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물놀이하던 2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영덕군 달산면 한 계곡에서 A(28)씨가 물놀이하던 중 약 2m 깊이의 웅덩이에 빠졌다. A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일행 4명과 1박 2일의 일정으로 피서를 왔다. 이날 일행 3명과 물놀이 중 A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후 119구급대로 아산영덕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군의 대형민자유치 제1호 사업인 ‘PANAQ(파나크) operated by SONO 호텔(이하 파나크 호텔)’이 첫 삽을 떴다. 투자사 ㈜현진건설은 26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시공사 대흥종합건설(주), 운영사 대명소노 그룹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나크 호텔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는 1345억원이며, 다음달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2만1634㎡이며, 지하 4층에 지상 9층으로 217세대가 머물 수 있는 호텔동과 지하 1층에 지상
영덕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사망자가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밭에서 일한 뒤 고열과 근육통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SFTS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70대 남성 B씨가 SFTS로 숨졌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의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증가하기 시작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38℃ 이상),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을 나타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 제8대 이태수 회장 취임식이 22일 오후 3시 영덕읍사무소 군민회관에서 마련된다.신임 이 회장은 영덕군 영덕읍 출신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 청년 위원장을 거쳤다.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 9개 읍·면에 회원 3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이태수 회장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반공연맹으로 출발해 1989년 4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실천하고 시장경제체계를 발전시켜 자유로 하나가 된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최고의 가치, 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급 직무대리△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정원△산림과장 직무대리 김원동△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 직무대리 강민호◇5급 전보△정책기획담당관 김명중△자치행정과장 이현숙△종합민원처리과장 김명희△재무과장 안종혁△문화관광과장 장덕식△일자리경제과장 윤사원△안전재난건설과장 김칠성△도시디자인과장 박일환△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 이종석△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대△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방도영△물관리사업소장 최대석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간 중단됐던 ‘영덕황금은어축제’가 하계휴가 기간에 맞춰 다시 열린다. 영덕황금은어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시 온(ON) 영덕황금은어, 온(ON) 몸으로 즐기자’란 주제로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가족 물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색소폰 공연, 버스킹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복숭아 판매와 복숭아 판매와 프리마켓, 홍보
신임 정규호 영덕세무서장이 지난 11자로 취임 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울릉 출신으로 청구고등학교, 세무대학교, 경북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정 세무서장은 지난 88년 8급 특채를 시작으로 2012년 행정사무관 승진했다.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사관리 2팀장, 구미세무서 운영 지원과장, 대구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무 팀장, 서기관 승진, 상주세무서장, 경산 세무 서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수성세무서장, 경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정 세무서장은 “납세자분들께 친절하게 대해주고 세정지원도 적극적으로 움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13일 전 직원과 함께 청렴액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청렴의 글을 담아 싱글벙글한 긍정의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의 ‘청글벙글 청렴액자 만들기 행사’는 청렴 명언 등을 캘리그래피로 적어 액자로 만든 후 업무공간에 상설 비치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박재식 교육장은 “우리 직원들이 액자에 담을 청렴 명언들을 찾아보면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직원들의 청렴한 생각들을 모아 공정하고 신뢰받는 영덕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 석진만 주무관이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석 주무관은 ‘좌표재계산법에 의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의 좌표계 변환’에 대한 연구로 영덕군에 등록된 토지 측량의 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좌표재계산법은 기존 지역측지계로 관측한 각과 거리를 이용해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기준을 지구중심계로 재계산하는 방법으로, 수치지역 등록 시 사용한 기준점과 계산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좌표계 변화에 따른 여러 오차를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제51대 영덕군수로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 전문가로서 오래도록 영덕군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군민들께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영덕, 누구나 삶의 존엄성을 보장받는 영덕,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영덕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으론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철두철미한 전문 경영인의 자세로 영덕군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영덕지역 정치망 어업인들이 5일 오전 9시 영덕군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를 탈퇴,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하라. 정부는 정치망에 말도 안되는 어업규제를 완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강구항 소속 정치망 어선 25척의 선주와 선원 등 250여명은 국제협약으로 인해 다랑어는 쿼터가 존재하며 이 지역의 쿼터를 소진하면 불가능, 쿼터는 90%가 대형선망으로 가고 나머지 10%는 전국에 있는 중소형어선들에게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수온상승과 해류의 변화로 인해 최근 수년간 동해안 근해에 다량의 다랑어가 잡히고 있는 실정
영덕군의회는 4일 오전 11시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의장단 선출 결과 의장에는 손덕수 의원, 부의장에는 김성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최다선 의원인 김성호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의장 선출을 진행하였으며 7명의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선거에서 손덕수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김성철 의원은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손덕수 의장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동료들과의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 마을인 영덕 뚜벅이 마을(대표 설동원)은 지난 3일 운영진 10명, 플로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괴시리전통마을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약 3시간 동안 환경정화를 하며 마을 길을 걷는 ‘영덕 블루로드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과 비슷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신임 최종필 지청장이 4일 취임했다.신임 최 지청장 서울 출신으로 성남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시법 연수원 제36기,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했다.부산지검 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 법무부 범죄예방 기획과 검사,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검찰청 부장으로 재임하다 이번 4일 자로 대구지방검찰청 영덕 지청장으로 부임했다.최종필 지청장은 “동해의 푸른 보석인 영덕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덕지청
영덕군 축산면 도곡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기념한 준공식이 지난 28일 이희진 영덕군수와 각 군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각계 내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 3억6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신축한 도곡2리 마을회관은 106㎡(32평) 규모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축 마을회관은 최근 조성된 신돌석 장군 생가 소공원과 이어져 한층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도곡2리 준공식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영덕군의회는 27일 오전 11시 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제9대 의회의 안정적인 출범을 도모하기 위해 제9대 영덕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의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당선의원 및 직원 소개, 지방의회 운영, 향후 의사일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선인들은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선 만큼 4년 임기동안 영덕군의 발전과 영덕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영덕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2년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3년간 총 83억원(국비 45억6500만원, 지방비 37억3500만원)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해 5월 현장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달 초 6개 시·군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비 31억원(국비 17억원, 지방비 14억원)이 확정됐다. 새롭게 재건축될 영덕시장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신규 주차장 135면 조성과 오십천변 하상주차장 활용을 위한
영덕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상반기 총회를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지역의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검토·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최병인 위원장을 비롯한 제2기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연구원을 강사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해 위원들이 직접 주민참여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실습형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제도 이해력 향상과 역
신옥순 씨(57·영덕군 지품면 새마을부녀회장)가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9회 새마을여인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새마을여인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이날 새마을여인봉사상 26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등 모두 72명이 수상했다.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은 신 씨는 시어머니 그리고 어린 시동생과 함께 결혼생활을 시작해
6·1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로 당선된 김광열(59) 당선인은 민선 8기 영덕군정 도약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김광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80.58% 득표율로 19.41%를 득표한 상대 후보보다 4배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당선인 압승에 대해 자신의 제1공약으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으로 꼽았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영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 강조했고, 영덕군민들은 현실적 지역 과제를 직시하고 있는 김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를 몰아 줬다는 분석이다. 김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