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명예시민 래딩크 반 볼렌호벤(Radinck Van Vollenhoven)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김만석 선임 상무관과 함께 25일 최첨단 IT 도시인 구미시를 방문했다. 래딩크 반 볼렌호벤 대사는 2003년 9월 5일 주한 네덜란드 대사로 부임해 네덜란드 대표적 기업 Philips 합작사인 LG Philips LCD와 LG Philips Display가 소재하고 있는 구미시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2003년 10월 30일 첫 방문 후 이번이 세 번째로 구미시와 아인트호벤 양 도시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국과 네덜란드 두...
칠곡군보건소는 2005년부터 실시한 금연 클리닉이 흡연자들에게 호응을 얻자 올해 금연상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칠곡군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금연 지도를 받은 414명 중에서 214명이 4주 금연에 성공했다. 6개월 성공자도 104명에 달했다. 칠곡군청과 동국합섬 등 2개소의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이동 금연클리닉은 100인 이상 사업장과 대학, 보건지소, 의료급여수급자가 많은 마을, 단체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산업자원부 대체에너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48억8천만원을 들여 울릉군의 유일한 부속 도서 죽도에 풍력 및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월초 준공을 앞두고 시험 가동에 들어간 대체에너지 지원시설은 풍력발전시설 10kw 1식, 태양광 발전시설 5,6Kw 1식, 비상발전시설 10Kw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설로 죽도에 안정적인 전력 확보로 죽도관광지구 개발에 가시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죽도의 유일한 거주자 김길철씨에게는 24시간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김근수 상주시장이 지난 22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다가올 5·31 지방단체장 선거 후보들이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장 선거에는 현재 7~8명이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자는 무려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령군은 18일부터 고속도로 I.C, 고령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고령장보기 캠페인, 대구 등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령 장보기 마케팅 투어 행사와 함께 장터에서의 설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재래시장인 고령종합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 유치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과 24일 2회에 걸쳐 대구시 대단위 아파트부녀회 중심으로 실시된 고령장보기마케팅투어는 각종 재수용품 구입 등 설 시장 장보기와 함께 고령의 문화유적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4일 개최된 설맞이 고...
경북도선관위(위원장 최우식)는 24일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모 정당 관계자들이 후원금 명목으로 모금을 했다는 보도(본보 24일자)에 따라 후원금 명목으로 모금을 한 권모, 신모씨 등 2명과 이들의 알선으로 정치 자금을 제공한 김모씨외 6명 등 총 9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권씨와 신씨는 예천군에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14명에게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 자금을 제공하면 공천에 유리하다”고 부추겨 이들로부터 50~300만원씩 총 1천600만원을 모금해 1천500만원을 후...
농촌지역 보건 진료소 대부분이 낡고 협소해 근본적인 개선책이 절실하다.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 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84년 부터 시·군지역 의료 취약지역에 설립돼 보건진료원에게 제한적인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지역에는 일월 용화보건진료소 등 모두 8개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건물 대부분이 낡고 협소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20~23평 규모의 진료소는 개소 당시 미혼의 간호사 출신 진료원 혼자 주민 진료를 해 왔지만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족들...
고령군 개진면 진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 공청회가 24일 동고령농협 개진지소에서 이태근 군수와 마을개발협의위원, 한국농촌개발연구소 허유만 부소장 등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을 소규모 권역단위로 연계시켜 생산, 주거, 관광활동 등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자원을 특성화,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 군은 2004년 5월부터 진촌지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범)를 출범시켰으며 45명의 개발위원들은 15회에 걸친 회의끝에 지난해 8월 농림부로...
안동시는 국가 성장 동력산업인 문화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의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500억원이 투자되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비롯한 전국 최초의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 건립과 문화원형 리소스 개발 등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문화원형의 디지털화 사업인 ‘전통문화원형 리소스 개발’은 문화산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 창작소재 제공과 우수한 전통문화의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전통문화와 첨단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신문화 창조와 문화 원형...
속보=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광역의회가 갖고 있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권을 중앙선관위로 이관키로 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침묵을 깨고 강력히 반발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4당 합의에 대해 “지방자치 정신에 위배되는 중앙집권적 발상이고, 그 밑바닥에는 4당의 주고받기식 자기이익 실현 기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방호 정책위의장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에 국회가 관여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심재엽 지방자치위원장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짓...
