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대권 예비 후보’들의 정치적 명운도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제22대 국회 회기 중인 2027년에 치뤄질 대통령 선거는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영향이 크다. 특히 거대 양당의 당수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더민) 이재명 대표에게는 이번 총선이 2027년 대선의 예비전이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우선 국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처럼 ‘의회 0선 정치인’에서 단숨에 유력
주호영 수성구갑 예비후보 "보수 성지 대구, 한국 정치 책임져야…국회의장 도전하겠다"6선 고지에 오르면,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내고 수성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예비후보다. 수성구갑 현역으로서 능인고 후배인 정상환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주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 심장부이자 보수의 성지인 대구·경북이 다선을 만들지 못한 탓에 박준규 전 국회의장 이후 30년 가깝게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선관위는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은 종전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선거구’가 ‘영주시영양군봉화군선거구’로,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선거구’가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로 변경됐다.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지역이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18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지역구를 선택해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탈법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에서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신청했다. 홍 총장은 임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학내의 반발이 일자 하루 만에 철회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형 저출산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의성군청 기획예산과와 의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의성형 저출산 대책은 건강한 인구 구조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과거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마련됐다.올해 저출산 대책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외래산부인과 개설 운영 및 3대 필수 의료체계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및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온종일 돌봄 거점기관 조성을 통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확대 및 프로그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 관련 이의제기를 기각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다음 주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공관위는 각종 이의제기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가 근거가 없거나 허위사실이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공천 경쟁을 한 낙천자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사례도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로
국민의힘은 9일 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의 국민의힘 당사 기습 시위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대학생진보연합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표현했던 성일종 의원을 언급하며 “사퇴하고 징계를 떠나라”, “한동훈은 사죄하고 성일종은 출당시켜라” 등의 시위를 벌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 때마다 과격한 선거방해 행위를 보였던 대학생진보연합이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며 “국민의힘 후보의 공천에 대한 불만 제기라 했지만, 대학생들의 의견 관철을 위한 일반적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8일 경산지역 청년 100여 명과 ‘청년들과 함께 소통한다’를 주제로 ‘청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 주부 등 경산 지역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정책 소통 간담회로 지역 현안과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졌다.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청년 취업, 창업 △청년 복지, 주거 △반도체 산업 문제 등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신정권과 전두환 5공정권을 무너지게 한 한국 민주화의 거목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9일 정치인 등 각계 인사의 조문이 이틀째 이어졌다. 손 여사가 지난 7일 오후 별세한 뒤 유족들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전날 오전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 여사는 김영삼 대통령을 아주 젊은 시절에 만나서 민주화와 문민정부 국가 운영에 배우자이자 동지로서 큰 역할을 해오신 분”이라면서 고인을 기렸다. 이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조문한 뒤 접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조경태·박성민·전주혜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구 동·군위을 경선은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이 탈락하고 현역 초선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간 결선 투표로 후보가 결정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9일 이를 포함해 20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현역 5선인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경선에서 꺾었다. 울산 중구에서도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선거구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8일 “사통팔달 교통혁신에 속도를 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물류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경산’을 만들겠다”며 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교통혁신’의 구체적 방안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 △대구 고모~경산 압량간 광역도로개설 △남천 하이패스IC 개설 △만성정체구간 도로개선 △철도연장 등 숙원사업 해결 △대구경북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 완공’은 조 후보의 핵심 교통공약 중 하나로
국민의힘 안동·예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명호 예비후보가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김형동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권용수 예비후보에 이은 두 번째다.김명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에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대표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형동 예비후보와 권용수 예비후보도 함께 참석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형동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한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현장 간담회를 통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구미택시업계 종사자들과의 만남에서 항상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나은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동안 택시 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해왔고 제도적으로 지원을 했다”며 “특히 2021년에는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가맹사업자들의 과다한 중계 수수료, 가맹금 인상을 막는 법개정안을 제출했고, 지난해는 택시 연료인 부탄에 대해 개별소비세와
강명구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당무감사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엄정한 평가 시스템에 따라 하위 30% 국회의원을 선별했고,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국회의원들은 경선에서 감점을 받기로 결정되었다”며 “국민의힘 당원들과 구미시민들은 경선 후보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우리 당의 현역의원 평가결과를 알 권리가 있다. 구미을 선거구 현역의원인 김영식 예비후보를 향해 결과를 공개하라”고 했다. 그는 “하위 30% 이하에 해당된다면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아들 현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 질환이 있지만 숙환으로 보면 된다.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입원한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 했다”며 “워낙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위트머 주지사에게 “미시간주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한다”며 양측 경제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주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산업과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한미동맹 70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후보명단을 꾸렸다. 지역구 출마자는 진보당·새진보연합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서구를 제외한 11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선정했고, ‘TK(대구·경북)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자도 대구에서는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과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2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선거연합에 따른 민주당 소속 출마자는 강민구(수성구갑)·신효철(동구갑)·허소(중·남구)·박정희(북구갑)·신동환(북구을)·권택흥(달서구갑)·김성태(달서구을)·박형룡(달성군) 등 8
이상휘 예비후보는 7일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뒤 총선 승리와 이 후보의 압승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국민의힘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입당 문의도 평소 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오는 4월 10일 국민의힘 총선 승리는 물론 ‘힘 있는 정치’를 앞세운 이상휘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당선을 바라는 민심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그는 앞서“이번 경선 결과는 포항남·울릉 주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
김상헌 22대 총선 포항남울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경선을 펼쳤던 유성찬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상헌·유성찬 예비후보는 7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승복하는 한편 유성찬 예비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김상헌 예비후보는 유성찬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주요 공약 중 일부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하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상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 회견문을 통해 “지금 대
홍수 우려가 커진 도시지역 소하천에 대한 설계빈도가 기존의 두 배인 최대 200년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하천 설계기준(행안부 고시)’ 개정안이 8일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소하천은 하천법에 포함되지 않는 하천 가운데 평균 폭 2m 이상, 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이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전국 2만2천73곳(총연장 3만4천504㎞)이 지정돼있다. 기후변화로 100년에 한 번 올 법한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최근 5년간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