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송완료 http://…’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으라며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신종 스미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으로 전송 후 이
올 상반기 경북·대구 실업자 수가 약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는 구미시, 대구는 동구의 실업률이 4.9%로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실업자는 모두 8만9000명(경북 4만3000명·대구 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나눠보면 구미가 1만1000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실업자가 집계됐고 포항(1만명), 경산(6000명), 경주(3000명), 김천(2000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대구의 실업자 수는 북구와 달서구가 각각
▲김복희씨 별세, 고성협(경북매일신문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후 8시,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인 25일 낮 12시30분, 장지 동산공원묘원(상정리), 연락처 010-9391-2320, 054-289-1919.
포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몇 달 전 늦은 밤, 갑작스럽게 시야가 흐려지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잠든 가족을 깨워 부랴부랴 병원에 도착한 A씨는 병원으로부터 ‘진료가 어려울 것 같다.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결국 A씨는 늦은 밤 차를 타고 1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검사 결과, A씨는 오른쪽 눈에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망막 박리는 말 그대로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뜨게 되는 질환이다
이달 들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0~5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과 예방접종을 통해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며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신자 수는 1209명이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20~30대가 36.7%, 40~50대가 33.3%로 청장년층이 70.0%에 달했다. 감염경로는 지인접촉 29.5%, 시설관련 29.3%, 가족접촉 24.7%, 조사 중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제주도를 통과해 밤 시간대 전라남도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스’는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비껴나 울릉도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소멸될 전망이었던 경로가 바뀔 전망이다. 이로 인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순간풍속이 시속 100㎞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오마이스가 2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마이스’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대구·경북에선 23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흐린 하늘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주말 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리겠다. 이날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9℃, 대구 20℃, 포항 21℃ 등 16~2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안동 30℃, 대구 31℃ 등 26~3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1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종일 비가 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행 통과된 가운데 언론 단체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관훈클럽·대한언론인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단체 7곳은 이날 ‘언론에 재갈 물린 위헌적 입법 폭거를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국내외 언론단체들이 이번 개정안에 대해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악법이라고 비판하며 한목소리로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는데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며칠 만에 또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52명 추가돼 누적 23만80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날이 두 번째로, 지난 11일(2222명) 이후 8일 만이다. 1000명 이상의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는 4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114명, 해외유입 38명이다. 경북·대구
100년 뒤 경북·대구 인구가 현재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특히 계속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경북과 대구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감사원은 통계청에 의뢰해 100년 후인 2117년의 인구를 추계한 결과가 담긴 ‘저출산·고령화 감사 결과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통계청은 50년 후인 2067년까지는 장래 인구추계를 했으나 100년 후 추계는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보고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2018년 전국 합계출산율)과 중위 수준의 사회적 이동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경북·대구지역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에 따르면 18일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생도는 백신 접종완료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 예천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 또한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던 ‘완전접종자’였다.그 밖에도 지난 13일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파출소 직원 1명
지난 5월 발생한 ‘포항 여중생 성매매 알선 및 집단폭행 사건’ 관련 3차 공판이 18일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께 시작된 재판에는 구속기소 돼 죄수복을 입은 남녀 각각 3명씩 총 6명이 참석했다. 별건 범죄로 소년원에 위탁 중인 여학생 1명은 같은 날 오후 개별적으로 공판에 참여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권순향) 심리로 진행된 이 날 공판에서는 여중생 A양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집단 폭행한 사건 외에 가해자들이 저질렀던 별건 범죄들에 대한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경북·대구에 최근 잦은 비가 내리면서 흐린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탄저병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경북과 대구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95.3㎜, 강수 일수는 8.1일로, 평년(120.1㎜·7.2일)대비 강수량은 다소 적었고, 비가 내린 날은 더 많았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곳은 영덕군으로 총 261.2㎜의 강수량과 9일의 강수일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일 영덕군에서 기록된 1시간 최다 강수량은 75.5㎜
경북·대구지역의 일반·전문대 9개교가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탈락했다.이들 대학은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연간 약 37~48억원)을 받지 못한다.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교육대학과 교원대를 제외한 전체 대학 중 지난 5월 발표한 재정지원제한대학(18개교)과 진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34개교를 뺀 285개교(일반대 161개교·전문대 124개교)를 대상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의 영향이 차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금이 4차 대유행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73명 늘어, 총 누적 22만68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56명)보다 183명 줄면서 지난 3일(1200명) 이후 14일 만에 1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는 광
‘과학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 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이자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인 금나나(37)씨다. 그는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7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금나나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고, 콜럼비아 대학원에서 영양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역학 및 영양학 박사과정과
‘잘 아는’ 검사에게 사건을 청탁해주겠다며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변호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내렸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3형사단독 박진숙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1000만원을 명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10월 포항에 위치한 본인의 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고소 사건과 관련해 상대방을 구속 시켜달라는 의뢰인에게 “2000만원을 주면 부장검사와 얘기해서 처리하겠다”란 취지의 말을 하고, 요구한 돈의 일부인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의뢰
광복절 연휴가 끝난 경북과 대구는 당분간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리겠다. 이날 경북·대구에는 10~60㎜, 울릉도·독도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0℃, 대구 21℃, 포항 23℃ 등 17~23℃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6℃, 안동 28℃, 대구 29℃ 등 24~30℃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8일에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된 인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을 관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감독 대상자는 전국 4834명(지난 4월 기준)으로 보호관찰관 1명당 평균 23.1명을 관리 중이다. 전자감독 제도가 시행된 2008년(151명· 1인당 평균 3.1명)보다 7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8월 정부가 기존 성폭력·살인·미성년자 유괴·강도와 같은 4대 특정범죄를 저지른 가석방 대상자에게만 국한됐던 전자감독 업무를 모든 가석방 대상자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8월
최근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0명(경북 75명·대구 45명)이다. 경북에서는 경주 27명, 포항 24명, 구미·경산 10명, 김천 3명, 상주 1명 등의 확진자가 늘었다. 비교적 잠잠했던 포항과 경주는 이달 들어 집단 감염사태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경주 사업장 관련으로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 2개 사업장 관련으로 9명이 감염됐다. 이밖에도 음악학원(6명), 대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