대경연구원(원장 홍철)이 25일 ‘대구 경북 경제통합 간담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제통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10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원은 경제통합을 위해 가장 쉬운 사업으로 ‘대구 경북 기초통계조사 및 통합 경기동향 포털 사이트 구축’을 꼽았다. 이 사업은 대구와 경북이 산업구조적으로 연계성이 매우 높아 공동의 자료가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지역 경기 동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다음으로 ‘구미 IT산업 생산거점 육성방안’을 ...
남성대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25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남 전 사무처장은 이날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이 우리역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선봉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선거공약과 관련, “포항 영일만 일대를 ‘국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토록 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북한의 청진, 일본의 니카타를 잇는 4각 체제를 구성, 환태평양 물류중심의 허브항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북의 미래를 내다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적인 개발이 필요...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대가성 금품수수 가능성과 관련, “작은 문제라도 공천관련 금품문제가 제기될 경우 해당자를 공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 지역언론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5억-3억-1억 수수설을 다뤘는데 이는 3류 소설로 쓴 분명한 허위사실이지만 만의 하나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며 ‘돈 공천’ 차단의지를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공천과 관련, 금품문제의 의혹이 제기되면 시당 차원에서 엄중히 조사할 것이며 사실로 밝혀지면 비...
오는 5월말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북부지역의 도청이전 등 4개항에 대한 도지사 입후보자들의 입장 발표를 촉구한 뒤 이를 외면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5일 ‘도지사 선거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11개 시·군(안동·영주·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은 매년 인구가 2만 이상씩 감소해 파멸의 위기에 몰린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지사 입후자들에게 △경북북부를 살리고 경북의 자주권...
쿠웨이트에서 '의회 쿠데타'가 일어났다. 몸이 아파 왕권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국왕을 국민 대의기관인 의회가 표결로 몰아낸 것은 쿠웨이트는 물론 아랍ㆍ중동권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국왕 책봉에서 퇴위까지 = 지난 15일 셰이크 자베르 알-아흐메드 알-사바 국왕의 사망 후 쿠웨이트 왕권은 왕세자이던 셰이크 사드 알-압둘라 알-사바(76)에게 자동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신임 국왕의 건강문제가 돌출했다. 지난 97년 결장암 수술을 받았던 사드 국왕은 고령에다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휠체어 생활을 하고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유럽내에 비밀수용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럽평의회는 24일 잠정 보고서에서 테러용의자들이 유럽내 제3국으로 이송돼 고문을 받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유럽최고 인권기구인 유럽평의회의 조사를 이끌고 있는 스위스 상원의원 딕 마티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럽 각국 정부가 이 사실을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유럽내에 CIA 비밀 수용소가 운영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티 의원은 "이송과 고문 아웃소싱의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일관되고 집중된 증거들...
쿠웨이트 의회가 24일 건강이 악화돼 거동이 불편한 셰이크 사드 알-압둘라 알-사바(76) 신임 국왕의 퇴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사드 국왕은 이날 의회가 내각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퇴위문제를 논의해 표결을 마친 직후 건강상의 문제를 들어 왕권을 이양하겠다는 내용의 퇴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셰이크 자베르 알-아흐메드 알-사바 전 국왕이 노환으로 서거한 이후 불거졌던 쿠웨이트 왕권 계승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자셈 알-카라피 의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는 사드 국왕의 퇴위서가 도착하...
신주식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24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구시당사에서 열린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침몰해 가는 대구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기업계 근무 28년과 해외주재 생활 20년의 CEO 경험을 최대한 활용, 반드시 대구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성장동력을 회복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신 교수는 “낙후된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체험을 기반으로 대구경제의 자생력 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 외자유치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며 “대규모 외자유치만이 대구경제 발전을 위한 기...
김범일 전 대구 정무부시장은 24일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구를 역동적으로 변모시켜 반드시 재도약을 이루겠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침체에 빠진 대구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2년 8개월간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대구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과 서민생활 향상과 청년실업 해소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가 보수의 이미지에서 탈피, 열리고 국제화된 도시로 거듭나도록 ...
경북도는 24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23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어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추진지침을 시달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단체장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시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공명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속한 의사전달을 위해 도청과 23개 시군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명선거 추진지침 외에 설 연휴 종합대책,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지방행정혁신,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