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최근 주민으로부터 반발이 이는 이슬람 사원 건축을 중단시키기로 16일 결정했다.다만, 건축이 중단되더라도 건축주와 주민이 타협점을 찾도록 중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북구청은 이날 북구 대현동 한 주택가 주민들이 작성한 탄원서를 접수한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은 지역구 구의원인 이정열 의원과 함께 북구청 1층 민원실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구청 건축주택과를 찾아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동안 이슬람 교도들의 종교 행위로 각종 불편함을 감내해왔지만, 사원이 지어질 경우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서문과 가까운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축이 시작되자 인근 주민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원이 완공된 이후 이슬람교도들의 대대적인 모임이 이뤄지면 ‘슬럼화’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이슬람 사원터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슬람 사원 건설은 지역 주민의 재산 손실 문제로 귀결된다. 불편한 생활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사원에 반발하는 주민은 낯선 외국인들이 모여 매일 수차례 기도를 했고, 외국인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경북대에 다니는 한국인 학생들의 자취비율이 다른 주택·원
대구 북구 칠성동 칠성종합시장 청년회는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3000장을 2일 칠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칠성종합시장 청년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17년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행사 대신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하기로 했다. 고석형 청년회장은 “전달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해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는 청년회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대구 북구보건소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좌식 식사공간을 입식으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노약자와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외식업계의 문화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31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상업소는 영업신고일이나 지위승계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주 지역 내 거주’, ‘5인 미만 소상공인’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입식 교체 비용의 절반(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
대구 북구청은 무태새마을금고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 들이 사랑의 쌀 50포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무태새마을금고 이재술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온기가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무태조야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태새마을금고는
대구시 북구 일부 지역에 공사로 흐린 수돗물이 나올 수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설관리소 동편∼신암 배수지 송수관 정비공사로 인한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을 수계 조정하기 때문이다. 이번 수계 조정 대상 지역은 1월 27일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부 지역 5000세대에 이른다. 김철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송수관 정비공사로 인한 수계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
대구 북구청은 25일 LG전자 베스트샵 침산점으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백미 5㎏ 20포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칠성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된 후원품은 북구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배상명 LG전자 베스트샵 침산지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후원해준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4년 남채영·현동열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신소재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1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이들은 기존의 세라믹 소재 대신에 폴리머 소재를 이용해 미세한 외부 자기장으로부터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MME(Magneto-Mechano-Electric)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기기, 송전선과 같은 기반시설 등에는 항상 미세한 자기장이 발생한다.MME 에너지 하베
과거 맑은 물을 공급하던 대구 북구 서변가압장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재능놀이터로 탈바꿈한다. 11일 북구청에 따르면, 2009년 8월 가동이 중단된 서변가압장은 2015년 8월 내부에 있던 기계 등 설비마저 철거한 이후 방치됐다. 이에 북구청은 서변가압장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5년 동안 대구시를 설득했고, 지난해 11월 무상사용허가를 받았다. 서변가압장은 독창적인 공공어린이실내놀이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특수한 구조와 고유한 시설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특화된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고, 기계실은 공중그물
대구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 공사로 흐린 수돗물이 나온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설관리소 동편∼신암 배수지 송수관 정비공사로 인한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을 수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조정으로 오는 13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 6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김철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송수관 정비공사로 인한 수계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전화 053-
대구 북구 칠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겨울 이불 13채를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독지가는 “추운 겨울에 이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이불이 춥고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 북구 맛찬들왕소금구이 대구본점이 6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6000만 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이동관 맛찬들왕소금구이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아직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을 위하는 이동관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해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대구 북구청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방역 강화를 위한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생활방역 지원 등 5개 공공분야에 소속될 250여 명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능력이 있거나 코로나19로 실업·폐업을 경험한 주민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유지경성 자세로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북구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배 구청장은 "2021년에도 감염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순 없겠으나, 우리 구민들께서는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리라 굳게 믿는다"며 새해 구정방향으로는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경제도시’ 건설 △‘고품격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 △‘꿈을 여는 미래 교육도시’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녹색도시’ △‘믿음을 주는 안전도시’ △‘함께 체감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
◇4급 전보 △행정국장 고진호 ◇4급 승진 △신성장전략국장 임태화 △문화녹지국장 박쌍도 △의회사무국장 임대환 ◇5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상경 △세무과장 최무환 △일자리정책과장 권오준 △복지정책과장 김진호 △자원순환과장 백승홍 △도시행정과장 조영래 △읍내동장 조귀애 △국우동장 양근섭 ◇5급 승진 △징수과장 신원재 △민생경제과장 김성희 △의회전문위원 전미자 △침산2동장 신효식 △산격1동장 김차순 △산격2동장 양말석 △산격3동장 강구윤 △복현2동장 황기찬 △검단동장 박상수 △무태조야동장 이희정 △동천동장 송미숙
대구 북구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칠곡중앙대로 561)가 신축 이전된다. 북구청은 읍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중심의 기능복합형 청사로 완공됨에 따라 앞서 임시청사로 운영되던 행정복지센터는 신청사로 이전되고, 오는 28일부터 업무가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는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와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이 함께 운영되는 기능복합형 청사다.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로 1층은 행정복지센터(민원실)로,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교실이 운영된다. 3∼5층은 내년 4월부터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활용된다. 북구청은 기존 청사부지를 활
대구 북구의회 김상선(읍내·관음동) 구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으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20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회 출석률부터 입법활동 등 각 분야 의정활동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김 구의원은 최근 시행한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의과정에서 심도 있는 자료 분석을 통한 질의와 정책대안을 제시했고,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안’과 ‘한국수
대구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북구 침산남로 149) 개소식을 비대면으로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침산119안전센터는 1980년 대구소방서 침산소방파출소로 시작해 1994년 11월 북부소방서 개서와 함께 현재까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40년 가까이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지만, 근무 인원과 보유 소방장비 증가로 협소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이 문제가 됐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의 재건축 공사를 통해 총 5층, 연면적 797㎡ 규모로 재탄생했다. 신청사는 층별로 차고, 사무실, 대기실, 구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1000명을 넘어선 13일 오후 대구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바쁘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사회 각계계층에서 자원봉사나 기부문화 활성화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북구청은 북구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1만1000여 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고, ‘행복 북구 희망은행사업’과 ‘교복 나눔 장터’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