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추경을 포함한 2024년도 총예산 규모는 776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34억 원이 증가한 7220억 원, 특별회계는 66억 원이 증가한 540억 원이 편성됐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불확실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거주환경 개선과 재난 대비 안전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재정지원 또한 중점적으로 고려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의 거주환경 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한 달 간 실시한 ‘해빙기 대비 경북권역 항만·어항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항만·어항 건설 현장 12곳, 시설물 210곳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주요 사고 사례인 단부(옥상, 통로 등 높낮이가 있는 부분)·개구부(환기, 통풍, 창문 등 추락사고 위험 부분) 떨어짐, 거푸집(콘크리트 양생 등 위한 가설구조물)·동바리(타설 콘크리트가 소정 강도 얻기까지 지지하는 역할) 무너짐 등에 대한 예방 조치가 중점이 됐다. 또한
일본 정부가 16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외교청서’로 공식 발표한데 대해, 정부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국립칠곡숲체원은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1박 2일 나눔의 숲 캠프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나눔의 숲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객실과 프로그램 이용료, 식비가 지원되며 국립칠곡숲체원은 올해 1만8970명을 대상으로 캠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 7∼8월 여름방학 캠프 등 월별로 특색 있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노인 대상 △컵과 리듬을 활용해 인지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 ‘맑은 숲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15일 경북도로부터 도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인 포항 장흥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배관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도내 수소인프라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플랜텍은 수소 전주기 사업관련 NG(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설비 구축 등 수소 인프라 관련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포항 장흥충전소까지 보내는 총 길이 약 5㎞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시민단체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촉구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16일 성명을 통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패행위 신고에 의한 것임에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연구원 비리 의혹은 부패행위 신고를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대구경찰청에 이첩했던 사건이다. 이후 연구개발과 특혜 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 12일 성서경찰서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실련은 “비리 혐의에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지난 15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포항·광양지역 물류파트너사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Safety Connect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4일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포항·광양지역 30 여개 협력사에서 제안한 안전개선 아이디어 총 60여 건 중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의 최종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지게차 고임목 자동화 장치 개발 △코일 전동 회전장치를 통한 작업자 접근 차단 △후판 작업 시 선내 이동을 위한 전용 사다리 △작업 중 추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오는 24일까지 ‘2024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4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사관학교’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경일대는 콘텐츠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경북 지역의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발굴 및 미래형 창업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4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사관학교’ 과정은 경북 도민, 경
선거 때마다 낭비되는 종이공보물에 대해 모바일공보물로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실제 종이공보물이 배송받는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사례가 많아 예산 낭비가 심하고 수거 후 폐기 시 환경문제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16일 경북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번 제22대 총선 관련 경북지역은 선거인명부 등재자 222만1514명,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 5564명, 선상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수 79명 등 총 222만7157명(인구수 대비 87.2%)이다.세대수는 128만5086세대다.문제는 다수 유권자에게 배송되는 종이공보물이 사실상 외면받는
경북도가 국토부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경북시대 성장 기반 핵심 SOC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국토교통분야 주요 SOC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건의했다.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문경~김천 간 철도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조445
“지난 3년간 3고(高)복합적 위기 속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한 결과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임 3년간 ‘도민중심 경영방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성적표에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최초’,‘유일’의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는 우수한 보증실적과 경영혁신으로 대통령
구미시는 16일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한도 우대 항목에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추가해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구미시 또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육아 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이다. 해당 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와
대구지역 제조기업 가운데 45%가 올해 상반기 투자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16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5%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거나 미루고 있다는 것.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재고 증가 등 수요 부진(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금 조달 부담’과 ‘생산 비용 증가’도 각각 23.2%로 비중이 컸다.
앞으로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중도 색각(色覺) 이상자도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다. 또 젊은층의 마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 경찰공무원 채용 때 시행하는 약물 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15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경찰청 예규)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6일 경북경찰청은 밝혔다. 현행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신체검사 기준은 ‘약도색약을 제외한 색각 이상이 아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색각 이상자는 특정 색을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에 ‘헌법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헌법개정국민참여회’를 구성하는 법안을 포함한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김 의장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치적 성과를 거두자며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우선 법안의 체계자구심사제도를 담당할 국회 법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회법은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심사를 마치면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규정하
22대 총선을 기점으로 경산지역 정치지형이 확 바뀌게 됐다. 이번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는 여당의 정치 신인과 4선 관록의 무소속 후보가 격돌, 과거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치열한 선거를 치렀다. 윤석열 정부 들어 사면 복권된 최경환 후보는 애초부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공약과 함께 ‘잠자는 경산, 멈춰선 경산을 다시 뛰는 경산으로!’ 등 선거 슬로건으로 1년 6개월 남짓 된 경산시 행정을 자극했다. 여기에다 3선 시장을 지낸 최영조 전 시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직 시·도의원과 퇴직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막강한 진영을 갖춘 최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 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6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 여야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영수회담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 의료공백·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을 합의하라”고 밝혔다. 이어 “밀실에서 진행된 야합의 방식이 아니라, 공론화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결단해 2025년 의대 증원 규모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자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구 등 지방 5개 광역시(광주·대전·부산·울산)에 대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은 시행만 앞두게 됐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영수 회담 성사 가능성이 주목 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6일 “모두가 다 열려있다”고 밝혀 회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요구하는 회담을 수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국회는 5월 말 새롭게 열리고, 이후 원구성이 된다”며 “그러면 어떤 시점이 국회와 소통하기 적절한지 생각해야 한다”고 설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예비 지정에 연합형 포함 경북대구에 총 6개 대학교가 선정됐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등 한동대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 예비지정조차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정을 위해 각 대학이 총력을 기울였고 지난해보다 다소 나은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각 대학은 혁신기획서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150매, 첨부 자료까지 포함하면 총 300매에 이르는 방대한 계획을 오는 7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실현 방안이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본 지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