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성슈퍼푸드 마늘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성 토종배추 종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에 밀려 잊혀 가는 지역 고유의 품종인 의성 토종배추를 홍보하고, 토종배추의 맛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재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포장한 종자 3,500포가량을 방문객들에게 1인당 1포씩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경제투자과 윤준웅 신성장 팀장은 “의성 토종배추는 과거 의성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 일반배추에 비해 뿌리와 키가 큰 특징”이라며 “잎 부분은 김치·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녹전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지름 10mm 내외의 우박이 안동시 북후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사과 등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ha(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이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상황을 보고하고,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가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는 피크닉 사과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과 곤충연구소 호박벌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육성한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생산단지를 대상
최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53원으로, 전날(1만1722원) 대비 71%나 껑충 뛰었다.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당 2만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럼피스킨병 발생 이전인 17일(1만7723원)과 비교해도 11.6%나 올랐다.이달 매주 화요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1만7000원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다.지난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 T/F팀(1기)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악취 T/F팀 2기를 출범시켰다. 2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따르면 주된 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T/F팀 2기 출범 및 신임 위원장 선출, 월별 축산악취 모니터링 결과 보고,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현황보고,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수립, 악취개선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역할 조정, 군위축협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완료에 따른 결과 공유 등이다. 기존 축산악취 T/F팀 1기는 김진열 군위군수의 민선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올해 처음 도입해 평가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시설원예분야로 처음 실시하는 중앙단위 평가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비 사업의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지원 체계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준비 성실성 등 15개 평가 항목을 종합하여 중간평가, 시도평가, 중앙평가를 거쳤다. 평가 결과 경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중앙평가에 앞서 도 자체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대구 군위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23일부터 27일까지 269t(40kg 기준 6725포)을 우보면 소재의 팔공농협 DSC를 통해 매입한다. 군위 팔공농협은 올해 30억 원(군비 24억 원 보조 포함)을 투입해 팔공농협 DSC시설을 증축해 산물벼 수매 시 농업인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매년 벼수확철마다 되풀이되어 온 수매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축분 바이오 차의 안전성 및 효과 실증을 위한 ‘축분 바이오 차 활용한 마늘재배 기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축분 바이오 차는 고열에도 질소, 인,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보유해 목질계 바이오 차에 비해 양질의 토지개량성분과 비료 효과를 가진 친환경 재료로 토양에 탄소를 저장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 차는 나무·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700℃의 온도로 열분해하여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로 만든 것이다. 의성군은 마늘 재배 농가 25곳을 대상으로 축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자 경북도가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충남, 경기 지역 소 농가에서 10건의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 20일 농식품부에서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농가 및 축산차량과 축산시설에 대해 24일까지 2회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여야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대책 마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서산, 당진, 태안에 이어 충북 음성, 경기 김포까지 추가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확진된 소의) 폐사율 자체도 10% 미만으로 미미하다”며 “감염된 그 소에 대해서, 축산물에 대해서 그것만 살처분하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고령·성주·칠곡)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9월)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발생한 피해보상액 최근 5년여간 총 51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36만4839마리(14건), 2020년 4940마리(2건), 2021년 9472마리(5건), 2022년 3만47
영천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건조벼 등 3342t을 매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식량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쌀 생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산물벼 517t, 건조벼 2775t, 가루쌀 50t을 12월 초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 전체 생산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양으로, 매입 품종은 건조벼는 삼광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당일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
대구 군위군은 19일 군위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추 선별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연회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은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추 선별기의 보급으로 대추를 신속하게 선별돼 대추의 공급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추 선별기는 채 방식 선별기로 하루에 8시간 기준으로 10t까지 선별되며, 4등급 5단으로 선별되고, 15kg 박스 전자동 포장되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 김진열 군수는 “대추선별기 도입으로 선별 작업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경북도 등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럼피스킨병이 처음 보고된 충남 지역뿐 아니라 경기 소재 농장에서도 잇따라 발병이 확인되며 발생 범위가 더 넓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경북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소, 물소 등만 걸리고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2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지난 20일 이후 사흘 만에 확진 사례가 모두
‘청송사과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송지역 과수농민들은 수확할 사과가 없어 울상이고, 소비자는 비싸서 울상이다. 안동농협농산물 공판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매된 후지(부사) 특품 20㎏ 평균 가격은 9만6900원이다. 작년 같은 날 4만1253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2.3배나 올랐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과를 판매 중인 청송농원 한주엽 대표는 “현재 중품 후지(부사 )10㎏ 택배 기준으로 10만 원으로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올라 택배 물량을 확보하기도 어렵거니와 너무 비싸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낮 12시 반께 평택 A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임을 확인했다고 평택시에 통보했다. 전날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이후 두 번째 사례이다. 평택 A농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는 젖소를 진료하던 수의사가 럼피스킨병이 의심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해당 농장에서 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지 이틀째인 21일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다.방역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나서고 있다.◇ 2019년부터 아시아로 확산…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처음 나온 것은 20일이다.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 농장주가 피부병변이 있고 식욕이 부진한 소를 발견해 수의사에게 알렸고, 수의사는 해당 농장을 찾아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다.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
정부가 올해 쌀값이 안정화됐다며 공공매입(시장격리곡 50만톤)중단계획을 발표하자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농가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376만t) 대비 2.1% 감소한 368만t으로 전망했다. 올해 재배면적(70만8000㏊)이 지난해보다 2.6%(1만9000㏊) 줄어든 영향이 크다. 쌀값도 한 가마(80㎏)에 20만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1만7552원(비추정 평균가격)으로 공
포항 김영석 농가가 9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모두 111마리(선형심사평가 78마리, 고급육 품평 33마리)의 우량 한우가 출품됐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함께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부문별 최
의성군이 고물가 시기에 재정 상황이 어려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양파의 다수확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 비닐 및 양파 생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증식, 병해충 저항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자재(토양개량제·병해충관리제)를 지원하여 양파 생육 촉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 3,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로 양파 생육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위한 비닐을 지원하고, 영양제 공급으로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