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폭설피해민을 돕기 위한 대구.경북지역민들의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7일 전라도 폭설피해지역을 방문, 재난구호활동을 펼쳤다.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 45명으로 구성된 긴급재난구호 봉사단은 이날 전북 정읍시 북면 남산리 일대 농가를 찾아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철거, 주변정비 등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구호활동에는 대구지역본부를 비롯 서울, 경인, 대전, 광주, 부산지역본부 긴급재난구호 봉사단도 함께 파견돼 300여명의 구호단원이 함께 비닐하우스 20여개동 4천평의 피해지역을 ...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26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안택수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수강생 1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정치대학원 2기’개강식을 가졌다.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은 26일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에게 ‘언론사업’을 공천의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배포한 ‘2006년 지방선거 종합매뉴얼’에서 “언론사업은 후보자의 인지도를 급상승시킬 수 있으며, 후보자의 상품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다”며 언론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연구원은 언론사업을 ‘언론홍보사업’과 ‘기자관리사업’으로 세분화한 뒤 “언론홍보사업은 공천유력자 명단에 이름 올리기, 기사거리 제공, 인터뷰, 기고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알려나가는 것...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이를 강행한 대구시의회와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 정당 관계자 등이 임시회 마지막날까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다. 시의회 무소속 시의원과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시민단체 관계자 70여명은 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안건 처리 도중 의장석 쪽으로 넘어가 회의 참석 의원들과 멱살을 잡고 고성을 지르는 등 본회의장은 한동안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본회의장에서 대구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분뇨까지 등장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무소속 강성호의원은 날치기 ...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금융약정 서명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 금융사 대주단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에 체결되는 금융약정은 포항영일만항 민자사업 사업비 총 3천316억원 중 정부지원금과 자기자본금을 제외한 은행 차입자금으로 약정한도액 2천70억원이며, 프로젝트파이넨싱(Project Financing) 방식에 의해 제공된다. 이로써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따른 차입 자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4월에 착공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
대구시의회의의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 날치기 통과가 ‘원천무효’라는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대구시광역시 의회 회의 규칙’ 제16조와 제18조의 의사 일정 변경 놓고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엄청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4일 새벽 대구시내 기초의원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민의를 외면한 채 4인 선거구를 모두(11개) 없애고 이를 2인 선거구로 하는 안을 기습 처리했다. 이는 26일 제148회 임시회 폐회때 처리하려던 의사일정을 24일 새벽으로 앞당겨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 통과하면서...
고려대ㆍ서강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ㆍ한양대(가나다순) 등 7개 주요 사립대학이 현 고교 1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26일 오전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공동입장과 세부안을 발표했다. 7개 대학 입학처장은 수시 1학기 전형이 선발방식의 다양화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각 고교가 1년 내내 진학지도에 매달리고 학습 분위기가 흐려지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기 때문에 수시 1학기 전형을 ...
청와대는 26일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검토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내에서 반발 조짐이 보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원칙'대로 가야한다는 기류가 강했다. 법안이 그대로 공포될 경우 정부조직 운영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공무원의 조직과 정원, 예산에 관한 사항을 관련부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타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행정부의 고유 영역에 속하는 문제에 국회가 의원입법으로 개입하는 데 대해 적절한 견제장치가 발동하지 않으면 정부가...
총액인건비제 시범실시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10개에서 내년에 19개로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2007년 전국 2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예정인 총액인건비제의 2단계 시범지역으로 대전시 등 9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2단계 시범지역은 대전시와 충북도, 전주시, 목포시, 김천시, 진해시, 울주군, 인제군, 해운대구 등이다.1단계 시범지역은 경북과 제주도, 부천시, 김포시, 정읍시, 창원시, 홍성군, 장성군, 서울 강남구, 광주 광산구 등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총액인건비제도가 도입되면 지방자...
