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과거 사업에 실패했지만,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돕고 있다. 11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에서 전기자동차 모터하우징 주조부품을 제조하는 캐스트솔루텍은 과거 SUV 차량용 크롬 도금 휠을 미국에 수출해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중국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환율문제로 채산성이 악화하면서 폐업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면서 캐스트솔루텍과 같은 많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늘고 있다. 경북지역본부가 지난해 재창업 자금을 지원한 기업만 2
경북도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백신시장 동향을 반영한 백신산업 고도화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백신 기업체, 교수, 연구기관 등 백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산업 고도화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백신상용화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내년부터는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이 시작된다. 이에 이 시설들과 연계해 백신 소재, 콜드체인 및 시설·장비 등 전후방 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
물 기술의 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물 시장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물 산업 테스트 베드가 가동된다. 이는 물 산업 관련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11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물기업의 신기술·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분산형 테스트 베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 플랜트 시설에서는 대규모 하수처리 실증에 애로가 있어 하수처리장 등이 분산형 테스트 베드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돼 왔다. 이날 완공된 분산형 테스트 베드는 기존 신천하수처리시설(용량: 68만㎥/일, 평균
문경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신규투자 업체 ㈜BB코리아, ㈜엔코크, ㈜SM HI-TECH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황재용 산업건설위원장과 심규보 ㈜BB코리아 대표, 김원태 ㈜엔코크 대표, 김종식 ㈜SM HI-TECH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BB코리아는 상·하수도 유리섬유라이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까지 공장신축과 생산라인 신설 등 300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
대구도시공사는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 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 체계성에 대해 평가하여 최종등급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대구도시공사가 이번 ESG금융인증 평가에 내세운 프로젝트는 공원 일몰제로 인한 도심 내 녹지 훼손방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 등을 내
대구시가 신성장 분야인 전기차 모터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3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기차 모터밸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성 계획의 중심 과제는 국가산단 일원에 가칭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지원 역량을 일원화해 모터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전기차 모터밸리는 관련 업체들을 모은 기업 집적화 단지와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 시험·인증·사업화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원천기술 개발, 소재·단위 부품 혁신기술 고도화 등도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이 중소 협력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협력기업인 김상수 한승케미칼 대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이 협력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 진단·경영 컨설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
한국수력원자력은 보다 안전한 원전 운영과 종사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1 KHNP 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1 KHNP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는 로봇 개발과 운용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력가속도, 충돌 등을 묘사하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들과 구별된다. 대회는 참가팀들이 직접 개발한 로봇 제어 코드를 한수원 생체모방형 가상 로봇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패션연) 노사가 6일 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 기관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신임 원장이 취임할 때까지 연구원 재정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자구책을 수립해나가겠다는 취지다.패션연 노사는 이날 자구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선언했다.노사상생협의회 공동대표는 이사장과 노조지부장, 원장직무대행이 맡는다.실무를 담당할 ‘대외협력 TF(테스크포스)팀’은 이사장이 추천한 연구원 이사 가운데 2인과 노조에서 추천된 조합원 1인, 원장 직무대행이 추천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1인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로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고졸 구직자와 고졸 청년 인재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고졸 청년 희망사다리 사업’이다. 6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차 모집을 통해 65개사 71명에게 지원하던 사업을 2차 모집으로 확대했다. 최근 마감한 2차 모집에는 59개사 121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 21개사 49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이 고졸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기업에는 최장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60만 원)와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포항시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벤처 창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6일 ‘2021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회식이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투자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신성장산업 분야 디지털 디자인의 인력 수요·공급을 위한 ‘취업연계 매칭데이’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지역 우수 인력의 수도권 유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이 행사는 인력 수요가 있는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과 예비취업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31일에는 ㈜화성, 씨엠에이글로벌㈜, 로보프린트 등 14개사와 23명의 예비취업자들이 참여하는 1차 취업연계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지역 신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아세아텍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Prepreg) 사업에 신규로 진출, 탄소섬유복합재료의 사업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 국내 최대 탄소섬유 메이커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SK케미칼의 울산과 중국 칭다오의 프리프레그 사업을 300여 억원에 인수를 완료하고, 프리프레그에서도 연간 1600여만 ㎡ 의 최대 규모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섬유복합재료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미드 스트림(Mid. Stream) 분야로 서플라이 체인을 넓히고 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국내외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이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등 괄목할만한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새로운 신사업을 모색하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중소기업의 니즈가 창업기업의 창의성과 결합해 빠른 기간 내에 좋은 상품을 개발·양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지원하는‘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이 올해 3기째로 경북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용자금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는 112개 경영위기 업종까지 코로나19 전용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식당, 카페, 감성주점, 학원 등의 집합금지·제한시설 운영기업(2020년 1년 평균 종업원 수 5인 이상)에 112개 경영위기업종(면직물 직조업, 맥주 제조업, 한복 제조업 등)이 추가됐다. 이준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경영위기를 겪는 업종이 늘어나고 있어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구지역 기업 판도가 바뀌고 있다.대구지역 상장기업 53개 중 시가 총액 1위는 배터리 관련 기업이다. 시가 총액 상위 7개 기업 중 3개가 미래형자동차나 의료 등 신산업 분야로 나타났다.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 불렸던 DGB금융지주가 후 순위로 밀려나는 등 대구대표기업의 위상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대구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 1위는 6조1895억 원인 엘앤에프(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4차 첨단로 1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일차전지 및 축전기 제조업체로 지난
영주시가 산업통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상가·공공건물에 설치시 비용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재생전문기업인 신성이앤에스(주)를 포함한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풍기읍,안정면,순흥면,단산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글로벌 톱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인재 확보를 위해 배터리 산업 실무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일 여수석유화학고에서 민경준 사장과 이상용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터리 산업 분야의 실무인력 육성·교육환경 조성·취업 지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공정 기술 교육
구미시는 10월의 기업으로 비비엔스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에 대한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청사에 회사기가 게양되며,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비비엔스틸㈜는 2002년 설립해 스틸 보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와 충남 당진에 관계사를 둔 강소기업이다. ‘모두가 풍요롭고 훌륭하게 되자,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 생산하는 길을 찾자, 계속 무재해로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김형태 부장판사는 전자파로부터 영향을 받는 기자재를 적합성 평가 없이 수입해 판매한 혐의(전파법 위반)로 기소된 지역의 중견 산업 공구 전문기업 크레텍책임(주)과 임원 A씨(57)에 대한 벌금 5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크레텍책임에서 적합성 평가와 개발담당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를 맡은 A씨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고 전기분무기인 에어리스 도장기 748대를 수입한 뒤 348대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크레텍책임은 재판에서 이사 A씨가 관세청의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