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도 지원 정책자금 보증상품에 대한 금리인하,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을 위한 재원 마련 등 금융지원 대책 추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 중인 보증상품(경북버팀금융)에 대해 100% 전액 보증 시 CD(90일)+2.0%, 부분보증 시 CD(90일)+2.3%, 대환보증 CD(90일)+2.0%로 기존 금리보다 각 0.2%씩 인하하는데 6개 시중은행이 참여키로 했다. 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하는 대부
경산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이차보전 등 금융지원 문턱을 확 낮춘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4일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과 2023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속에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15일부터 이차보전 종료 및 원금상환이 도래한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해 대환자금을
미국발 SVB(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원인으로 수신에 비해 적은 여신 규모, 막대한 유가증권 보유 등이 지적되면서 국내 은행의 자산 구조 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그러나 대구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들은 미국 SVB와 달리, 여수신 비율이 높은 데다, 전체 자산에서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0% 미만인 만큼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SVB 파산은 고금리 충격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고객의 대규모 예금 인출로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SVB의 총수신은 1747억 달러인 반면 여신은 743억 달러로 여수신 비율이 4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SVB는 총자산 276조5000억 원 규모의 미 서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큰 상업은행이자 스타트업 돈줄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에 따른 불충분한 유동성, 지급불능 등을 이유로 지난 10일 미국 금융당국이 폐쇄 조치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SVB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iM뱅크 본부장을 ‘iM뱅크 대표(상무)’로 직명을 변경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출범행사를 진행하고, 서울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iM뱅크의 업무 추진력 강화를 위해서다. 고객 수 152만 명의 DGB대구은행 뱅킹서비스 앱 iM뱅크는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며 금융상품 가입, 조회 및 이체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세분화
전국 최대 규모의 미분양 물량과 입주물량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대구지역 건설사와 금융권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지역 주택시장 동향 및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지역 주택매매 가격이 10.7% 떨어졌다. 전국 평균(-5.25)보다 낙폭이 크다. 월별 주택매매 거래량도 과거 평균(2019년~2021년 중 월평균 3893건)보다 크게 낮아진 1212건(지난해 12월 기준)에 머물렀다. 미분양 물량도 1월 기준으로 전국 최대 수준인
DGB대구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Z세대로 불리는 20대 대학생·청년 고객층을 상대로 계좌 개설 및 상품 가입 행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7일까지 DGB대구은행 모바일웹 채널에서 계좌 개설 시 현금을 무작위 지급하는 ‘두근두근 미미카드 뒤집기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iM뱅크 전속 모델 미미의 포토카드를 뒤집으면 3천~100만 원까지 무작위로 현금이 당첨된다. 참여 후 1주 내 당첨금 수령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또 iM뱅크를 통해 4가지 청년층 특화 상품에 가입하면 기프티콘을 100% 지급하고, 경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권태용)는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이후 중단됐던 ‘한은금요강좌’를 4년만에 재개 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직원, 지자체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3~5월 중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오후2시~4시까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9~11월)에도 총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3월24일 ‘챗GPT의 원리와 파급효과 그리고 산업계의 전망’을 주제로 반병현 작가(주요저서 : 챗GPT)가 강연
DGB금융지주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할·역량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신(新)인사제도’를 수립했다. DGB금융지주는 “그룹 미래 비전 및 전략의 성공적인 달성과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HR(인사부)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6개월간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 임직원 심층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DGB만의 HR방향성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新인사제도는 연공서열 중심의 수직적인 문화를 타파하고 수평적인 직위·직급체계 구축, 개인과 조직의 성과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
DGB대구은행은 오는 3일부터 비대면 거래 타행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과 모바일 웹, 개인 인터넷뱅킹으로 타행 이체수수료와 타행(납부자)자동이체수수료가 없다. 기존에는 비대면 타행 이체 500원, 타행 자동이체 납부 300원으로 일정 항목 수수료 면제 기준 충족 고객 이외에는 수수료가 책정됐으나, 이번 정책으로 비대면 타행 거래 모든 고객이 면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기 둔화 등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고
DGB금융그룹이 금융기관의 핵심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한 전문 맞춤연수를 했다. DGB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ALL바른 내부통제’ 교육 및 ‘ALL바른 만남’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 추진에 발맞춰 10개 자회사 준법감시부서 직원의 내부통제 업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문화의 기틀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 구은미 준법감시인은 “주요 업무별 내부통제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사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7일 하나은행과‘2023년 하나은행 특별출연 경상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하나은행이 특별출연금 12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8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 시 경북도에서 2년간 2%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의 신청접수는 경북신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으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3월 1일부터 금융소외계층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 부여를 위해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채무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4개월 간 실시되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는 한편,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으로 다양한 채무 감면 혜택을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더불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
김천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 7500만 원을 대출 지원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대출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는 이번 달 말 경북도에서 배정되는 시·군별 자금에 따라 확정된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
DGB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DGB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오는 28일 실시하고, 다음 달 3월 9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했고, 매월 고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월이자지급‘ 방식을 통해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GB금융지주는 2018년 2월 처음으로 발행한 5년 콜옵션 신종자본증권 1500억 원에 대해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상환(콜옵션 행사)한 바 있다. DGB금융
한국가스공사가 재무구조를 개선을 이유로 무배당을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9조 원에 가깝게 증가한 민수용(주택용·영업용) 가스요금 미수금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해 무배당을 결정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무배당이 아닌,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소매업체에 공급한 가스요금을 받아 미수금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수금 방치를 이유로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물량은 3840만t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2위에 랭크된 대구 1등 건설기업 화성산업(주)의 지난해 매출이 대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451억2000여만 원이다. 2021년 매출액 4222억3100여만 원보다 52.8%(2228억9800여만 원)나 증가했다.반면에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 영업이익은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화성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23일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문병삼)에 군 장병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대구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재원을 마련했으며, 육군 제50보병사단 부대방문행사에 동반 참석해 군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한 위문 성금으로 전달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본 후원을 진행하게 됐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무환 기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의 비대면 판매를 실시하고, 0.5%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을 통해 전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취급이 가능하며, 최대 2000만 원까지 실행 가능한 상품이나 23년 중 한시적으로 2500만 원까지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되는 2023년 한 해 동안 햇살론뱅크 이용 고객이 차별 조건 없이 0.50%포인트(p)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DGB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이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7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특별출연금 재원으로 총 10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 버팀 금융과 연계 시, 2년간 2% 이자 지원 혜택을 받아 3%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세환 이사장은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경기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