상주시는 서울 지하철역 13개소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상주쌀을 홍보하고 있다. 목동역, 강남고속터미널, 창동 하나로클럽과 기타 환승역 등에 거울조명광고판을 비롯 기둥식 회전조명광고, 대형 와이드칼라 등을 설치해 상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9월부터 대구지하철에도 전동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고령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고령 및 쌍림초등학교 주변 주통학로 뿐만 아니라 보조 통학로까지 보ㆍ차도분리 시설, 방호울타리,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설치했다. 한편 군은 사업 시행 전에 경찰서와 고령ㆍ쌍림초등학교 및 유관기관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위한 사전 업무협의 철저로 실시설계에서부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령군이 경상북도 폐기물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 사업비로 3천500만원의 도비를 보조받았다. 경상북도는 깨끗한 마을, 청결한 거리, 쾌적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체계 구축,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및 처리실적, 영농폐비닐 수거 등 1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고령군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감시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령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 6명으로 비상근무조를 ...
의성군 단촌면 병방리 자유농장을 경영하는 최상식씨가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선정하는 양돈분야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됐다. 최씨는 1년간 돼지 4천367두를 출하 A, B등급 출현율이 91.6%로 전국 평균 A, B등급 출현율인 68.6%보다 무려 23%가 높은 경이적인 높은 등급율을 받았다. 축산당국은 고급육 생산을 통한 소득향상과 우리축산물의 국제경쟁력을 높인 농가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이들 농가의 노하우를 널리 알려 국내 축산물의 품질고급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95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총무·보사환경위원회소속 채종호 의원 등(김인규, 손영길, 강수명) 4명이 연서로 발의한 ‘경산시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경북 도내에서 처음 제정된 것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제11조 6항에 따라 경산시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게 된다.
구미시의회(의장 윤영길)는 21일 제1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0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회계 29억7천만원과 특별회계 28억3천만원 등 총 58억원을 삭감해 구미시의 내년예산 5천502억1천6백만원을 확정했다. 이번 심사는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사항을 존중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해당부서의 설명 청취와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낭비성 경비를 줄이는데 노력했다. 2006년도 구미시 예산은 일반회계가 3천713억6천2백만원, 특별...
영주시는 최근 WTO/FTA체결, 쌀관세화 관련 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과 시청 실과소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매결연 체결 등 농촌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4일 영주시청 총무과와 문수면 승문1리를 시작으로 21개 실과소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시는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실과소와 농촌마을간의 상호협력 관계가 내실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 분위기 확산...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에 대한 대책수립 추진을 위한 위원회 대책회의가 21일 군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과수지원사업 추진위원회에는 이철주(부군수) 위원장을 비롯 경북대 농생대 윤태명교수, 사과시험장 정재권 장장, 농협물류센터 최종우 부장, 사과명장 홍성일씨 등 산·학·관·생산자 등 12명이 참석해 사업대상 농가선정 기준 마련, FTA사업추진사항에 대한 검토·개선사항 등 군위군의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군위군은 FTA기금 과수산업발전에 대해 지난 9월8일∼9일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천군의회가 내년도 군 청사 보수를 위한 예산을 절반 가까이 삭감해 군관계자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 예천군은 연말 완공 예정인 군의회 신축 건물로 의회 사무과 및 종합민원처리과 등 일부 부서가 이전하면, 현재 청사 외곽에 분산 배치돼 있는 농정과, 정책기획단 등의 부서를 군청내로 이전키로 하고 노후한 사무실 및 청사를 리모델링 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군은 청사 본관 및 별관 외벽 보수와 본관 1층 로비 및 복도 사무실 바닥 등을 디럭스와 카펫 타일로 마감하고, 낡아 보기조차 흉한 사무실 천정을 경량 철골과 텍스로 바꾸기 ...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가 김천시로 확정된 후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도 산하기관이나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부설기관 유치에 혈안이 된 가운데, 예천군에 교통안전시설관리공단 산하 교통안전 교육센터 및 교육시설 이전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예천군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교통안전관리공단 산하 교통안전센터 및 교육시설이 김천시 인근 시군으로 이전될 것이란 소문에 따라 지난 11월28일 해당기관에 도내 5개 시군과 함께 이전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이에 교통안전운전센터 관계자...
가뜩이나 윤리논쟁에 휘말려 있는 세계 줄기세포 연구가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파문으로 새로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이 2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1면 기사를 통해 황 교수 파문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 새로운 좌절을 안겼다면서 줄기세포 연구자들과 옹호자들이 황 교수 파동으로 전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황 교수 파동으로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자금지원 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황 교수 연구논문을 게재한 ...