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TLC(Torpedo Ladle Car) 30대를 조기 공급 완료해 포항제철소 용선수급 정상화에 큰 힘을 보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장으로 운송하는 차량인 TLC까지 침수 피해를 입게 되면서 쇳물 구내 운송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동종 업체인 현대제철로부터 TLC를 긴급 지원 받는 등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뒤 곧바로 포스코플랜텍에 TLC제작을 의뢰했다. 포항제철소의 의뢰를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특히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 섬 웨다베이(Wedabay) 공단에 건설하는
포스코가 미국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 리얼밸류·1%나눔재단 등 K-시민 대표사례 발표와 아시아기업 최초로 환경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는 미국 명문사립대학인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속가능성·ESG·탄소중립·봉사활동·조직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회복탄력성 재고’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
포스코가 올해부터 ‘공급망내 중대재해 Zero화’를 목표로 중소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컨설팅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그동안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을 위해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자와 안전지킴이 배치를 지원하는 등 다중 안전감시 체계를 도입, △안전보건협의체 △안전 UCC와 같은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일부 중소 시공사들의 경우 여전히 제철소 위험 요인들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시공사와 포스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관련 지원을 희망하는 시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이천시·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 지역내 도예가 및 도자기
포스코홀딩스가 올 들어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분야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3천819억원·영업이익 7천4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와 69.6%가 감소한 것이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한 때는 매출액 1.0%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나아진 것은 지난 1월 포항제철소가 완전정상 가동되면서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호전된 것과
속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스코 내 원료이송용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4시 16분께 주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이날 화재로 인한 조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독일 지멘스 그룹과의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롤랜드 부시(Roland Busch) 독일 지멘스(Siemens)그룹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지멘스는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이자 공장 자동화·에너지·발전·의료 등 10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 포스코에는 구동 모터와 제어설비를 공급하는 공급사인 동시에 포스코로부터 풍력 타워용 후판제품을 구매하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다.특히 지멘스는
현대제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으나 전년도 4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또 현대제철은 이날 탄소제로2050 로드맵고하 함께 친환경제철소 전환을 위한 투자계획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26일 콘프런스콜로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3천891억원·영업이익 3천339억원·순이익 2천17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5%·영업이익은 52.1%·순이익은 55.4%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2천7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미생’윤태호 작가와 협업해 26일 출간하는 단행본 16권에 ‘철강 온라인 플랫폼’관련 내용을 담았다. 동국제강은 26일 단행본 출간에 맞춰 북21과 ‘럭스틸 마우스패드 미생 에디션’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2021년 5월 기존 철강 고객과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사항을 개선시킨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을 오픈, 2년 만에 2천여개 회원사·누적 판매 5만t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강과 윤태호 작가의 인연은 지난해 4월 시작했다. 윤작가는 동국제강
포스코가 삼성전자와 장기 공급계약(Long Term Agreement) 체결에 이어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기 불황에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한종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지난 3월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포함해 양사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지난 3월 양사 최초로 가전용 냉연·도금 제품 및 전기강판제품에 대해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장영식 현대제철 상무)는 24일 철강협회에서 2023년도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중점 사업방향으로 ‘철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홍보’‘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어린이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서 과거 철강홍보위원회 대표사업이었던 어린이 철강캠프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어린이 철강캠프는 회원사 자녀를 대상으로 현장체험과 레크리에이션·흥미있는 다양한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포스코그룹이 국내 10개 국가거점대학에 ‘기업시민경영과 ESG’정규과목을 개설해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부산대에서 서울·부산·강원·경북·경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등10개 국가거점대학 총장협의회와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그룹은 2021년 부터 숙명여대·서울여대·포스텍 등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현재 충남대·전북대·제주대가 교과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포스코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교섭에 들어갈 기본급 13.1% 등 요구안을 확정했다. 24일 포스코노조 등에 따르면 이번 임단협은 올해 6월부터 실시된다. 기본급 13.1% 요구안에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2.6%, 물가상승분 5.1%, 3년간 임금손해분 5.4% 등이 반영됐다. 특히 일시금 사안으로 자사주 100주 지급이 요구됐다. 지주사 전환,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 스톡그랜트 보상, 포스코 창립 55주년 및 100년 기업 격려 차원이 근거다. 세부 사안으로는 노사합동 TF 신설 근무고충 해결(노사 의견불합치시 교
포스코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4개사는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고객CT담당·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임성준 LG U+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시 통신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피해 당시 통신장비마저 물에 잠기면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통신두절 사태가 빚어졌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지난 20일 제철소 구내식당 7개소(선강·압연·파이넥스·동촌·기술연·본사·중앙대)에서 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로 육류를 최소화한 저탄소 지향식을 준비했다. 이날 식단에는 ‘참치강된장 두부덮밥’‘콩단백 불고기와 식물성 떡볶이‘등의 한식 뿐 아니라 ‘식물성 함박스테이크’‘들기름 낙지젓 카펠라니 파스타’ 등의 다양한 양식까지 준비하는 등 맛과 환경을 다 잡은 메뉴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비건교자만두·생야채 유부 김밥’‘식물성 유니자장면
포스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 중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선도 기업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됐으며, 포스코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 이행 요구에 발
정부가 포스코그룹이 광양제철소 옆 동호안 매립지에 대해 철강산업 외 업종투자규제완화 요청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포항 지역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광양제철소 동호안 매립지는 광양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지난 1989년 정부로부터 공유수면 매립승인을 받아 매립 중에 있는 곳으로 전체 규모가 759만㎡(약 230만 평)규모에 이른다.이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지의 70%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그러나 이 매립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의 규정으로 인해 철강산업을
동국제강은 지난 19일 당진공장에서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는 동국제강이 오는 5월 스틸샵 오픈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회원사가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 스틸샵은 기존 철강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은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의견 청취가 미래 스틸샵의 발전에 필수적이라 판단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30개 회원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지탁 당진공장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스틸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포스코그룹회장)이 철강업계 현안 이슈인 탄소중립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혁신기술 컨퍼런스’를 제안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가진 글로벌 철강 현안논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사쟌진달 세계철강협회 부회장과 레온 토팔리안 미국 뉴코사 사장 등 글로벌 15개 철강사 대표들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예전과는 다른 공정·새로운 원료의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