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 건축이 주민 반발로 중단된 가운데 국내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나왔다. 청원인 A씨는 지난 25일 ‘대한민국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했다. A씨는 대한민국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할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대구 북구 지역 이슬람 사원 건축 또한 반대라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 종교가 기독교, 불교와 같은 일반 종교임에도 차별과 혐오로 반대한다는 일부 언론과 사람들을 보고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종교 탄압과 종교 차별, 종교 혐오는
대구 북구청이 지역 청소년의 복합문화공간인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건설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5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청소년문화의집(칠곡중앙대로 561)은 강북에 처음 들어선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연면적 2,979㎡)로 지어진 북구 최초 기능복합형 공공청사로, 사업비는 총 82억2400만 원이 투입됐다. 1층과 2층에는 읍내동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고, 3층에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운영된다. 4층과 5층에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배치됐는데, 이곳
(주)서한은 대구 북구 고성동 3가 6-20번지 일원에 짓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의 견본주택을 26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156-18번지에 마련했는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복합스포츠타운(옛 시민운동장) 사회인야구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 74㎡·84㎡ 417가구 규모이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데다 동 간 간
24일 오후 대구 북구청 앞에서 대현동 주민이 지역 내 이슬람 사원 건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영제기자
대구 북구청이 이슬람 사원 건축주와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 간 중재에 나섰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불발됐다.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과 반대 주민은 24일 오후 북구청 소회의실에서 첫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날 주민 측은 이슬람 사원 건축주가 앞서 설명한 것과 다른 건축물을 짓고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 건축주 측이 1층 규모 주택을 짓겠다고 했다가 현재 3층 규모의 건축물을 건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슬람교에서 한 달 여 동안 행하는 금식 기간인 ‘라마단’으로도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기간에 이슬람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1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대구시와 경북도 주최하고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암이 생활습관의 변화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임을 알리고, 국민 암 예방수칙의 실천을 독려해 암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전화안내, 문자서비스, 동주민센터 채변통 비치 등 개
건축 중단으로 한 달째 답보 상태에 빠진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에 적극적인 행정력이 발동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대구참여연대와 경북대민주화교수협의회 등 단체 4곳은 1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와 북구가 대현동 이슬람 사원 갈등을 한 달째 방치하고 있다”며 “구는 주민과 유학생 이주민 간 중재에 책임지고 나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가 주민 민원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시킨 지 한 달이 됐다”며 “종교·문화적 편견과 혐오에 기반한 주장은 종교 다원성과 문화 다양성이라는 보편적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은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한 2층짜리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은 4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41분께 잡혔다.다행히 공장근무자 8명 등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내 고무 제품 등이 불에 타면서 일대에 검은 연기가 많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렸다. 또 오후 1시 29
15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 한 2층짜리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한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4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44분께 초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8대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렸다. 또 오후 1시 29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침산네거리 인근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알렸다. 현재까지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
대구 북구 산격4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최근 대구체육관 앞 회전교차로 잔디밭에 팬지, 비올라, 피튜니아가 등 봄꽃 750포기를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배종열 새마을협의회장과 유옥준 새마을부녀회장은 “화사한 봄꽃을 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현건 산격4동장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봉사해주는 새마을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산뜻한 거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경천 작곡가 부부가 11일 대구 북구청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등을 편곡한 정 작곡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정 작곡가가 지원한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는 북구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 준 정 작곡가에게 깊이 감사드
대구 북구의회는 10일 의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이상고온과 한파, 홍수, 대형산불 등 기상이변 빈도가 증가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수립하려는 취지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은영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기초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현황과 탄소 중립의 의미, 탄소 중립과 지역 그린뉴딜 등에 대해 강연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
대구 북구 일부 주민(이하 소음피해 주민)들이 과거 K2 군 공항 전투기 소음피해 배상금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지연이자 반환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해당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 A씨가 전례가 없던 소송을 맡으면서 들인 시간과 비용, A씨가 주민들에게 지연이자의 일부 금액을 반환한 점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요구한 지연이자를 A씨가 추가로 반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5민사부 판결문에 따르면, 변호사 A씨는 2004년 7월께 소음피해를 겪는 북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행정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8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북구청 민원실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북구청 환경관리과 직원들은 현장확인에 나섰고, 진흥교부터 운암교까지 약 3㎞ 구간 일대에서 물고기 사체를 발견했다. 이날 수습한 물고기 사체만 수백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북구청은 물고기가 죽은 원인 파악을 위해 수습한 물고기 사체 일부를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넘겼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는 수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의뢰한
‘안정훈의 사랑의 봉사단’이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덴탈 마스크 3만 장을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안정훈 단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단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대구 북구청은 봉사단이 기부한 마스크를 동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안 단장과 단원들께 깊은 감사를
대구 북구새마을회가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할 의지를 다졌다.북구새마을회는 지난달 25일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정연식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다음 날인 26일 이·취임식을 진행했다.북구새마을회는 정 신임 회장과 함께 이병규 협의회장, 윤순미 부녀회장, 김용주 직장협의회장, 박기원 문고회장이 3년 동안 이끌어간다.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었고, 우리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새마을이 앞장서서 일하겠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 2일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북구 주민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1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다. 예비부부는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이 가능하고,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종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3종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검사를 예약한 후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 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구 북구청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22일 읍내동 학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입주자대표회는 우수한 보육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의 의견을 모아 북구청에 무상임대조건의 어린이집을 신청했다.북구청은 무상임대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체를 공개 모집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의 염원을 담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행복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공약을 꾸준히 실천해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앞으로 북구가 대구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구정의 핵심 목표로 삼았던 ‘엑스코선’과 ‘경북도청 이전터’가 개발되는 꿈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배 청장은 창간 5주년을 맞은 경북일보 자매지 ‘시사매거진 포토코리아’ 3월호 인터뷰에서 “대구 균형발전과 청년성장의 무대가 될 북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행복북구’의 구정을 펼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