 등이 망가진후 울릉도 서면 남양리 사위 집으로 이주 했다” 면서 “그동안 독도 주소지로 돌아가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다” 고 말했다. 김씨는 “이제 독도로 돌...
오는 4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될 대가야 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시계획 보고회가 7일 고령군청 강당에서 이태근 고령군수 및 신용수 대가야축제위원장 등 23개의 참여단체 대표와 축제 추진위원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세부사항을 심도 깊게 집중 토론했다. 이번 축제는 고령군이 처음 시도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 중이다. 고령의 뿌리 암각화를 소재로 한 암각화 모형제작체험, 탁본체...
반가운 손님이 올 때 울어준다는 길조로 널리 알려진 까치가 정전이나 과수 작물에 해를 입히는 주범으로 낙인 찍혀 퇴치 대상이 되자 까치를 상징물로 삼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까치를 상징 새로 삼고 있는 안동시는 최근 한국전력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7일까지 야산 인근의 읍.면.동에서 까치를 퇴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렵협회 소속 전문 엽사 6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부화를 위해 전신주 등에 집을 짓고 있는 까치를 소탕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까치가 시조(市鳥)인 영주시는 일찌감치 지난 달 중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