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공무원 응시자가 관련분야 경력으로 응시할 경우, 반드시 퇴직 후 3년 이내에 응시해야 한다고 규정한 공무원(지방)임용령은 독소조항으로 폐지돼야 한다.” 전경원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2023년 제4차 임시회’에 제출한 ‘경력직 공무원 채용 시 경력기준 완화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력직 공무원 채용은 공직사회의 개방성을 높이고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순기능이 있지만, 경력에 유효기간을 두고 경력단절을 부추기는 등 사회현실과 역행하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1일 오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공생적 거래 질서 확립으로 원·하청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1명의 의원(대표 김정옥, 간사 박소영, 류종우, 황순자, 하병문, 이태손, 윤권근, 박종필, 허시영, 이영애, 김원규)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책임자인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중소제조업 원·하청관계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대구지역의 자동차 부품 업체가 겪고 있는 원·하청 거
서보영 대구 달서구의원이 달서구에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이상 적립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31일 제294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많은 청년들이 희생됐고 달서구 역시 1995년 4월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의 재난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하게 돼 있다고 상시시켰다. 서 의원은 달서구가 지난 2019년 말 재난관리기금 120억 원을 적립해 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3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26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를 찾은 김용판 시당 위원장과 당직자들은 지역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나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 고향의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된 금액은 지역주민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쓰인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26일 울산에서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에 대한 국가지원을 촉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임시회에서 “노인, 장애인 등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경제적 편익을 창출에 기여하지만 누적 무임손실은 지난 5년간 2조7000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연평균 5526억 원이 발생하는 무임손실은 도시철도 경영난과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줘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장은 이날 회의에 ‘도시철도 법정 무임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영업용 택시를 스스로 운전하면서 택시 근로자들의 고충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들었다. 이 의장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아시아 택시(남구 중앙대로 32길) 소속 대구로 택시를 오후 4시까지 핸들을 잡고 대구시내 전역을 달렸다. 이 의장은 이날 영업용 택시 근로자 체험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택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대구로택시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 의장은 택시 이용 시민들의 시의 교통정책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들의
대구 북구의회와 광주 북구의회가 19일 교류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두 의회는 대구와 광주 북구가 인구, 행정구역, 예산규모 등이 유사해 기초의회 간 상호교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장은 “집행부 차원에서 달빛 동맹을 맺은 경우는 많으나 기초의회 간 달빛 동맹은 처음”이라며 “기초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의 본회의 발언을 놓고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이인성 화백의 아들 이채원(73) 이인성 기념사업회장은 18일 김 구의원 등을 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논란은 지난달 14일 열린 중구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어났다.당시 이 구의원은 김효린 구의원의 말을 빌려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진행 중인 이인성 화백의 작품 복원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주장했다.이 화백의 유족이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작품을 이용,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해
대구 동구청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장애인시간제활동센터 ‘마실’ 사업을 상시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앞서 마실 부모 모임과 장애인단체가 사업 유지를 요구한 데 이어 배홍연(비례) 동구의원이 집행부와 소통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한 결과다.운영방식은 지역 최초로 시행된 시간제가 아닌 종일제로 변경됐으나 마실 이용가정 가운데 종일제 비율이 80%에 달했던 만큼, 운영방식 변경에는 큰 반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1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영된 마실 사업은 장애인
서도원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전국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서도원 의장은 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성명서 발표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조례,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고,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서 의장은 “성실하게 군민을 위해 대변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
제9대 대구시의회가 후보자 검증 기능 강화를 위해 ‘후보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민생의회를 추구하며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시정 견제 및 감시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출범 이전에 제기됐던 우려를 걷어내고 안정적인 의회운영과 민의 대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제9대 대구시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의 회기를 열고 총 2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구 중구의회의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구의원은 행정부를 고소하는 한편 구의원 간 다툼이 경찰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권경숙·김효린 구의원은 27일 중구청 국장급 공무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들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조정이 끝난 후 해당 공무원이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품고 모욕적인 언사로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수사를 통해 사안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오성 의장은 권경숙·김효린·이경숙 구의원 3명에 대한 고소·고발을 예고해 파장이
대구광역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 주관으로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시 민·관-정 간담회’가 지난 23일 오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는 대구·경북 미래 50년이 달려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민(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관(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정(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대구 동구의회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적지 건설 특별위원회)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로부터
대구시의회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제품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은 대구지역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실효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권장대상을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확대 △기술개발제품의 우선구매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제품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업무처리 매뉴
대구 중구의회가 일부 구의원들의 주도로 파행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심의했다. 중구의회는 21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던 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추경예산안 심의를 1주일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이의가 제기됐다.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3표, 반대 4표로 부결됐다. 1주일여 미뤄졌던 예산안 심의는 의장 직권으로 진행됐다. 김오성 의장은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유 없이 심사를 마치지 않은 경우로
대구 중구의회 김오성 의장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한다. 일부 구의원의 주도로 파행된 추경 예산안 심사를 더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장은 33억여 원 규모의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과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환경공무직 퇴직금 등이 담긴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추경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면서 “추경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저소득층 생계 급여와 자활센터 지원금, 임산부 해산
대구 중구의회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정회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공무원 욕설 피해를 주장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권경숙 구의원을 비롯해 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류규하 구청장 사과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추경 예산안 심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다른 구의원들은 해당 요구와 별개로 예산안 심사는 조속히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며 예산안 심사 불가 입장을 내세운 구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 3명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
대구 동구의회 배홍연 구의원이 평생학습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관련 사업 예산 감소 등 평생학습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줄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배 구의원은 최근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평생학습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그는 평생교육을 통한 인력개발과 복지증진, 지역·세대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문제가 지자체 수준에서 조속히 풀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강조했다.배 구의원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2011년 대한민국
대구시 중구청과 일부 구의원 간 관광사업 예산 삭감을 놓고 발생한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권경숙·김효린·이경숙 의원 등은 15일 중구청에서 ‘간부들의 폭력적 위협과 횡포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촉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 3명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조정이 끝난 뒤 구청 국장급 공무원으로부터 욕설 등 폭력적인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8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중구 예산 2967억 원 가운데 58억 원을 삭감했다. 특히 중구청의 관광 핵심
대구시 신청사 건립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내년 설계 예산을 대구시의회가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어 시청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참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면서 황당해 했다. 대구시는 신청사 추진 해당 부서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벌인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신청사 설계 공모 설계비 130억40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